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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366g | 100*182*30mm
ISBN13 9791191193831
ISBN10 11911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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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너는 그 우유 배달부 같은 거야. 조금 다른 점이라면, 네가 우유를 배달하는 배달부이자 우유 그 자체라는 거지. 그 우유가 적어도 도시 하나를 날려 버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지만 어떤 검역 시설도 잡아낼 수 없는 생체 폭탄이라는 점도, 그리고 그게 네 몸속을 흐르고 있다는 것도.”
---「열일곱, 여름, 전쟁」중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야. 세상은 감각과 환상과 압력과 꿈으로 가득 차 있어. 감각기관이 없으니 느끼지 못할 뿐. 아니, 아주 느끼지 못하는 것도 아니야. 예민한 사람들은 종종 꿈의 기운을 느끼지. 실록에도 나오는데.”
“에엑?”
---「드림센스」중에서

어제 그 애한테서 전화가 왔어. 물건을 숨겨 줄 수 있냬. 아주 위험한 물건이래. 작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대. 근데 숨겨 줄 수 있냬. 아니면, 그런 곳을 아냬.
… 그 여자가 얼마를 줄 수 있소? 춘단이 말했다. 나나는 다시 웃었다. 부르는 대로래. 그 이후로는 정해진 수순을 밟았다. 춘단은 돈 앞에서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밤에 오라고 하시오, 부귀수산으로. 춘단의 말에 나나는 춘단을 껴안았다. 고마워, 우리 돈밖에 모르는 할망구. 진짜 사랑해.
---「부귀수산」중에서

“일단 환복을 하시면 환불이 안 돼요. 환속하신 거나 마찬가지라 환율 문제도 있고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우리나라 환경을 위해….”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뜬금없이 환 자 라임 폭격이야. 스님도 랩 경연 프로 한번 나가 보세요. 우승하시겠네, 아주. 제가 심사 위원이니까 잘 봐 드릴게요. 우승 상금이 5억 원이나 된대요. 아, 스님은 속세의 돈에 큰 관심은 없으시려나.”
---「부처핸접」중에서

젊은이가 나를 관찰하고 있듯이, 나 또한 집에 들어오면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가 도중에 TV 소리를 키워 놓고 샛문으로 나가 나만의 은신처에서 젊은이가 도사린 곳을 바라본다. 그도 나도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공을 들였다. 젊은이가 관찰을 끝내고 돌아가는 시간은 일정했다. 그는 날마다 조금씩 대범해졌다.
---「단골손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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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여름, 전쟁」

명국(明國)의 군인인 영은 비밀리에 암국(暗國)의 특수 용병 훈련소로 파견된다. 암국 전력의 핵심인 ‘데이터 디스펜서’들을 최대한 많이 죽이기 위해서다. 영은 자신의 몸속에 도시 하나를 없애 버릴 만큼 강력한 생체 폭탄이 실려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암국의 동갑내기들과 함께 군사 훈련을 받는다. 훈련소 규칙에 의해 암국의 소년 이비와 한 팀이 된 영은 그와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서서히 마음을 열어 가지만, 영에게 예정된 미래는 머잖아 이비의 목숨을 빼앗게 된다는 것이다.

「드림센스」

초등학교 6학년생 설이의 귀 뒤에는 더듬이가 있다. 더듬이가 생긴 뒤로 설이는 다른 사람의 꿈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설이가 갖게 된 능력을 알아차린 또 다른 감각자, 설이의 담임 화식조는 감각자들이 꿈을 먹는 자들인 ‘두억시니’에 맞서 오랜 세월 동안 싸워 왔음을 알려 준다. 두억시니는 밤에 꾸는 꿈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희망, 기억에 감정을 담는 능력까지 앗아 간다. 게다가 자신을 막으려는 감각자를 공격해 죽이기도 한다. 화식조가 위험하다며 말리는데도, 자신이 마냥 평범하다고 생각해 온 설이는 모처럼 얻은 특별한 능력을 발휘
해 사람들의 꿈을 지키려 한다.

「부귀수산」

전직 해녀 춘단은 양식장 겸 횟집 〈부귀수산〉을 운영하는데, 늦은 밤에는 특별한 손님을 받는다. 무언가로부터 도망쳐야만 하는 그들이 숨기려는 물건을 건네면 춘단은 해녀다운 방식으로 물건을 감춘다. 어느 날 부귀수산을 찾아온 재연은 춘단에게 피가 묻은 음악 콩쿠르 트로피를 건네며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일주일만 숨겨 달라고 말한다. 재연의 모습에 오래전에 집을 떠난 딸을 떠올린 춘단은 트로피를 보관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춘단의 마음은 바로 이튿날부터 흔들리고 만다. 경찰에게서 걸려 온 전화 한 통 때문이었다.

「부처핸접」

설악산 근처의 작은 절인 학선사에 기거하고 있는 여승 지거(知去)는 랩 연습 중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주지 스님이 사채업자에게 빌린 5억 원을 강원랜드에서 탕진했기에 랩 경연 프로그램 〈샤워 미 더 머니〉의 우승 상금 5억 원을 노리게 된 것이다. 심사 위원 중 한 명은 템플스테이를 하러 학선사를 찾았던 무량이지만, 그는 가발과 비니 차림에 가명을 쓴 지거를 알아보지 못한다. 게다가 학선사의 기운이 좋다고 믿어 팀 회의를 열겠다며 거듭 찾아오기까지 한다. 정체를 숨기고 무량 팀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지거는 ‘악귀 때문에 절의 결계가 약해진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주지 스님의 치매 증세까지 감당해야 하는 신세다.

「단골손님」

1949년생, 세탁편의점 사장인 나는 가까이 지내던 형을 만나러 갔다가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형의 집 뒤편에는 기이하게도 고양이들이 포개진 채 죽어 있었고, 고양이들의 송곳니는 모두 빠진 상태였다. 이튿날 손님들이 맡긴 옷의 주머니 속을 확인하던 나는 낯선 물건 안에 보관된 동물의 송곳니를 발견한다. 물건의 주인은 평소 점잖은 태도를 보여 온 단골 청년이었다. 호기심에 사로잡힌 내가 청년의 뒤를 밟기 시작하자, 청년은 내 예상대로 조용히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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