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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산화로 로컬의 거점 공간 만들기

시민 자산화로 로컬의 거점 공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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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10g | 142*212*18mm
ISBN13 9791197629600
ISBN10 119762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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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공동체 소유의 건물매입을 고민하고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벼운 안내서다. 우리는 공간이 로컬을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체험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다. 아울러 경험을 나누는 것도 일종의 자산화운동, 커먼즈(commons)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료를 통해 경험을 남기는 일은 꼭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참고할 자료를 찾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던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강서지역에서 성공한 공동체 공간 자산화 과정과 실무적으로 필요한 매뉴얼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공동체 공간 자산화, 지역자산화, 시민자산화 등으로 불리고 있는 자산화운동, 커먼즈운동을 추진하는 또 다른 주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 p.15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이 완성한 공동체 공간 자산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은‘(가)강서민중회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출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의 3년이 준비기간이라면 이후 3년은 자산화사업이 실질적으로 진행된 실행기간이다. 추진위를 출범시키면서 고민이 있었다. 추진위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강서아이쿱생협과 강서양천민중의집은 상대적으로 조직규모가 크고 어느 정도 자금을 책임질 수 있는 조건이었지만 빵과그림책협동조합은 조직규모나 자금조달 측면에서 넉넉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빵과그림책협동조합을 배제하고 두 단체만으로 추진위를 구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고심 끝에 빵과그림책협동조합은‘참가’가 아닌‘참관’으로 구분하고 그에 적합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 p.34

동네에서는 우리 건물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았다. 주변 건물에 비해서 눈에 확 띄는 외관이라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 번쯤 쳐다본다. 건물이 리모델링되면서 동네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반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외관을 보면 마치 갤러리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문화센터 혹은 자원봉사센터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간혹 지나가던 사람들도 도대체 뭐 하는 곳이냐며 들어와서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공공건물로 착각하는지 무작정 들어와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가는 사람도 적잖다. 1층 현관 옆으로 있는 달그락 카페는 건물의 안내데스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페 이용을 핑계로 건물 내부로 들어와서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 p.82

사람과공간(건물) 때문에 어떤 골칫거리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람과공간이 사랑스럽다. 그런데 이곳을 채우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그렇게 느꼈을까. 한 지붕 아래에서 불편함을 때론 감수하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고, 이 안에서 복작거리며 지내는 사람들이 나는 좋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람과공간 안에서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이 아마도 내가 이곳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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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과공간’의 자산화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옆에서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공동체 공간 자산화의 선도적 사례이며 매우 모범적으로 진행되어 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간을 구분해서 각자 소유하지 않고 개인의 욕심이 생기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기 위해 비영리조직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한 과정이 그렇습니다. 실제로도 같이 사는 것을 미리 경험하며 청소, 쓰레기 처리 등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의 차이를 경험한 것도 좋은 과정이었고, 선의와 신뢰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알고 ‘건물 운영 기본합의서’를 만들고 공개한 것은 정말 훌륭한 선례가 될 것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차근차근 준비해서 부동산을 매입한 것만 해도 성공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진정한 자산화 과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입주 이후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운영 자문위원회’를 통해 진정한 지역의 자산으로, 지역내 앵커시설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모델입니다.”
- 최명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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