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0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12818235mm
ISBN13	9791196104511
ISBN10	11961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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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리, 부진리, 세부진리, 여진리의 차이는 다루고 있는 내용의 범위에 따른 것이며 각각은 모두 동일한 하나의 주제로서 동등합니다. 주진리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대주제이며 여진리로 갈수록 더욱 자세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p.13

여진리는 앞의 근원의 진리로부터 비롯된 현실의 진리입니다. 진이 우리의 신체의 어디에 실제로 위치하고 상호작용하는지 진을 지키기 위해 경계해야 할 일곱가지 유혹은 무엇인지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언어는 어떠한 원리로 상호작용하는지 다룹니다.
--- p.13

다음의 세부진리는 부진리를 더 자세히 심화적으로 다룬 내용입니다. 세부진리에서 존재, 영원함, 관계, 믿음, 힘과 아름다움, 희망과 행복, 회개와 용서 그리고 속죄의 7가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 p.123

분해되지 않고 혼성되지 않는 기본단위는 진입니다.
--- p.135

몸의 어느 한 부분이 없거나 불기능하다고 해서 하나의 존재가 훼손되고 파멸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하나의 존재는 몸이 아닌 하나의 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존재가 훼손되고 파멸되는 대상은 몸의 어느 한 부분의 상실이나 불기능이 아닌 가의 기입니다.
--- p.170

몸의 죽음은 하나의 진이 가가 되는 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여러 진의 불 부 여의 가로서의 떨어짐, 즉 헤어짐을 의미합니다.
--- p.196

착진은 단위가 넓어진 진일 뿐 기본단위의 진이 될 수 없고 초진의 성질을 가진 최소의 기본단위의 진이 진으로서 존재합니다. 진은 사라지지 않고 죽지 않습니다.
--- p.196

그것이 우리가 관계를 맺을 때 서로 가꾸고 보듬어 맺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느 한쪽만 애쓴다고 해서 그 관계가 이어지지 않는 것은 우리가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 p.257

그리고 그것이 정말 심할 때 자기를 없는 존재로서 고착화하고 다른 것을 파괴하고 없앱니다.
--- p.262

하지만 그것 또한 진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진인 이상 부가 되었다면 어느 누구도 부지불식간에 어느 한 순간에 기를 행하고 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은 그 누구든지 그리고 언제든지 그것이 잘못됨을 알고 다시 진으로 돌아오고 주변의 상황을 옳은 것으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진은 본래 진이기 때문입니다.
--- p.267

자기정체성은 자기의 몫입니다. 그 선택과 결정 또한 습관이며 힘입니다. 선택과 결정에 따라 그 대상이 영원할 수도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 p.271

자기에게 기를 하고 남을 기로 이끄는 것은 그 자체로도 형벌이며 죄악이고 고통입니다. 따라서 기는 정당하지 않습니다.
--- p.277

진이 진으로서 재생의 확장을 함에 따라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고 상상을 할 수 있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p.303

진은 진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진인 누구든 무슨 죄를 지었든 기로부터 언제든지 진으로 돌아올 수 있고 돌아와야 합니다.
--- p.307

성질은 성질 자체로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성질은 진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와 합도 성질이 아닌 진 단위로 이뤄지게 됩니다.
--- p.323

성질은 각자 따로 따로 제멋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 p.325

그 결과 그 길이가 같아져 진의 형상이 원구의 모양이 됩니다.
--- p.341

초진은 진을 구성하는 여러 성질로 이루어져 있고 집계성은 이 여러 성질을 하나의 기본단위의 진으로서 묶는 성질입니다.
--- p.343

독립성과 정량성을 덜어낸 유진이 진으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초진의 성질을 이루어야 하고 원진에게서 그 성질을 차용해야 합니다.
--- p.357

확장은 재생의 원리로 이뤄집니다.
--- p.377

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우리가 우리 존재를 어떻게 볼 것인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 p.418

각 진의 입장에서의 착진의 전체적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합의 진은 서로 다릅니다.
--- p.427

진과 가의 복합적인 현상은 어느 한쪽이 아닌 두 대상이 이뤄내는 현상입니다.

--- p.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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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그리고 실제에 대하여 당신은 존재함을 증명할 수 있는가? 나는 오늘 많은 질문을 하고자 한다. 그 무언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 하는 것이란 무엇인가. 그것이 단순히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시각과 촉각이면 충분한 것인가. 본래 보이는 것은 눈으로 보여야만 존재하는 것이다. 본래 만져지는 것은 손으로 만져져야만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본래 귀로서 들려야 하는 것을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은 위증이다. 본래 코로서 맡아져야 하는 것을 손에 만져지게 하는 것은 위증이다. 입증, 증명이란 존재하고자 하는 대상이 그 대상에 맞는 느껴짐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존재함을 증명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존재하려고 하는가. 우리는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순수히 몸이 느끼는 다섯 가지 감각인 오감은 우리의 태어남으로부터 시작된 존재성이다. 태초의 것을 본따 그것의 형태를 시각으로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의 움직임을 청각으로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의 따스함을 촉각, 후각, 미각으로 느낄 수 있음이라. 하지만 이 다섯 가지 감각은 모두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의 수동적인 느낌으로 온전한 형태, 움직임, 따스함이 아니다. 당신이 느끼고 있는 나머지 하나의 감각.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만져지지 않고 맡아지지 않고 맛을 볼 수 없지만 당신의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그 느낌. 그것은 진이다. 태초의 그것을 온전히 받아 그것의 형태를 그것으로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의 움직임을 그것으로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의 따스함을 오직 그것으로서 느낄 수 있음이라. 그렇다면 본래 오감이 아닌 것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는가. 진은 빛이 아니기 때문에 보일 수 없다. 진은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들을 수 없다. 진은 신경이 아니기 때문에 만질 수 없다. 진은 냄새가 아니기 때문에 맡을 수 없다. 진은 맛이 아니기 때문에 맛볼 수 없다. 진은 온전히 진으로서 느껴져야 하고 오로지 진으로서 증명되어야 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하는 형태에 따라 존재하는 서로가 필연적인 관계로서 형성된다. 파동이 있는 것은 그것을 전달하는 매개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빛이 있는 것은 그것을 발산하는 광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논리라고 부른다. 본래 눈에 보이는 것은 눈에 보여야 하는 것이 맞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해서 그것이 필연적으로 실존하는 것은 아니다. 느끼는 것은 우리 몸의 감각이지 그것 자체의 감각이 아니므로. 다만 몸의 감각과 주변 상황의 필연적인 관계, 즉 논리로 인해 그것이 존재함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어떤 반론에도 불변한 참값의 논리가 있다면 존재함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실존하지 않는 것에 그 참값의 논리를 적용한다면 그것은 그럴듯한 상상이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존재함을 존재하는 것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느껴지는 실존하는 것과 그에 따른 합당한 참값인 논리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존재함을 증명할 수 있는가? 그렇다 변하지 않는 참값의 논리가 있으므로 당신은 존재함을 대변할 수 있는가? 그렇다 당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각이 있으므로 당신은 존재함을 주장할 수 있는가? 그렇다 이 세상을 가득 매우고도 남을 진이 있으므로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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