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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아파 봐야 人生이다

: 만 권의 독서로 기자와 작가가 된 초졸 학력 베이비부머의 고진감래 인생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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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02g | 178*251*30mm
ISBN13 9791192486611
ISBN10 119248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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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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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난의 베이비부머 세대로 1959년생이다. 어려서부터 암흑 같은 시대를 살아왔다. 또한 부모 복까지 지지리도 없었다. 나의 평생의 한은 60년 이상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조차 “엄마” 내지 “어머니”라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명료하다. 따지고 보면 애초부터 어머니는 부재(不在)했기 때문이다. 내가 핏덩이였을 때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그리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 바람에 내가 그동안 겪은 고난은 그 어떤 장강(長江)보다 깊다. 그래서 아프다. 하지만 고난을 극복하고 이제는 비교적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다만, 이 책의 제목 『두 번은 아파봐야 인생이다』에서 말하는 ‘두 번’은 중의적(重義的)이고 포괄적(包括的) 개념이자 표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세상에 어찌 두 번만 아팠던 삶이 있었겠는가.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두 번’은 결코 둘(2)이 아니다. 어쩌면 그의 몇 배 혹은 몇십 배로 확장될 수 있다. 그만큼 나는 이 풍진 세상을 온갖 아픔과 시련, 풍상을 몸으로 부대끼고 극복하며 살아왔다. 그 과정이 너무도 혹독해서 때론 모든 걸 포기하려는 비겁함도 때때로 고개를 쳐들었다.

그래서 물불 안 가리는 청소년기 때는 이 세상의 행복들에게 적개심과 반감을 품으며 반항하고 충돌하기도 했다. 소년가장 시절 부랑배들에게 맞지 않으려고 배운 운동은 비겁하거나 의리가 없는 자를 향한 응징의 수단이라는 일탈 행위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한 격정과 때론 제어 곤란의 소용돌이를 헤가르다로 극복하게 해준 건 ‘천사표’ 아내였다. 결혼할 때까지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아내는 모든 부분에서 부족한 나를 보듬고 아껴줬다. 사랑은 정말 힘이 셌다. 나는 시나브로 순한 양으로 변해갔다. 아내는 아들에 이어 딸이라는 소중한 선물까지 내 품에 안겨주었다. 사랑스러운 두 아이는 그때부터 내 삶의 목적으로 우뚝한 지표이자 거울이 되었다. 인성이 좋고 공부도 잘하여 만인이 선망하는 대학과 직장에 들어갔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아울러 아프지 않은 삶을 추구한다. 그래서 우리는 인사를 할 적에도 “건강하십시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다. 상식이겠지만 건강이 제일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네 인생사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불과 한 치 앞조차 알 수 없는 게 어쩌면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랄 수 있는 인생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와 길흉화복(喜怒哀樂)으로 늘 바뀌게 전개된다. 이외에도 동행하는 것은 당연히 희로애락(喜怒哀樂)이다. 물론 여기서 로(怒)와 애(哀)를 빼고 ‘희락’만 있다면 오죽이나 좋으랴. 그렇지만 이러한 바람은 원천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낭패(狼狽)라는 의미처럼 세상사라는 것은 앞다리가 길고 뒷다리는 짧은 따위의 이리(狼,갯과의 포유류)와 같은 당황과 곤혹스러운 상황을 계속하여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예컨대 부자를 꿈꾸며 사업과 장사를 시작했지만 거듭되는 불황과 악재에 속수무책으로 만세를 부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여기에 설상가상(雪上加霜)이 개입하면 더욱 빠져나오기 힘든 고초(苦楚)의 늪이 된다. 더군다나 코로나19 3년 동안 우리는 모두 정말 힘들었다. 연일 거듭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는 국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의 여파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몰락과 폐업도 꼬리를 물었다. 이 또한 커다란 아픔이었다. 사람의 건강으로 치면 그야말로 치명상이다. 국외적으로도 예외가 아니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적 에너지난과 제반 물가고의 가파른 인상이라는 그야말로 퍼펙트스톰 급 경제위기 공포를 불러왔다. 2023년으로 접어들면서 떠오른 이른바 ‘난방비 폭탄’은 국민적 화두이자 직격탄으로 대두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쏴대며 핵으로 공격하겠다는 공갈과 협박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방에 대하여 정부와 정치권, 국민 모두 삼위일체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정말 큰일이다. 국방이 허술한 것 역시 사람의 건강으로 치면 치명적 위기 상황이다. 상식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아픔의 종류와 깊이는 이루 말할 수조차 없는 정도를 노정(露呈)한다. 이런 경우는 굳이 멀리서 찾을 것도 없다. 우리의 주변과 이웃을 보면 각종 환자가 넘쳐난다. 고삭부리 아내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다. 그만큼 건강이 안 좋다. ‘종합병원’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노상 약으로 산다.

그래서 늘 노심초사로 불안하다. 나라도 건강해야 연약한 아내를 건사할 수 있다. 지금이야 밤에도 집에서 잠을 자지만 지난 9년 동안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야근을 밥 먹듯 하는 경비원을 했기 때문이다. 야근 때마다 아내 생각에 불안과 초조하기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처럼 좌불안석의 시간을 제어할 목적에 야근 때마다 집필에 몰두했다. 그 결과 4권의 저서가 세상과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의 65년 지난한 삶의 경험과 그 과정의 험로에서 터득한 나름 지혜의 인생사를 복합하고 직조한 글이다. 그런데 식사할 때 매일 반찬도 한 가지만 있으면 금세 질린다. 그래서 이 책의 독자님들께 기왕이면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일류 호텔 급(級)의 고급 뷔페답고 푸짐한 버라이어티(variety) 스타일의 읽을거리까지 정성껏 갖추어 드리고자 노력했다.

‘chapter 1~4’까지는 인생길의 고진감래(苦盡甘來) 순서를 밟았다. ‘chapter 5’는 트로트 열풍 시대에 부응하고자 히트한 우리의 친근한 대중가요를 모티프로 썼다. ‘chapter 6’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 영화와 외국영화를 각 4편 골라서 글의 소재로 활용했다. ‘chapter 7’은 사자성어(고사성어)를 중심으로 했다. 우리말의 단어 중 65% 이상을 한자어가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한자를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특히 학생의 경우에는 국어의 이해도에 있어서도 유추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베이비부머는 물론이요, 어르신과 학생들까지 다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끝으로 ‘chapter 8’에 나오는 글은 내가 연재하고 있는 언론사의 칼럼 중에서 엄선하여 실은 것이다.

또한 8개의 챕터(chapter)로 글을 실은 것은 ‘칠전팔기(七顚八起)’를 나타내기 위함이다.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면 못할 게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다른 책도 마찬가지지만 이 책을 내기 위해 나는 그동안 많은 책을 읽었다. 여기에 20년 글쓰기의 관록과 더불어 열 군데가 넘는 기관과 지자체, 언론사 등에서 시민기자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배양한 경력을 접목했다. 이 책이 많이 부족하긴 하겠지만 특히 대한민국을 오늘날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이끌어 온 일등 공신 베이비부머들께 격려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내가 도전하여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자와 작가라는 새로운 인생 2모작의 건강한 씨앗까지 될 수 있다면 커다란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2월
보문산 해돋이 길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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