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는 자국의 경제적인 이익을 위하여 다자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 중심의 세력을 개편하려는 중국의 의해서 다자주의를 중요 정책으로 삼았다. 그렇다면 다자주의 라는 것은 무엇인가? 다자주의Multilateralism란 여러 나라가 무역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세계적 협의체를 를 두고 가치 체계나 규범, 절차 따위를 각국이 준수하고 조율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역적 · 공간적 한계를 넘어선 포괄적 상호주의를 표방하는 것을 말한다. 로버트 코핸Robert Keohane 프린스턴대 교수는“다자주의는 셋 이상의 국가 간 관계를 조율하는 것으로, 그 성공을 위해서는 집단적 정체성과 함께,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상호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제1장 다자주의란 무엇인가?」중에서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의 경제적인 상황이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며, 각국의 경제사업을 서로 연결하며, 지역사회의 산 업적인 목표나 안건을 결정하며 독립적 비영리재단 형태로 운영된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보스에서 회의를 개최하기 때문에 다보스포럼Davos Forum이라고도 한다. WEF는 1971년 1월 독일 출신의 제네바대학 경영학 교수인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에 의해 창설된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多?主?으로 출발을 시작했다. 세계경제포럼은 경제발전 없이 사회발전은 불가능하고, 사회발전 없이 경제발전이 지속되지 못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는 포럼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첫 회의에 400명의 유럽 경영인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면서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제2장 시진핑의 다자주의」중에서
다자주의는 원래 지역주의가 중심이 되었던 국제무역에서 미국이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또 다른 신념이었다. 기존의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다자주의가 보편화된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미국이 국제적인 무역 협상 회담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은 세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였다. 최초의 다자주의는 케네디라운드로Kennedy Round부터 시작되었다. 케네디라운드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 T에 관련된 6차례의 회의를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가 회의의 주제를 제안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제3장 다자주의의 역사」중에서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역주의는 초국가주의 현상이 아니고 자국의 이익을 유지하고 챙기려는 국가중심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주권 국가를 보완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즉, 주권 국가에 생길 수 있는 각종 위기를 감소시키거나 극복하면서 일국의 국가이익을 최대로 보장받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중국이 지역주의를 강화하려는 이유가 이러한 목적 아래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덩샤오핑鄧小平에 의하여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하여 개혁개방 이후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사회의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의 대외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게 되었다.
---「제4장 중국 외교의 방향」중에서
1991년 공산주의 국가의 맹주였던 소련이 해체되자 세계 각국은 구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소련의 보호를 받고 있던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은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독립하였기에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미숙하였고, 자신들을 이끌어 줄 강대국이 필요하였다. 개혁개방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하던 중국과 양극체제가 유지되면서 상호협력을 공고히 유지하던 유럽 제국의 관심이 해당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각각의 이권을 유지하고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었다. 소련의 식민지였던 동구 유럽 국가들은 힘의 공백을 메꾸기 위하여 나토 및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구소련의 식민지였던 동유럽에 대하여 미국과 서구 국가들의 영향력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제5장 상하이 협력 기구」중에서
일대일로는 동남 아시아·중 앙 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육해공으로 잇는 인프라·무역·금융·문화 교류의 경제벨트를 말한다. 일대일로에 포괄하는 나라만 62개국이며, 추진 기간은 150년에 달하는 중국의 패권주의적 대외 국책사업이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중국의 꿈(中國夢)’을 완성할 수 있는 장 기적인 차원의 계획이며 2013년 9월 7일 중국 시진핑?近平 주석이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대학 강연에서‘실크로드 경제벨트’의 공동 건설에 대한 구상을 처음으로 제안하였다. 그리고 동년 10월 3일 인도네시아 국회에서‘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구상에 대해 연설하면서 구체화되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一帶 는 일대一帶 는 산시성의 시안 혹은 내몽골 자치구의 후허하오터에서 시작하여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우루무치,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터키, 우크라이나, 독일로 이어지는 육상 실크로드이다. 21세기 해상 실크로드一路 는 베이징에서 시작하여 톈진, 칭다오, 상하이시, 푸젠성의 취안저우, 광저우, 하이난성의 하이커우,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몰디브, 파키스탄, 예멘, 케냐, 탄자니아, 그리스, 이탈리아를 잇는 해상 실크로드이다. 이를 합한 일대일로는 총 49개국을 도로, 철도, 해로 등의 교통 인프라 직접 투자로 연결하여 국가간 운송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제6장 일대일로 一帶一路의 개요」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