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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파

: 원시사회로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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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39쪽 | 578g | 148*210*20mm
ISBN13 9788970871462
ISBN10 897087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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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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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는 쏟아지는 폭격 속에 후퇴하고 있었다. 그 폭격은 대의라는 명분으로 시작되었지만 실체가 무엇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고, 실체를 몰랐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도 반격할 수도 없었다.
이들의 정체를 밝힌 것은 아인 랜드Ayn Rand였다. 아인 랜드는 이 책에 실린 에세이를 통해 신좌파 사회운동가들의 이념적 본질이 무엇인지 규명했다. 이른바 사회운동 ‘혁명가’라고 불리는 신좌파는 반反이성주의, 반反산업주의, 반反자본주의 교리를 만든 철학자들의 제자로서 스승이 전수한 이념을 충실히 이행하는 실천가들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신좌파는 1960년대 서구사회의 핵심목표였던 ‘산업화’에 대한 적대감을 교리에 녹였다. 서구사회는 부패할 대로 부패했고 기술을 포기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자동차와 쇼핑센터, 에어컨, 원자력발전소를 없애는 것도 포함되었다. 이 원시적인 교리가 기존 좌파와 신좌파를 구분 짓는 특징이다. 과거 집단주의자들조차도 자신들의 사상으로 인정하기 꺼렸던 것들을 신좌파는 버젓이 옹호한다. 아인 랜드는 이렇게 말했다. “신좌파들은 구좌파보다 실체를 더욱 쉽게 드러낸다. 신좌파의 목적은 기술을 장악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파괴하는 것이다.
---「5쪽, 서문」중에서

마약중독은 자기의 내면 상태를 견딜 수 없고 현실은 감당하기 어려워 위축된 정신 상태에서 도피하는 것이다. 인간이 아폴론적인 이성을 따르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디오니소스적인 직감을 따르는 것이 자연스럽고 옳은 일이라면, 비이성을 추구하는 이들은 마약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인간은 절대 약에 취하려 하지 않는다. 마약중독은 인간의 의식을 말살하는 것이고, 의도적으로 광기를 유도해 탐구하는 것이다. 마약중독은 너무나 외설스러운 악이어서 마약중독자의 도덕성을 따지는 것은 그 자체로 외설이다.

여기까지가 아폴론 대 디오니소스 갈등의 본질이다. 인간은 발을 진흙 속에 담그고 있으면서 눈으로 별을 바라본다는 오래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이성과 육체적 감각이 인간을 진흙탕 속으로 끌어내리지만 신비롭고 초이성적인 감성은 인간을 별로 데려가준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 의미가 전도된 사건은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일어났다. 지난여름에 일어난 두 사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모두가 목격한 대로 실제 현실에서 인간을 진흙탕에 빠뜨린 것은 비이성적인 감성이었고 별로 데려가준 것은 이성이었다.
---「179쪽,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중에서

칸트는 개인의 윤리적 행동과 개인이 얻는 이익을 의도적이고 분명하게 최초로 분리한 사람이다. 그는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물질적 이득이나 정신적 이득을 단순히 좇지 않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선善과 인간 삶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행위를 형식적 이분법으로 나누었다. 칸트의 철학은 서구문화에 서서히 퍼져서 200년이 지난 지금 특정 운동의 치명적인 신조가 되고 있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 도덕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인간이 가치 추구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 운동은 바로 ‘환경보호주의environmentalism’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환경보호주의 단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마치 세상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일종의 세계 위생국으로 간주한다. ‘지나친’ 환경보호운동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지만, 환경보호주의가 근본적으로 물과 흙, 공기를 정화함으로써 인간 삶의 질을 개선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러한 피상적 판단은 매우 위험하다. 인간과 자연 사이의 이해를 따지는 상황이 되면 우리는 환경보호론자들의 주장에 따라 언제나 일방적으로 자연에 희생해왔다. 수력발전용 댐을 건설할 때마다 담수어나 연어의 복지가 인간의 복지보다 우선시되었다. 집을 짓기 위해 나무를 베는 것과 점박이올빼미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나무를 베지 않는 것」중에서 선택할 경우 보호받는 것은 언제나 인간의 집이 아니라 새 둥지였다.
---「322-323쪽, ‘궁핍의 철학’」중에서

아인 랜드는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이 책을 통해 “반대가 없는 오늘의 부조리는 내일의 강령이 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국가지만 국가를 관통하는 가치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은 좌파가 사회의 다양한 압력단체들을 바리케이드 삼아 집단주의 이념을 전파하는 동안 우파가 수동적 자세로 대응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아인랜드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피터 슈워츠가 서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책은 ‘양보나 타협 없이 합리적 가치를 지키고 비합리적 신원시주의를 무조건 거부할 것을 기본 원칙’으로, 감성에 호소하는 좌파의 철학적 모순과 위선을 파헤치고, 시대를 관통하는 보수적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다소 편향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좌편향된 사회에서 정반합의 논리에 따라 균형점인 합을 이루려면 그와 반대되는 우편향적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아인 랜드는 국가를 번영하게 만드는 것이 과학 발전, 즉 미래에 대한 낙관적 사고와 이성이라고 강조하여 말합니다. 대한민국에 번영을 가져온 것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철학과 이념을 확실히 설정하고 위대한 발전을 이어가는 데 이 책이 유익한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437-438쪽, ‘옮긴이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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