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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시멘트로 짓는 집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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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818g | 152*225*28mm
ISBN13 9791186821831
ISBN10 118682183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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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 위기 이후 부도 위험에 몰린 시멘트 업계가 환경부에 시멘트를 제조하는 데 쓰레기 사용 허가를 요청했다. 쓰레기 처리 비용을 벌어 부도를 막기 위해서다. 1999년 8월, 환경부가 시멘트 공장을 쓰레기 소각 시설로 허가했다.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게 됐으니 시멘트 제품에 발암물질과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환경부는 쓰레기 소각을 허가하면서 쓰레기 사용 기준이나 시멘트 제품 안전기준을 단 하나도 마련하지 않았다.
--- p.33

시멘트를 온갖 산업 쓰레기로 만든다. 최근에는 많은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까지 시멘트 공장으로 들어간다. 지자체가 쓰레기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다.
--- p.50

시멘트의 중금속 함량이 놀이터 모래보다 낮다는 언론 보도는 왜곡이었다. 6가크롬은 160.5~200.6배나 차이가 났다. 납은 최대 109.8배, 구리는 610배까지 차이가 날 만큼 시멘트의 유해성이 심각했다. 시멘트는 국민의 집을 짓는 건축재다. 놀이터 모래와 쓰레기 시멘트의 유해성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차이가 크다. 그런데 어떻게 시멘트를 쓰레기로 만들어도 놀이터 모래와 주변 토양보다 안전하다는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
--- p.83

시멘트는 우리 가족의 집을 짓는 가장 중요한 건축재다. 쓰레기를 넣지 않으면 발암물질과 인체 유해 중금속이 없는 건강한 시멘트가 될 수 있다. 시멘트를 쓰레기로 만드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집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만든 것과 같다. 비싸게 산 아파트가 더는 발암물질과 중금속 범벅인 쓰레기 처리장으로 전락해선 안 된다.
--- p.136

2022년 6월, EU의 시멘트 6가크롬 기준 2mg/kg과 대한민국 기준 20mg/kg이 동일하다는 환경부와 시멘트 업계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졌다. 다급해진 한국시멘트협회가 (…) EU 기준을 당장 적용하기 어려우니 개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유니온이 한국시멘트협회의 해명 자료가 거짓임을 입증한다. (주)유니온은 국내 석회석을 주원료로 하고 유연탄만으로 시멘트를 만들지만, 6가크롬이 불검출이기 때문이다.
--- p.164

더 큰 문제는 시멘트 소성로에서 뿜어낸 연기에는 유해 물질이 가득하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시멘트 공장은 환경부의 특혜를 받아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 전환되는 질소산화물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뿜어낸다. 시멘트 공장은 세계가 유독 물질로 주목하는 수은, 발암성 휘발성유기물질 등도 배출한다.
--- p.186

환경부와 시멘트 업계는 쓰레기 시멘트를 자원 재활용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시멘트 공장이 국내 수은 배출량의 34.7%나 차지한 것은 시멘트를 쓰레기로 만들기 때문이다.
--- p.220

이제 막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 거실에서 라돈을 측정한 결과, 1746.03Bq/m³가 검출됐다.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정한 라돈 권고 기준 148Bq(베크렐)보다 11.8배가 높은 수치다.
--- p.292

시멘트에 염소 성분이 많으면 철근을 부식시켜 건축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시멘트 제조 과정에 소성로에 점착되어 이상 반응을 초래한다. 의성 쓰레기를 가장 많이 가져간 기업이 쌍용C&E다. 전국 시멘트 공장에서 가장 많은 폐기물을 사용하는 쌍용C&E는 염소더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지정 폐기물인 염소더스트를 콘크리트와 혼합해 공장 곳곳에 불법 매립했다. 환경부의 잘못된 폐기물 정책이 쌍용C&E의 염소더스트 불법 매립을 초래한 셈이다.
--- p.341

환경부는 국내 산적한 폐타이어를 처리하기 위해 시멘트 공장을 선택했다. 시멘트 제조에 폐타이어 사용이 허가되자, 시멘트 업계는 일본 폐타이어를 수입했다. 이제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전 세계에 쌓인 폐타이어까지 소각하며 시멘트를 만들고 있다. 운임이 많이 들어도 비싼 유연탄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득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 쓰레기를 처리하는 국가로 전락했다.
--- p.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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