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2월 24일 |
---|---|
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50g | 145*210*20mm |
ISBN13 | 9791169780049 |
ISBN10 | 1169780040 |
발행일 | 2023년 0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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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50g | 145*210*20mm |
ISBN13 | 9791169780049 |
ISBN10 | 1169780040 |
PROLOGUE 세상의 모든 ‘처음’에게 일에 치이는 ‘월요일’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회사를 똑똑하게 이용하세요 당신이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갑니다 일이 일어나면, 그때 생각하면 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강약 조절해서 일하기 우는 직원에게 떡 하나 더 줍니다 사회생활로 배우게 된 것들 먼저 퇴근해 보겠습니다 연차 쓰며 눈치 보지 마세요 알콜 쓰레기의 회식 대처법 애사심이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만 잘하면 승진하나요? 사람이 힘든 ‘화요일’ 사람 때문에 퇴사하고 싶을 때 팀장님 저는 짬뽕 말고 볶음밥 하겠습니다 직장에서 거절 잘하는 법 함부로 영역을 침범하지 마시오 인간관계에도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타인에게 위로를 바라는 마음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할 일도 없습니다 재테크하기 좋은 ‘수요일’ 당신의 ‘Why’는 무엇인가요? 첫 월급 받던 때로 돌아간다면 투자를 시작하며 기억해야 할 것 어디에 주로 소비하나요? 안 쓰는 만큼, 버는 겁니다 직장생활 은퇴 시나리오 매너리즘에 빠진 ‘목요일’ 어느 목요일의 출근길 퇴사하면 벌어지는 일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세요? 당신에게도 ‘퀘렌시아’가 있나요? 새로운 시도는 항상 옳습니다 경로 이탈해도 괜찮습니다 사랑이 어려운 ‘금요일’ 나와 잘 지내고 있나요? 사회초년생 M과 취준생 K의 연애 상대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 사랑도 반반이 되나요? 이별에도 애도가 필요합니다 연애, 시간 낭비 아닌가요? 자립을 생각하는 ‘토요일’ 독립적으로 살고 있나요? 자취 로망과 현실의 차이 프로자취러 J 다 큰 어른이 부모님과 산다는 건 정서적 독립이 시작된 순간 불편한 감정을 표현한다는 건 인생을 고민하는 ‘일요일’ 타인의 생각은 그의 것입니다 SNS와 멀어지게 된 이유 살기 위해 운동합니다 스트레스는 반품하겠습니다 당연하지 않은 오늘 처음은 서툴고 어렵습니다 EPILOGUE ‘나’를 중심에 두며 살고 있나요? |
저는 남들보다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편이에요.
한껏 기대와 설렘에 부풀어 시작했는데
상처받고, 억울하고, 분하고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이제 더 이상 설렘과 기대가 남아있진 않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었어요.
나도 저랬지, 그땐 이렇게 했으면 됐구나라는
공감 포인트도 많았고,
당시 힘들었던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그때보다 더 나은 내가 되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일깨워주는 책이었어요.
사회 초년생과 직장 생활에 지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 흔희는 현재 에세이스트로
브런치에서 에세이를 연재 중입니다.
책을 읽고 관심이 생겨서 브런치 글들도 살펴보았는데,
브런치 글도 공감되고, 재밌는 글이 많았어요!
책의 구성이 특이하죠?
월, 화, 수, 목, 금 근무하며
매일 다른 요일에 다른 상황을 맞이하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목차를 구성한 느낌이에요!
사회 초년생들의 흔한 실수로써
직장과 나를 동일하게 생각하여
업무와 사생활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 지금도 가끔 그런 것 같아요.
이 정도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거절하지 못해서 업무의 부담은 늘어가고,
퇴근 후에도 처리하지 못한 업무 생각,
심지어 쉬는 날에도 집에서 고민하며 일한 적이 있었죠.
회사로부터 나를 분리하여,
적당한 선에서 거절하고, 업무를 조율하는 것.
곤란한 상황에 대한 확실하고, 기분 나쁘지 않은 거절
사회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모든 생활비를 직접 벌어 생활했어요.
아르바이트 시절에서 벗어나
큰 금액의 월급을 받게 되었을 때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잔뜩 보답하고,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
회사에 입고 갈 예쁜 옷과 구두 가방
한동안 욜로족처럼 탕진의 삶을 살아갔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불안해졌어요.
이렇게 생활해서 언제 돈을 모으고,
언제 집을 사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지?
그 순간부터 여러 재테크 방법, 짠테크를 따라 하며
아등바등 모아봤는데, 엄청난 스트레스와 생각만큼 모이지 않는 돈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곳에 쓰지 않는 것입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서 회사의 핵심 인물이 되어라!라는 말도 있지만
제 생각은 달라요.
내가 열심히 쌓아가는 커리어는 다른 사람들도 쌓아가고 있습니다.
고로 시간이 흐르면 난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핵심적인 인물이라 대체할 수 없을 정도의 위치가 된다면
그 사람은 회사를 차리거나, 이미 아주 유명해져있겠죠.
회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일하되,
모든 걸 바치며 매달리진 않아야 해요.
항상 모든 상황에서 나를 중심에 두고
내 살길은 내가 개척해 둬야 합니다.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