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래밍 정석』은 이름값을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은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실용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각 장은 파이썬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에서 중요한 부분을 장황하지 않게 설명한다. '어떻게 컴퓨터가 X를 하게 할까?'라는 의문을 품은 학생이라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금방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크리스틴 앨버라도 (하비 머드 대학 컴퓨터 과학과 부교수)
과학은 실험을 수행해서 배우는 학문이다. 이 책은 컴퓨터 과학과 학생이 짧고 상호작용이 풍부한 파이썬 스크립트를 통해 실험하는 과정에서 자료 구조, 정렬과 탐색 알고리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접근,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좋은 프로그램 설계와 같은 필수 개념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예제와 도표, 이미지를 활용해 명료하게 쓴 내용은 초보 프로그래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로날드 맥 (산호세 주립대학 컴퓨터 과학부 IBM 알마덴 연구센터 연구원)
'뭐야, 컴파일러도 없고, 예제 급여처리 애플리케이션도 없네? 무슨 프로그래밍 책이 이래?' 책을 집어든 독자에게선 당장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넌 아직 아무것도 몰라'라는 전제로 시작해 관련 프로그래밍 기술의 개념과 기법을 거쳐 대담무쌍한 놀이로 접어든다. 그리고 학생들은 연습문제에서 이미지와 그래픽을 다루면서 분명 흥미를 느낄 것이다!
로라 윙어드 (『Practical Perforce』의 저자)
디버깅을 다룬 절은 정말 훌륭하다. 내가 알고 있는 현직 프로그래머 가운데 다수는 이 책의 모든 내용을 공부해 보라고 하면 당연히 기분 나빠하겠지만 때론 이 절(그리고 다른 여러 절)의 내용을 진정으로 연마할 필요가 있다.
알렉스 마틸리 (『Python in a Nutshell』의 저자)
이 책은 두 가지 방식에서 모두 성공적이다. 이 책은 과학에 초점을 맞춘 컴퓨터 과학 전공 교재이면서 파이썬 참고서를 목표로 삼는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계산적 통찰력을 함양하면서도 학생들이 새로 습득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곧장 연구나 프로젝트에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자카리 도드 (하비 머드 대학 컴퓨터 과학과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