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Levy Moreno는 1889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태어난 후 여섯 살 때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랐고, 빈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공부해 1917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11년 아이들을 위한 자발성 극장을 시작으로 창조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 뒤, 사회와 집단에 대한 관심으로 1917년 미텐도르프 난민캠프에서 소시오메트리의 개념을 발전시켰으며, 1921년 자발성 극장을 조직하여 최초의 사이코드라마를 실시하였다.
1925년에 그는 미국으로 건너 가 역할놀이와 즉흥극장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1942년 뉴욕 비콘에 사이코드라마 극장 및 연구소, 소시오메트리 연구소를 설립한 후에 공개 사이코드라마와 수련, 출간, 국제적인 강의와 워크샵에 전력을 쏟았다. 1942년 미국에서 ‘집단정신치료 및 사이코드라마협회(ASGPP)’와 ‘사회측정학연합회’를 조직하였고, 1974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수련과 출간에 매진하였다. 주요저서로는 『아버지의 말씀』 (1920), 『자발성 극장』 (1923), 『누가 생존할 것인가』 (1934), 『사이코드라마 1권』 (1946), 『사이코드라마 2권』 (1959), 『사이코드라마 3권』 (1969) 등이 있다.
명지대학교에서 예술치료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심리연구소 ‘차이와 너머’ 대표이며, 주요 연구 논문으로는『통과의례의 예술치료적 적용에 관한 연구』 (2008), 『폭력적 사회의 요청, 사이코드라마』 (2011), 『가다머의 놀이의 존재론과 놀이로서의 사이코드라마』 (2014), 『키에르케고르의 자유의 불안과 사이코드라마의 우주적 불안』 (2015)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비나리 사이코드라마연구소 대표이다. 주요 연구 논문으로는 『대학생의 이성관계 단절 후 겪는 문제유형과 대처방식』 (2005), 『사이코드라마전문가의 디렉팅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2013, 공동연구), 『사이코드라마전문가의 성장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2014, 공동연구),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는 반구조화 사회극 프로그램 개발』 (2014)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