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부터 직장, 그리고 결혼 후 집에 있는 동안에도 늘 컴퓨터를 가까이 하다보니 한때는 정말 최신 트렌드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한다 생각했는데

MBTI가 유행할 즈음에는 이것도 조금 있다 꺼질 거품이 아닌가 싶어 관심을 덜 갖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MBTI의 열기는 식지않고 꾸준히 아니 오히려 더욱 더 확장하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정말 놀라웠다.

아이네 학교에서도 MBTI검사를 할 정도였고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꽤 많이 자신의 MBTI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호기심에 몇번인가 해보았는데 해볼때마다 다른 MBTI가 나와서 별로 신빙성이 없지않나 싶었는데?

이게 의외로 잘 맞는 부분들도 있어 재미있긴 하였다.

물론 여기에 너무 몰두하거나 해서, 사람을 너무 편향적으로만 판단하려하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놀랍게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직장 생활을 쉬고 집에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MBTI는 좋은 화제가 되고 있었기에 나만 눈닫고 귀닫고 있었는가 싶기도 하였다.

이 책은 "안 그래도 힘든 회사 좀 편하게 다닐 수 없을까?"

하면서 MBTI별 업무 성향을 16가지 유형으로 들여다보고, 나와 직장동료의 차이 등을 구분하여 좀더 마음 편히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나 역시도 사회 생활 할 적에 분명 나와 너무나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아, 왜 이렇게 다를까? 하며 힘든 부분들이 있었는데 서로를 좀더 파악할 수 있는 그런게 있다면, 단언짓는 것은 위험하더라도 조금은 더 이해하기 마음 편해졌을 수 있겠다 싶었다.

이 책은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재미없게 나온게 아니라 실제 회사의 각 부서별에 각각의 MBTI가 다 다른 직원들이 근무하는 환경을 설정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읽기가 정말 수월하고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정말 와, 진짜 이런데~ 하는 공감이 들 수 있는 상황들로 설명이 되고 있어 재미있었다.

마침 직장인인 동생에게 MBTI를 물어봤다가 진짜로 빵 터졌다.

ISFJ라는데 소리없이 승진하는 임원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었고 동생과 너무 잘 맞는 부분들이 많아서였다.

실제로도 소리없이 승진하는 중이었고

아싸 중의 인싸라는 표현에 동생이 진짜 자기 이야기라며 박장대소하기도 하였다.

그런가하면 아들의 MBTI를 보고서는 또 이렇게 웃고 말았다.

사람들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요.

맞다는 신념이 있으면 굽힐 수가 없어요.

특히..완벽주의라고 했지 꼼꼼하다 하진 않았어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MBTI를 보는구나.

물론 나를 보면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고, 또 살아가면서 E라고 생각했던 내 성격이 I로 확 바뀐걸 보면 굳이 MBTI에 사람을 가둬두고 평가하는게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 이래서 나와 차이가 있구나 하고 차이를 인정하고, 상황을 좀더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데는 훨씬 나아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출근이 두렵다면, MBTI

자기계발 / 조수연 / 크루

안 그래도 힘든 회사, 좀 편하게 다닐 수 있을까?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

평소에 사람의 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혈액형, 별자리도 재미있고 흥미롭게 관심을 가졌고, 심리학 책도 몇권을 읽어보았습니다. 최근들어서는 MBTI 가 가장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 같아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나의 MBTI도 해보고 내 성향과 내 주변인들의 성향을 파악하며 좀더 알아가는데 재미를 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딱! 이 책을 발견을 했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유형별 MBTI 집중 탐구라니!~~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 내 인간관계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서로의 성향을 파악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 일을 하는데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으네요.

저자는 조직소통교육의 전문가라고 합니다. 2008년부터 기업교육 강사로 일하면서 사람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다양한 성격유형을 분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를 직장생활에 적용하여 동료, 상사, 부하직원 관계 때문에 힘든 이들에게 해결 방향을 제시하여 어려움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 이제 이렇게 책으로도 출간을 했으니 보다 많은 직장인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하게 MBTI란 무엇일까요?

MBTI는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 ( Myers - Briggs Type Indicator )' 의 줄임말로, 스위스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카를 융 ( Carl Jung)의 심리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성격유형 지표입니다. (본문내용인용)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성격유형 검사도구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만큼 요즘세대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외향형 E - 내향형 I , 인식에 따라 감각형S - 직관형 N, 판단방식에 따라 사고형 T - 감정형 F, 행동양식에 따라 판단형 J - 인식형 P... 이 4가지 지표들의 조합으로 16가지 유형이 구분된 것을 말합니다.

책을 보면 각 MBTI 성향에 다른 표현법, 사무실에서 선호하는 자리, 집(휴식)에서의 모습, 글에 강한, 말에 강한 스타일 등 각 유형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참고하면 좋을 것들을 많이 알려줍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라서 전략기획팀, 영업관리팀, 인사팀, 마케팅팀..이렇게 분류하여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서로 기억하기로 각 유형의 업무 특징을 아주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책을 읽다가 보면 아!~~ 그래서 그때 그 동료가 그렇게 행동했구나~~~, 일할 때 내가 이렇게 비칠 수 있겠구나!~~하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일을 하는 것도 힘든 데 사람으로 인해서 더 힘듬을 겪지 않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동료를 이해하는데 참고하면은 좋을 것들을 알려주시네요.

경험을 인식하는 방식, 새로운 업무를 받아들이는 자세, 업무를 숙지하는 방법, 서로 다른 의사 표현, 회의를 시작할 때 서로 다른 분위기, 의견이 달라 갈등이 생길 때, 판단의 기준이 되는 기능, 상대에게 의사를 전달하는 목적, 일을 시작하는 시점, 기쁨을 느끼는 순간, 결정을 내리는 시점 등등 성공적인 업무를 위해 서로 기억해야 할 각 유형별 방식을 알려줍니다.

저는 MBTI 가 INFP 입니다. INFP 는 모든 직원이 만족할 때까지 박애주 프로라고 합니다.

업무에 있어서 특징도 알려주시는데 ㅋㅋ 너무 맞는거예요.

살짝 예를 들면 #저는 괜찮아요, 혹시 저 때문에 불편하세요? # 집에 가고 싶어요.

# 사람을 헤치면서까지 할 수 있는 일은 없죠 # 결국, 다 잘될 거예요

# 선택해 주시면 잘 따를게요 # 제가 좀 금사빠예요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요. 등입니다.

너무 공감하면서 읽고 또 나와 잘 통하지 않고 내가 그어 놓은 선을 넘어 나를 열받게 하는 사람의 성향을 알아보고 자세하게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거기다 반대 유형과 생길 수 있는 갈등의 수간이나 해결책도 제시하고 슬럼프에 빠진 나를 깨우는 방법도 알려주니, 직장인으로 인간관계때문에 힘든 분들은 꼭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강추입니다.

# 출근이 두렵다면 MBTI #처세술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출근이 두렵다면, MBTI

지은이 조수현

기업교육 강사

성격유형 분석 중~

조직소통교육 전문기관 인허브컨설팅 대표

최근에 중학교 1학년들에게 MBTI 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매우 다양하게 나왔다.

ENFP가 가장 많았다.

책에서 설명하길

ENFP

- 스파크형

-통통 튀는 긍정 매력

-독보적인 인싸

-소식통

-취미부자

-극적인 표현력 발휘

-세부 사항 점검과 반복을 어려워함

-지치지 않는 도전의 부스터, 무한 열정가

요즘 아이들은 수업 중 자신을 드러내길 주저하지 않는다.

수업과 상관없는 소리를 내거나 행동을 하거나..

ADHD처럼 보이나 학업 수행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또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런데 ENFP 유형의 특징을 보니 다소 이해가 된다.

특히 극적인 표현력과 세부사항 점검과 반복을 어려워하고 지치지 않는 도전 부스터!

수업 중 갑작스런 소동이 일상인 학생들이 있다.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너무도 자연스러운 학생들..

장애나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불편함이나 현재 감정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다소 힘들었으나 이제는 그 만큼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라온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주의 집중이 잘 되지 않고 사소한 것을 잘 신경쓰지 않는 학생들로 인해 수업을 진행하기 가끔 힘들다.

특히 마무리가 되지 않는 수업에서 너무 난감할 때가 많다.

그리고 지치지 않고 계속 뛰어다닌다.

나는 ENFJ이다.

ENFJ는..

-타인을 배려하는 평화주의자

-언변 능숙형, 감탄사 가득

-관계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후회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아이디어를 개진시켜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업무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일에 있어 '완전지향주의' 성향

-함께 성장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선호

-직원 하나하나의 존재 가치를 중요시하는 직장에 큰 만족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갈구, 현재 자신의 직종에 한계를 경험하면 또 다른 직업에 호기심을 가짐

-추천 진로 : 교육·경영컨설턴트, 빅데이터 분석가, 교사, 상담사, 기업영업, 사회운동가, PD 등...

좋은 내용(?)만 있어서 그런지 내가 생각하는 나와 흡사하다.

불편한 인간관계를 참지 못하겠어서 때론 손해를 감수하고, 감정 표현중 감탄사가 가득하기도 하다.

내가 하는 일에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 내가 부족한 것 같아 너무 힘들고, 담임이었을 때 우리반에서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는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현재 노력하는 일이 마무리되면 다음으로 진행할 일들이...몹시 많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자기계발을 할 것 같다.

ENFP와 ENFJ

P(학생)와 J(교사) 차이..

계획대로 일을 처리해야하는 교사 / 유연성을 발휘하는 학생들

=＞ 떠들었는데 마스크를 하고 있어 아니라고 시치미를 떼는 상황이 너무 힘들다.

수업 시간 전에 컴퓨터실에 오길 원하는 교사 / 오다보니 늦었다는 학생들

=＞ 별의 별 사유로 늦는다. 사유를 들어주는 시간이 아깝고 스트레스

수업 중 사용한 교구는 늘 원래 상태로 두렴 / 귀찮은데 대충 던져놓자

=＞ 마구 마구 던져놓은 교구의 뒷 정리가 너무 힘들다.

그러나 ENF가 동일한 교사와 학생들과 대부분 즐겁게 지낸다.

학생들과 교사에 대입해 본 MBTI!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과 반대인 성향이 더해져 더욱 힘들었구나!

과거 혈액형과 별자리로 성향을 파악하던 시절은 너무 구식이고

이제는 자신을 소개할 때 MBTI를 말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MBTI는 카를 융의 초기 분석심리학 모델을 바탕으로 1994년에 개발한 자기보고형 성격 유형 검사로,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MBTI의 근거가 그 유명한 분석심리학이다.

100%의 일치는 아니지만, 상대를 이해하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

특히 직장 내에서 이 MBTI는 분명 상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처세술

#출근이두렵다면M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