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은 1기 신도시 대장 지역으로, 용적률은 169퍼센트로 가장 낮고 거주 선호도는 높아 재건축 사업성도 좋은 도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추진’ 공약의 ‘역세권 용적률 500퍼센트 상향’, ‘재건축 절차 단축’ 및 ‘선도지구 지정’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는 고속도로 4개(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 2개(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시로 접근하기 좋은 광역 교통망을 잘 갖춘 도시입니다. 여기에 추가 호재로 판교역과 이매역 사이에 공사 중인 GTX-A 성남역이 있으며, 송도~월곶~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에 ‘경기도 도시철도망’ 3개 노선(성남 1호선, 성남 2호선, 8호선 판교 연장)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분당신도시를 주목하는 이유」중에서
이러한 교통망과 일자리 확충만으로도 충분히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지만, 일산은 전통적으로 오마초·오마중, 정발초·정발중을 중심으로 하는 학군과 우수한 학원가가 갖추어져 있어 예전부터 학부모들에게 꾸준히 선호되는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단지를 가로지르는 넓고 푸르른 공원과 생활 편의시설이 골고루 발달되어 살기 편하다는 점도 일산의 큰 장점입니다. 또한, 정부 정책과 맞물려서 1기 신도시 중 상대적으로 높은 대지지분과 낮은 용적률로 사업성이 높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리모델링 정책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임장 후 생각 정리」중에서
도로망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어집니다. 철도망은 현재 있는 4호선부터 앞으로 만들어질 월판선, 인동선, GTX까지 철도교통망이 더 좋아질 것으로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기대감이 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덕원역이 GTX 호재로 인해서 2021년 역대급 상승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호재가 발현되기까지 꽤 시간이 남은 만큼, 호재가 어떻게 가격에 선반영 됐는지, 어떻게 빠지는지, 이후에 호재가 실현됐을 때 가격 흐름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좋은 공부가 되겠습니다.
---「안양시 평촌신도시 그곳이 궁금하다」중에서
부천시 내에 선호도가 높은 상동과 중동은 인천시 혹은 부평구로 전출하려는 수요가 적은 편이며, 부천시 특히 중동신도시와 상동지구로 전입하려는 수요가 많은 편이나 신축에 대한 니즈가 있는 수요층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인근 신축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지역 아파트는 전세가 및 매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목적의 아파트 매수를 하게 되면 세금 문제로 인해 최소 2년 이후에 매도가 가능할 것인데, 이 매도시기와 주변 신축 입주시기가 동일하면 적절한 가격으로 매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신축 입주시기를 파악하여 입주물량이 없는 시기로 만기 일정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7호선 역세권 단지는 부천시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위치로, 교통 및 상권을 이용하려는 수요와 상동의 학교를 보내기 위한 수요가 꾸준합니다.
---「임장하기 전 지역조사 및 과거흐름 파악하는 법」중에서
1기 신도시 중 산본 신도시만의 차별점을 떠올린다면 두 가지가 먼저 생각납니다. 바로 ‘낮은 평단가’ 그리고 ‘리모델링’입니다. 다른 1기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산본신도시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미래가치도 없을까요? 산본신도시는 ‘리모델링’이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입니다. 게다가 단계가 진전된 단지도 많습니다. 건축심의를 준비 중인단지만 해도 3곳이며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된 단지까지 포함하면 6개단지나 됩니다. 그런 만큼 산본 신도시를 살펴보실 때는 ‘리모델링’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가치를 비교 평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때 현장에 가보는 것이 필수이겠지요? 본 임장보고서에서 제안하는 임장 동선을 따라가시면 산본신도시에서 먼저 봐야 할 단지부터 기준점을 잡고 가보실 수 있습니다. 핵심은 단지를 이동할 때마다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어느 단계까지 와있는지 확인하는 것인데요. 동시에 더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임장 후 생각」중에서
이렇게 배워서 지역을 알아가기 위한 여러 빅데이터 요소와 현장에서 조사한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 임장보고서 입니다. 내가 어느 곳에 이사할지, 투자할지 말지를 정할 때, 그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임장보고서를 스스로 만들면서 “아하~” 하고 깨달음과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이사를 하실 분들은 전문가에게 브리핑 받는다는 느낌으로 이 정도라도 정보를 가지고 결정을 내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 공부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은 잘 만들어진 임장보고서를 보고 “앞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고 감을 잡으실 수 있고, 모방을 통해 빠르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같이 지역을 알아보기로 해요.
---「프롤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