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모던북경 Modern Beijing
중고도서

모던북경 Modern Beijing

: 건축 예술 문화 코드로 즐기는 북경 기행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6,000 (67%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소나무 책방에서 4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74g | 170*220*30mm
ISBN13 9788970415505
ISBN10 8970415505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지위
방랑세포의 싹이 튼 건 초등학교 때였다. 주말 밤이면 차에 태워져 어디론가 실려 갔다. 눈을 떠보면 월악산에 있기도 했고, 강원도 산골 어딘가를 헤매기도 했다. 방송작가로 일하면서도 유독 여행 관련 프로를 많이 했다. 울릉도에서 타고 나오던 헬기가 북방한계선을 넘을 뻔한 일, 서해안 1000피트 상공의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경비행기를 탄 일이 가장 아찔했다. 열기구에서 내려다본 터키 카파도키아의 감동도 잊을 수 없다.

베이징에 간 건 순전히 ‘말’ 때문이다. 청화대, 대외경무대에서 중국어를 배웠다. 그러다 교민지 「좋은아침」을 만났고 ‘안 작가’는 ‘안 국장’이 돼 베이징에 눌러앉아 잡지를 만들었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는 ‘메신저’가 되었다. 한때 몸담았던 SBS와 MBC 라디오에 중국 소식을 전했고, 경향신문에 ‘음식일기’라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틈틈이 한국방송작가협회지에 중국 방송계 소식을 기고하고 있다. 「내몽고의 한인들」「환경스페셜」처럼 사람과 자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써오고 있으며 엄마가 된 후에는 육아방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이징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 중후한 노년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재기 발랄한 청년의 활기와 에너지가 넘친다. 국제적인 대도시에 어울릴 법한 면모 갖추기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이미지 변신의 주역은 건축물이다. 고만고만한 높이의 평평한 건물들이 차지했던 공간에 지금껏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별의별 희한한 건축물이 1만여 채나 새로 들어서면서 도시 전체의 풍경을 바꾸어놓고 있다.
어디 그뿐이랴. 베이징의 대표 건축물을 논할 때는 격세지감마저 느낀다. 2008년 초에 베이징 시민들을 대상으로 ‘뉴 랜드마크’를 선정하는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는데, 후보는 1990년대 이후에 지은 건축물 72개였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상징물, 신선한 이미지가 필요한 것이니 자금성이나 이화원처럼 아무리 출중한 유산이라 할지라도 옛것은 후보 자격조차 얻지 못했다. 투표 결과 냐오차오(새둥지)라 불리는 올림픽주경기장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마치 UFO가 내려앉은 것처럼 보이는 국가대극원, 하늘에 구멍이라도 낼 듯이 솟아오르는 국제무역센터 3기, 디자인이 발표됨과 동시에 논란의 중심에 선 CCTV 신사옥, 거대한 빌딩군의 금융가, 클럽과 술집이 모여 있어 젊은이들의 아지트로 떠오르는 후해 술집 거리 등이 네티즌의 선택을 받았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송좡이 현존하는 베이징 예술구의 원조 격이라면 예술구의 대중화에 기여한 것이 798이다. 개인적인 작업에만 몰두하던 송좡 작가들에 비해 798 작가들은 작품을 상품화하는 데 보다 적극적이었고, 그 결과 예술과 상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이를 벤치마킹해 ‘제2의 798’을 표방하는 예술구가 속속 등장했다. 지우창, 차오창디, 환티에, 쑤쟈춘과 페이쟈춘, 허거좡 등이 진즉에 대열에 이름을 올렸고 지금 이 순간에도 798 DNA의 복제는 계속되고 있다.
베이징 시 당국은 2010년까지 베이징 전역에 예술구 서른 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지금 있는 것도 다 가보지 못했는데 그 만큼의 예술구가 더 생긴다니, 디자인과 사랑에 빠진 서울처럼 베이징은 예술 열병을 앓고 있는 게 분명하다. 예술구가 넘쳐난다니 나쁠 이유야 없다. 다만, 삽시간에 퍼지면서 모두를 비슷비슷하게 만드는 이 유행성 바이러스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가 걱정이다. 예술 시장도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맞아야 가치와 품격이 유지될 터이니 말이다.
예술구 서른 개 시대를 꿈꾸는 베이징에는 이미 500개가 넘는 화랑이 있다. 예술구에 가면 적게는 10여 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의 화랑을 볼 수 있다. 조금만 더 호기심을 발동해 베이징 시내로 가면 모래 속에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내듯 의미 있고 멋진 화랑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도시는 생물이다. 구성원들의 요구와 의지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한다. 오랫동안 중국의 정치 중심지로 상징되던 베이징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품고 있던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들을 21세기 최첨단 시대에 맞게 단장해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하여 개혁?개방 30년 만에 전혀 다른 시스템과 방식으로 운영되는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국제화지수에서 서울을 앞설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베이징은 이제 중국인의 모던 라이프를 주도해가는 핵심 지역이 되었다. 숨 가쁜 변화에 헐떡이는 것은 외부인들이다. 아직도 쯔진청이나 완리창청으로 베이징을 기억한다면 젊어진 베이징이 서운해 할 것이다. 이 도시를 즐길 수 있는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채로운지 뚜벅뚜벅 걸어 들어와 보길 바란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