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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 강의 1·2

[ 양장 ] 그린비 고전의 숲-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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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1024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8194
ISBN10 897682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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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에픽테토스에게 어떻게 하면 그의 형이 자신에 대해 더 이상 나쁜 마음을 먹지 않도록 설득할 수 있는지를 상담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철학은 인간에게 어떤 외적인 것들 중 하나를 획득한다고 약속하지 않는다네. 그렇지 않으면, 철학은 그 고유한 주제 바깥에 있는 무언가를 보증하게 될 테니까 말이네. 나무가 목수의 재료이고, 청동이 조각가의 재료인 것처럼, 삶의 기술도 각자 자신의 삶을 그 재료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네.
--- p.150

그렇다면 많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고 두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참주와 그의 경호원?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결코 그렇지 않네. 본성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자신 이외의 다른 무언가에 의해 혼란스럽게 되거나 방해받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네. 오히려 그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그 자신의 판단이네. 참주가 누군가에게 ‘너의 다리에 족쇄를 채워 주겠다’라고 말할 때, 자신의 다리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은, ‘아니요,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라고 대답하지만, 반면에 자신의 의지(선택의 힘, 프로하이레시스)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은, ‘그 편이 당신에게 더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 제발 족쇄를 채우십시오’라고 말할 것이네.
--- p.177

만일 내가 내 보잘것없는 몸에 가치를 부여하면, 나는 ‘나 자신’을 노예로 삼는 것이네. 내가 내 보잘것없는 소유물에 가치를 부여하면, 마찬가지로 나는 노예가 되는 것이네. 그렇게 함으로써 즉각 내가 어떤 힘에 의해 사로잡히게 될 수 있을지를 나 자신에게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네. 뱀이 자신의 머리를 움츠릴 때, 내가 ‘지키려고 하는 그 부분을 쳐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너도 또한 네가 가장 보호하고 싶은 바로 그 지점을, 네 주인이 공격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만 하네.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으면, 네가 더 이상 누구에게 아첨하고 누구를 두려워하겠는가?
--- p.218

누군가가 진지하게 마음에 담아 두는 것, 그것을 그는 당연하게 사랑하는 것이네. 그렇다면 사람들은 나쁜 일들에 관해 진지하게 마음에 담아 두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네. 아니면, 그들 자신들에게 아무관계가 없는 것들에 관해 진지하게 마음에 담아 두겠는가? 그것들에 대해서도 또한 결코 그럴 수 없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좋은 것들 자체에 관해서만 진지하게 마음에 담아 둔다는 것이 남을 것이며, 또 그들이 그것들에 관해 진지하게 자신들의 마음을 둔다면, 그들이 그것들을 또한 사랑한다는 것이 따라 나오는 것이네. 그렇기에 좋은 것들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들을 어떻게 사랑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나쁜 것들로부터 좋은 것들을 구별할 수 없고, 또 양자로부터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들4을 구별할 수 없다면, 어떻게 그가 여전히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은 단지 지혜로운 자에게만 속하는 것이어야 한다네.
--- p.424

에픽테토스에게 신은 지성이고, 앎이고, 올바른 이성이고, 좋음(선)이다. “신은 지성(nous)과 운명(heimarmen?)이고, 제우스와 하나이며 동일하다”(DL 제7권 135)는 생각은 초기 스토아로부터 내려왔던 뿌리 깊은 전통이다. 본성적으로 인간만이 신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교섭할 수 있는 것은 ‘이성에 의해’ 신과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1.9.4~6). 신은 세상의 사물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특별히 우리 각자에 대해서 돌보는 섭리(pronoia) 자체이다. 에픽테토스에 따르면, 우리는 신으로부터 왔으며, 신의 조각이며(1.14.5, 1.17.27, 2.8.11), 우리는 죽은 후 신에게로 돌아간다. ‘신은 네 안에 있다.’ 신과 인간은 떨어질 수 없는 일체라는 신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에픽테토스에게 등장한다. 이것들은 신과 인간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즉 우주의 시민으로서의 인간, 신과 인간의 친족관계, 이성을 통해 신과 의 공통적 유대를 맺는 인간의 형제애(1.13.3)를.
--- 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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