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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전시

[ 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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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9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90*260*30mm
ISBN13 9788963033556
ISBN10 896303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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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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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전시한다는 것은 이미 보여졌던 전시를 다시 펼쳐 보이거나 혹은 전시의 과정과 부산물 등 전시 자체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꺼내 보인다는 의미이다. 과거의 전시를 다시 살펴봄으로써 변화된 시점과 맥락에서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고, 하나의 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과 남겨진 기록들, 전시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전시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김유진, 「전시를 전시한다는 것」」중에서

미술관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가치에 대한 판단이라고 할 때, 작품소장, 교육, 전시 등 모든 활동은 같은 판단에 근거한 서로 다른 양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이 전시다. 즉 이 전시들을 통하여 미술관은 끊임없이 평가하고 그 평가를 공유하고 다시 그 평가에 대한 평가를 받는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임대근, 「미술관 전시-드러난 평가」」중에서

큐레이터 역할을 전시기획자의 행위로 정의한다면, 전시를 만드는 실천 자체를 묘사하는 ‘전시제작자’(Ausstellungsmacher)부터 제조, 생산 역할을 강조하는 ‘프로듀서’(Producer), 전시 개념, 의미를 창조하는 ‘개념가’(Conceptor), 전시에서 소비되는 각 요소를 구성하고 편성하는 ‘조직자’(Organizer) 혹은 각 요소를 조화롭게 짜깁는 ‘작곡가’(Composer), 전시의 모든 진행 상황을 통제하는 ‘기획자’(Commissaire) 등등까지 다양하다. 나열한 각각의 명칭은 전시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일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논의할 수 있는 큐레이터 역할에 관한 입장이다.
---「이보경, 「큐레이터, 전시기획자로서 역할과 의미 변화」」중에서

그렇다면 국립현대미술관이 지금까지 기념해 온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은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기념의 무대로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숭배된 공동체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또 다음과 같이 물어진다. 국립미술관의 설립 주체로서 국가가 전시를 수단으로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둘째, 기념의 주체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이 기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사실 첫째와 둘째 질문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즉, 국립현대미술관이 기념의 수단인가 혹은 주체인가의 문제는 국가와 미술관 사이의 변증법에 따라 달라진다.
---「김동일, 「기념 의례로서의 전시」」중에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연구센터와 서울 디지털아카이브에는 미술관기록 13만여 점, 수집기록 30만여 점까지 모두 43만여 점의 기록이 소장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술관기록은 1969년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이 현재까지 운영되는 과정에서 생산된 자료들로 전시, 교육, 연구 등 주제별로 나뉘어 관리되며, 수집기록은 작가나 단체, 특정 주제에 관해 수집한 기록들로 정기용, 박현기, 권진규, 박이소, 이건용, 최욱경 같은 현대 작가들의 아카이브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의 전시》는 이 자료들 가운데 미술관기록, 그중에서도 ‘전시’, 그중에서도 ‘기념전’을 대상으로 한 기획전이다.
---「이지희, 「전시를 기록하기, 기록을 전시하기」」중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부터 ‘미술관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성찰하는 공론장을 마련해 온 시도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서 미술관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의 지점을 탐색하고 공유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미술관의 지식 공유와 성찰의 결과가 전시에 반영되고 미술관/전시기획자의 태도가 될 때, 전시는 지속성과 진정성을 갖고 그 소통의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
---「양지연, 「전시는 무엇을 변화시키는가-미술관 전시의 재성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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