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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는 살고 싶은 바다, 섬마을이 있다

어딘가에는 @ 있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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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60g | 125*195*16mm
ISBN13 9791185823928
ISBN10 11858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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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섬의 환경은 너무도 다르다. 그만큼 섬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육지의 마을 만들기보다 몇 배는 더 수고가 든다. 사람 하나 구하려 해도 섬마을까지 배 타고 와줄 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보람도 더 크다. 그만큼 오래도록 섬은 육지 사람들에게 소외되어 왔다는 의미니까.
---「p. 14 섬마을 가꾸기, 왜 하세요?」중에서

바다 수심에 따라 어민들의 성격과 삶, 문화도 다르다. 농토가 없는 암반지역 물 깊은 섬사람들은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인 반면 토양이 넓어 논농사, 밭농사를 지을 수 있고, 갯벌이 드넓은 곳에 사는 섬사람들은 한결 느긋하다. 생활력이 강한 것은 섬사람들의 공통된 습성이다. 툭하면 끊어지는 뱃길, 한정된 땅덩어리 속 열악한 자연환경과 지형을 억척스럽게 극복해 가며 자식들을 키우고, 또 살아 내야 했기 때문이다.
---「p. 38 자주 잊히는 섬, 그곳에도 삶이 있다」중에서

우리는 이 멋진 자원을 잘 가꾸고 누릴 수 있도록 섬 구석구석의 삶을 보듬고, 주민의 삶이 다채롭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 그러려면 ‘가고 싶은 섬’이 아니라 ‘살고 싶은 섬’을 지향해야 한다. 살고 싶은 기반을 갖춘 곳이어야 섬은 생기가 돌고, 자식들도 귀향해 먹고살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며 여행자들도 언젠가 가고 싶은 곳 목록에 올린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결국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자는 취지다.
---「p. 39 자주 잊히는 섬, 그곳에도 삶이 있다

주민 곁에 바짝 붙어 신뢰와 애정을 쌓아야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얼마나 자주, 가까이에서, 낮은 자세로 경청했는가. 얼마나 얼굴을 가까이 마주보았는가. 얼마나 많은 대화들이 오갔는가. 얼마나 많은 소주잔을 부딪쳤는가. 이처럼 관계의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이 일의 성공을 좌우한다. 다른 것은 아무 필요가 없다.
---「p. 43 팀워크 없이는 마을재생도 없다」중에서

사나흘 동안 전문가들이 온 섬과 사람을 샅샅이 파헤쳐도 기발한 마을재생 아이디어가 쉽사리 떠오르지 않을 때가 더 많다. 호흡을 길게 갖고 이것저것 대입해 보거나 머릿속에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는 수밖에 없다. 그사이, 주민들과의 소통은 여러 방식으로 이어져야 한다. 교육, 회의, 놀이, 무엇이든 괜찮다. 그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해야 한다는 목표로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주민과의 만남과 소소한 대화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p. 126 마을 교육은 중요해」중에서

마을조합 운영으로 큰돈을 벌기는 어렵다. 돈보다는 마을을 위한 기업임을 주민들에게 처음부터 잘 설명해야 한다. 몇 만 원 출자로 큰돈을 벌겠다는 주민들도 없지만 이렇게 작은 씨앗을 잘 심고 키워 내년에는 두 배, 그다음 해에는 또 두 배 성장시킨다는 기대와 마음 정도를 공유하면 좋다.
---「p. 134 다 같이 잘사는 마을기업 만들기」중에서

매력 넘치는 주제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면 주민들에게 일거리가 생기고 마을이 자립할 수 있다. 대체 그 무언가가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했다. 어떻게 가꿀 것인가, 고심이 깊어 갔다. 그러다 ‘에이 그냥 다시 가 보자’ 싶어 길을 나섰다. 언제나 해답은 현장에 있는 것!
---「p. 143 운명의 섬을 만나다」중에서

마을 작업 현장은 이미 그 자체가 주민 소통 현장이기도 하다. 특히 공공미술을 주제로 하는 마을재생 사업의 경우를 보면, 작품을 어디선가 만들어서 가져다 놓는 것과 작품을 마을에서 직접 깎고 다듬는 등 제작 과정을 노출하며 완성하는 것 사이에는 주민 소통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작가와 주민 간 소통은 마을재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p. 162 제일 어렵고도 애틋한, 사이와 사이」중에서

단언컨대 섬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다. 눈만 돌리면 은빛 윤슬이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있고, 넓은 갯벌이 펼쳐지고, 공기는 더없이 맑고 깨끗하다. 고요한 밤이 오면 이슬처럼 순정한 풍경들이 있다.
---「p. 184 먼 바다를 돌아 다시 한려수도의 섬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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