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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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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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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53*224*20mm
ISBN13 9788995655375
ISBN10 899565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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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백선엽’을 민족 반역자라고 불렀나

제 이름 ‘김광진’을 포털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연관 검색어중 하나로 뜨는 이름이 ‘백선엽’입니다. 마찬가지로 백선엽 전 장군의 이름을 포털 검색해도 제 이름 ‘김광진’이 연관 검색어로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미 알려진 것처럼 저와 백선엽 전 장군 사이에 있었던 유명한 바로 ‘그 사건’ 때문입니다.

정치인을 두고 재미있는 여러 유머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정치인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라는 유머입니다. 열광적인 지지도 마냥 좋을 수는 없겠죠. 반면 뭘 하든 국민들에게 무조건 비난만 받는다면 이 역시 좋아할 정치인이 누가 있을까요. 그런데 이 두가지 경우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습니다. 뭘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국민에게 무관심을 받는 정치인입니다. 즉, 대중으로부터 아무런 관심도 못 받는 정치인이 가장 저주받은 정치인이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는 헌법상 300명 이내의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4년 임기가 끝나도록 “그런 이름을 가진 국회의원도 있었나” 하는 말을 듣는 정치인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비참한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이 이런 말을 듣는다면 솔직히 말해 그의 의정 활동을 두고 성공한 정치인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차라리 욕을 좀 먹더라도 ‘존재감 있는’ 정치인이 더 낫다는 말인데 물론 심정이 그렇다는 것이지 욕 먹고 좋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여하간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이 사건’은 저로서는 아주 오랫동안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사건’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이러 저러한 정치적인 피해도 많이 봤습니다만, 또 그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제가 서야할 자리도 명확히 알게된 전화위복의 계기도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제 입장에서 억울한 어떤 사실에 대해 제대로 해명할 기회가 없이 ‘사실상’ 그냥 당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매우 유감스러웠습니다. 이에 당시 있었던 사실에 대해 그 일부의 진실을 남기고자 합니다. 이 역시 제가 지나온 또 하나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백선엽 전 장군과 관련하여 제가 처음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2012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 분이었는데 분노로 격앙되어 그분이 알려온 사실에 의하면 한 민간 업체가 백선엽 전 장군을 미화하는 내용의 뮤지컬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민간업체가 자신들의 돈으로 뭘 하든 국회의원이 이를 따질 일은 없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민간업체의 이같은 뮤지컬 행사에 국방부가 국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분들은 국방부의 잘못된 백선엽 전 장군 미화 뮤지컬에 국가 예산 지원을 반대하고자 기자회견을 할테니 이를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분노가 무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백선엽 전 장군이 일제 당시 거쳐온 ‘친일 행적’에 대해 조금이라도 바르게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백선엽 전 장군을 미화하는 뮤지컬에 국민의 세금을 지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그분들의 주장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에게 6.25 전쟁의 영웅으로만 부각된 백선엽 전 장군이 일제 강점기 당시 어떤 일을 했으며, 또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 실체를 정확하게 확인한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친일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과 함께 정부가 여야 합의하에 출범시킨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의’가 업무를 종료하며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백선엽 전 장군은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입니다. 특히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친일인명사전〉에 따르면 백선엽 전 장군은 '만주 국군 중위, 간도 특설대'라고 적시돼 있으며, 1920년 11월 23일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난 뒤 1942년 견습 군관을 거쳐 1943년 4월 만주국군 소위로 임관하기까지 과정을 소상하게 적어놓고 있습니다. 그 일부의 내용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백선엽 대장이 간도특설대 기박련(기관총, 박격포 중대) 소속으로 팔로군 공격 작전에 참가했으며, 일제 패망 당시 만주 국군 중위였다. 간도특설대는 일제의 패망으로 해산할 때까지 동북항일연군과 팔로군에 대해 모두 108차례 토공(討攻)작전을 벌였다. 이들에게 살해된 항일 무장세력과 민간인은 172명에 달했으며, 그 밖에 많은 사람이 체포되거나 강간, 약탈, 고문을 당했다.”

친일 반민족행위 조사위, ‘백선엽은 친일 반민족행위자’

한편, 국가 기관으로서 일제 강점기 당시 대상자의 친일 행적을 통해 ‘친일 반민족행위자’ 여부를 조사했던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펴낸 조사보고서를 보면 백선엽 전 장군의 친일 행위는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백선엽 전 장군은 〈일제 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0호에 의하여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됐으며 해당 조항의 구체적 내용은 “일본 제국주의 군대의 소위 이상의 장교로서 침략 전쟁에 적극 협력한 행위”자를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보고서에 의하면 백선엽 전 장군은 1942년 만주국군 소위로 임관한 이래 1945년 일제의 패전에 이르기까지 만주 국군 장교로서 일본의 침략 전쟁에 적극 협력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1943년 2월부터 간도특설대의 장교로 일한 백선엽 전 장군은 이 부대에서 만주지역 항일무장 독립세력을 무력으로 탄압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1944년부터 1945년에 걸쳐 간도특설대원으로서 일본군의 '대륙 타통 작전'의 일환으로 열하성으로 들어간 백선엽 전 장군은 중국군 팔로군을 토벌하는 작전에 적극 종사하는 한편, 1945년 봄부터 일제의 패전 당시까지 연길지역 국경수비 임무에 종사하는 등 일제의 침략전쟁에 매우 적극적으로 복무했음을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기록을 통해 입증하고 있었습니다.

백선엽 전 장군, 자신 역시 친일 행적 인정

그렇다면 백선엽 전 장군은 이같은 민족문제연구소와 대통령소속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이같은 자신의 친일 행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고 있을까요. 백선엽 전 장군이 1993년 일본에서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 〈간도특설대의 비밀〉중 일부 내용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일제 강점기 당시 친일 행적에 대해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과거 항일 운동을 하던 조선인을 토벌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백선엽 전 장군의 책 〈간도특설대의 비밀〉중 일부 발췌 대목입니다.

“우리들이 추격했던 게릴라 중에는 많은 조선인이 섞여 있었다. 주의 주장이 다르다고 해도 한국인이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었던 한국인을 토벌한 것이기 때문에 이이제이(以夷制夷)를 내세운 일본의 책략에 완전히 빠져든 형국이었다.”

백선엽 전 장군의 친일 행적을 입증하는 자료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000년 일본에서 발간된 〈젊은 장군의 조선전쟁〉에서도 백선엽 전 장군의 친일 행적은 다시 한번 명확하게 재 확인됩니다. 이 책에 따르면 “간도선 일대는 게릴라(항일무장독립세력)의 활동이 왕성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계속하여 치안 작전을 수행하느라 바빴는데 간도특설대의 본래의 임무는 잠입, 파괴 공작이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특수부대, 스페셜 포스로서 폭파, 소부대 행동, 잠입 등의 훈련이 자주 행해졌다. 만주 국군 중에서 총검 대회, 검도, 사격 대회가 열리면 간도특설대는 항상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적고 있었습니다. 백선엽 전 장군이 장교로 있었던 간도특설대가 무슨 일을 했는지 분명하게 확인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이같은 자신의 친일 행적을 두고 보여주고 있는 백선엽 전 장군의 어처구니없고 표리부동한 속마음입니다. 그는 같은 책 〈간도특설대의 비밀〉에서 자신의 친일 행적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력을 다해 (독립군을) 토벌했기 때문에 한국의 독립이 늦어졌던 것도 아닐 것이고, 우리가 배반하고 오히려 게릴라가 되어 싸웠더라면 독립이 빨라졌다 라고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동포에게 총을 겨눈 것은 사실이었고 (그 때문에) 비판을 받더라도 어쩔 수 없다.”

백선엽 전 장군의 과거 오래전 친일 행적에 대해 지나친 비판 아니냐고 하는 분이 일부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선엽 전 장군이 민족을 배반하고 조국을 배반한 행위는 결코 과거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가 자신의 과거 친일 행적을 용서받고 싶다면 진실로 자신의 행적에 대해 뼈저린 참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낸 회고록을 통해 말 장난에 가까운 괴언만 되풀이한다면 백선엽 전 장군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나아가 이같은 언행은 그의 친일 행적이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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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청년 국회의원 김광진의 의정 활동을 경이롭다. 그는 두 번의 국정감사를 통해 노크귀순, 사이버 사령부의 대선 개입등 굵직한 문제 제기와 함께 국군 창설후 지금까지 관심 밖 영역이었던 사병 복지 문제의 현주소를 군 수뇌부가 인식하게 했다. 김광진 국회의원의 건승을 기원한다.
-이학영 (민주당 국회의원)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으로 친일 청산 문제에 대해 적지않은 역할을 해온 김광진 국회의원이 지난 1년 6개월간에 걸친 자신의 의정활동을 정리한 책을 낸다는 소식을 반갑게 들었습니다. 젊은 청년 국회의원으로서 어려운 여건이 많은 19대 대한민국 국회에서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독립운동 세력과 함께 해준 그 노력을 저 역시 잊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친일파 세력에 대한 역사적 응징을 위한 법안과 더불어 국가가 예우해야할 효창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위한 법안 등을 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김광진 의원의 당찬 기개를 보며 미안한 마음도 있고 애뜻한 마음도 듭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의 그 마음을 잊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김광진 의원이 있어 대한민국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이 따스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결같은 의정 활동을 펼쳐 나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차영조 (임시정부 국무위원회 차리석 선생 장남)

김광진 국회의원과 함께 2013년 한해를 뜨겁게 보냈습니다. 누구처럼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지 않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자 입대시켰던 아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안 후 우리 유족들은 그동안 살아도 산 세월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라도 우리를 도와달라고 호소하며 눈물로 지내온 슬픈 나날이었습니다. 그때 우리 손을 먼저 잡아주며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한 분이 김광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2013년, 우리 유족은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않고 안타깝게 죽어온 우리 아들들과 유족을 위해 더욱 큰 힘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정호 (의무복무중 사망군인 명예회복을 위한 전국 유가족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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