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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04월 10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136쪽 | 376g | 147*215*13mm |
| ISBN13 | 9791169210218 |
| ISBN10 | 116921021X |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인증번호 : |
엉뚱소심 유령 탐정단 4
: 다섯 시 유령
[ 양장 ]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글 / 오로르 다망 그림 / 이은선 역
|
한빛에듀
|
2023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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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동화책 > 추리/탐정/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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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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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가 뭐라고 대답하려는 찰나, 전화벨이 울렸다. 클레어는 테이블에 놓여 있던 휴대전화를 집었다. “여보세요? 응…… 응, 맞아. 내가 유령 탐정인데…….” 클레어는 삐져나온 머리를 귀 뒤로 꽂으며 카즈를 보고 씩 웃었다. “그러니까 유령 사건을 해결한다는 뜻이야. 응…… 그럼! 주소가 어떻게 돼? 알겠어, 지금 바로 갈게. 잠깐, 내 얘기는 어디서 들었어? 우아! 그래, 알겠어. 지금 바로 갈게.”클레어는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무슨 전화였는지 알아, 카즈? 새로운 사건이 생겼어!”
--- p.12~13
클레어는 물병을 흔들며 파란색 집을 향해 폴짝폴짝 뛰어갔다. 벨을 누르기도 전에, 클레어보다 키가 조금 작은 남자아이가 문을 열어 주었다.“클레어 맞지?” “응. 네가 데이비드구나.” 데이비드는 클레어가 들어올 수 있게 문을 잡아 주며 고개를 끄덕였다. “들어와. 유령이 조만간 나타날 거야.” 데이비드는 무척이나 진지한 표정이었다.클레어가 물병 뚜껑을 열자 카즈와 코즈모는 밖으로 빠져나왔다. 둘 다 원래 크기로 돌아와 이리저리 떠다니며 방 안을 둘러보았다. 그 방은 클레어가 거실이라고 부르는 곳이었다. 소파와 의자 두 개, 텔레비전이 있었고 한쪽 구석에는 악기처럼 보이는 물건이 놓여 있었다. 텔레비전에서는 만화 영화가 방영되고 있었다. 볼륨은 작았고, 빛이라고는 텔레비전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뿐이었다.카즈의 눈에는 유령이 보이지 않았다.
--- p.25~26
조금씩 움직이는 시곗바늘을 다 같이 지켜보았다. 4시 57분… 4시 58분… 4시 59분….다섯 시 정각이 되자, 세 가지 일이 한꺼번에 벌어졌다.
집 안 어딘가에서 요란하게 덜커덩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거실의 테이블 스탠드가 저절로 켜졌다.
텔레비전 화면이 깜빡거리면서 무서운 남자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웅얼… 웅얼… 웅얼웅얼… 웅얼… 웅얼… 웅얼….”“유령이 나타났다! 다섯 시 정각이야!”
--- p.28~29
그날 밤 클레어가 자는 동안 카즈는 도서관 입구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이게 무슨 소리죠?” 카즈가 베켓에게 물었다.둘은 문학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베켓은 솔리드 책을 유령 책으로 바꿔 보려고 애를 썼지만 어림없었다.
“뭐가?” 베켓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좀 전에 못 들으셨어요?” 카즈는 그 소리가 또 들리나 싶어서 도서관 입구 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처음에는 도서 반납함에 책이 떨어지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곧바로 우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거든요.” “유령이 우는 소리 말이냐?”카즈는 고개를 끄덕였다.둘은 최대한 가만히 공중에 떠 있었다. 카즈는 숨조차 쉬지 않고 귀를 기울였다.그렇게 몇 초가 지났을 때 나지막한 유령 소리가 들렸다.
“우우우우우!”
--- p.12~13
클레어는 물병을 흔들며 파란색 집을 향해 폴짝폴짝 뛰어갔다. 벨을 누르기도 전에, 클레어보다 키가 조금 작은 남자아이가 문을 열어 주었다.“클레어 맞지?” “응. 네가 데이비드구나.” 데이비드는 클레어가 들어올 수 있게 문을 잡아 주며 고개를 끄덕였다. “들어와. 유령이 조만간 나타날 거야.” 데이비드는 무척이나 진지한 표정이었다.클레어가 물병 뚜껑을 열자 카즈와 코즈모는 밖으로 빠져나왔다. 둘 다 원래 크기로 돌아와 이리저리 떠다니며 방 안을 둘러보았다. 그 방은 클레어가 거실이라고 부르는 곳이었다. 소파와 의자 두 개, 텔레비전이 있었고 한쪽 구석에는 악기처럼 보이는 물건이 놓여 있었다. 텔레비전에서는 만화 영화가 방영되고 있었다. 볼륨은 작았고, 빛이라고는 텔레비전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뿐이었다.카즈의 눈에는 유령이 보이지 않았다.
--- p.25~26
조금씩 움직이는 시곗바늘을 다 같이 지켜보았다. 4시 57분… 4시 58분… 4시 59분….다섯 시 정각이 되자, 세 가지 일이 한꺼번에 벌어졌다.
집 안 어딘가에서 요란하게 덜커덩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거실의 테이블 스탠드가 저절로 켜졌다.
텔레비전 화면이 깜빡거리면서 무서운 남자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웅얼… 웅얼… 웅얼웅얼… 웅얼… 웅얼… 웅얼….”“유령이 나타났다! 다섯 시 정각이야!”
--- p.28~29
그날 밤 클레어가 자는 동안 카즈는 도서관 입구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이게 무슨 소리죠?” 카즈가 베켓에게 물었다.둘은 문학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베켓은 솔리드 책을 유령 책으로 바꿔 보려고 애를 썼지만 어림없었다.
“뭐가?” 베켓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좀 전에 못 들으셨어요?” 카즈는 그 소리가 또 들리나 싶어서 도서관 입구 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처음에는 도서 반납함에 책이 떨어지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곧바로 우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거든요.” “유령이 우는 소리 말이냐?”카즈는 고개를 끄덕였다.둘은 최대한 가만히 공중에 떠 있었다. 카즈는 숨조차 쉬지 않고 귀를 기울였다.그렇게 몇 초가 지났을 때 나지막한 유령 소리가 들렸다.
“우우우우우!”
--- p.75~7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블라인드 내리기 연습이 한창이 카즈와 클레어에게 세 번째 사건이 접수됐어요. 무대 뒤 유령 소동의 주인공 조너선의 친구인 데이비드의 집에서 오후 다섯 시만 되면 마치 유령의 장난처럼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사건이었어요. 카즈와 클레어는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데이비드의 집으로 향했어요. 이번에는 카즈의 반려견인 코즈모도 함께였지요. 데이비드의 집에 도착한 카즈와 클레어 그리고 코즈모는 먼저 데이비드의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았지만 유령은 보이지 않았어요. 카즈는 다섯 시에 나타나는 유령이 혹시 가족이 아닐까 하고 기대했지만 그 어떤 흔적도 찾지 못했어요. 그렇게 단서를 찾던 중 드디어 오후 다섯 시가 되자, 정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어요. 갑자기 차고 문이 열리고 텔레비전과 오르간에서 웅얼웅얼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스탠드에 불이 켜지는 등 동시에 영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어요. 카즈와 클레어는 본격적으로 다섯 시 유령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작하는데·····.
한편 수사를 시작한 날 밤, 카즈는 도서관 입구에서 유령이 우는 듯한 소리를 듣게 돼요. 도서관에도 새로운 유령이 나타난 걸까요?
한편 수사를 시작한 날 밤, 카즈는 도서관 입구에서 유령이 우는 듯한 소리를 듣게 돼요. 도서관에도 새로운 유령이 나타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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