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게임부터 최신 게임 그리고 멘사 셀렉트까지 놀면서 배우는 문제해결능력, 문해력과 수리력 그리고 협동심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들과 즐길 수 있게 8가지 영역별로 엄선이토록 많은 장점을 가진 보드게임, 부모가 먼저 쉽게 친해질 수는 없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그 답을 엄선한 52개 보드게임, 8가지 영역(전략적 사고, 수리력, 순발력과 집중력, 공간지각능력, 언어와 어휘력, 추리력과 상상력, 퀴즈와 상식, 행운)으로 범주화하여 소개하고 있다. 먼저, ‘체스’ ‘하이브’ ‘마라케시’ ‘스플렌더’, ‘쿼리도’ 등을 통해서는 전략적 사고를, ‘만칼라‘ ’루미큐브’ ‘셧더박스’, ‘키즈멧 등을 통해서는 수리력을, ‘스팟잇’ ‘스위시’, ‘잭스’ 등을 통해서는 순발력과 집중력을, ‘블로커스’ ‘스퀘어 바이 스퀘어’ ‘커넥트 포 등을 통해서는 공간지각능력을, ‘보글 주니어’ ‘더 리딩 게임’ ‘스토리 큐브즈’ 픽셔너리’ 등을 통해서는 언어와 어휘력 등을, ‘클루’ ‘게스 후?’ ‘헤드밴즈’ 등을 통해서는 추리력과 상상력, ‘헬씨 헬핑, 싱크 빅 사이언스, 브레인박스 등을 통해서는 퀴즈와 상식을, 마지막으로 ’스네이트 앤 래더스‘ ‘모노폴리’ ‘비지 타운’ 등을 통해서는 현명한 투자법과 팀워크 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주어진 상황과 조건 속에서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면 교육 효과는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덤으로 게임판 위에서 바삐 움직이는 아이들의 눈빛과 제스처를 살피다보면 아이들의 내면과 기질, 심리상태도 파악할 수 있어 아이의 태도 교정과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지금 당장 책을 펼쳐 우리 아이의 나이와 발달단계 그리고 호감도에 따라 보드게임을 선택해보자. 이 책의 가치는 오직 직접 도전해볼 때만 제대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재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이제, 보드게임으로 우리 아이의 적성과 끼를 찾아보자요즘 아이들은 기성세대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종족, 그들이 바로 알파세대다. 이런 아이들을 기르고 가르쳐야 하는 부모와 교사들은 알고 있다. 방법론을 암기하는 것보다 원리의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교육할 때도 무슨 일이든 전체를 보고 설계할 수 있는 ‘설계자’이자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원한다. 그런 이유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활동할 때 직접 체험을 하는 아날로그 학습 기회를 더 다채롭게 경험하고 싶어 한다. 직접 체험하는 행위 그 자체가 유익한 놀이법이자 교육법인 셈이다. 이 책의 저자는 보드게임에서 그 가치를 발견해 기꺼이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자녀의 타고난 기질이나 특성을 가장 잘 살필 수 있는 사람도, 그것을 북돋우며 키워야 하는 사람도 부모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딱 한 번 사는 인생! 모든 순간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른바 ‘선제적 대응기술’을 익히는 것처럼 말이다. 보드게임은 단순한 규칙과 전략이 들어있는 놀이가 아니라 오해 없이 소통하는 법, 정정당당하게 승리를 거두는 법, 게임을 더 재미있게 풀어가기 위한 재치와 유연한 사고, 기존의 것을 재탐색하는 습관까지 보드게임은 실패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교구라 할 수 있다. 부모가 이 책을 먼저 읽고 아이들의 연령과 발달단계에 맞춰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면 교육적 효과와 재미뿐만 아니라, 내 아이의 숨은 적성과 끼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