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워더링 하이츠
가격
22,000
10 19,800
YES포인트?
1,1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클래식 라이브러리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1권
2권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2

에밀리 브론테

관심작가 알림신청

Emily Bronte,Emily Jane Bronte, 필명 : 엘리스 벨(Ellis Bell)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18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중 셋째 딸이 『제인 에어』로 영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작품을 쓴 샬럿 브론테다. 아버지는 목사였지만 문학에 조예가 깊었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남매들은 10대 초반부터 산문과 시로 습작을 한다. 목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하워스 교구에서 자라났는데, 세 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청소년기에 세 명의 언니들도 병사했다. 월터 스콧, 바이런, 셸리 등의 작품을 좋아했고, 이야기를 짓고 일기 쓰기를 즐겼다. 에밀리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18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중 셋째 딸이 『제인 에어』로 영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작품을 쓴 샬럿 브론테다. 아버지는 목사였지만 문학에 조예가 깊었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남매들은 10대 초반부터 산문과 시로 습작을 한다.

목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하워스 교구에서 자라났는데, 세 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청소년기에 세 명의 언니들도 병사했다. 월터 스콧, 바이런, 셸리 등의 작품을 좋아했고, 이야기를 짓고 일기 쓰기를 즐겼다. 에밀리는 1847년 엘리스 벨이라는 남성의 가명으로 『폭풍의 언덕』을 출간한다. 목사의 딸로서 교사 생활을 잠깐 한 것이 전부인 평범해 보이는 그녀가 모든 사람에게 강렬한 충격을 주는 작품을 내놓은 것이다.

1846년 샬럿이 에밀리의 시를 발견하고는 출판사에 시집 출판을 문의하여 세 자매의 가명을 제목으로 한 공동 시집 『커러, 엘리스, 액튼 벨의 시 작품들』을 냈다. 1847년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과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가, 그리고 샬럿의 『제인 에어』가 출간되었다. 언니 샬럿이 쓴 『제인 에어』가 출간 즉시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 『폭풍의 언덕』은 출간 당시 작품 내용이 지나치게 야만적이고 잔인하며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에밀리는 마치 자신이 직접 그 폭풍을 맞은 듯, 작품을 출간한 이듬해인 1848년, 폐결핵에 걸려 30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한 권의 대작으로 국내 소설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영미권 대학의 영문학과에서는 중요한 시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에밀리는 어릴 때부터 가족의 잇따른 죽음을 경험해야 했지만 상상력을 통해 “죽음에서 아름다운 생명을 불렀”으며, 피아노와 외국어를 독학하면서 좁은 집에 머물렀지만 “성스러운 목소리로, 현실의 세상에 대해 속삭”였다.

에밀리 브론테의 다른 상품

尹敎贊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논문 「존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 카운터리얼리즘의 세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 20세기 미국 소설, 탈식민주의 문학 이론, 문화 연구, 영문학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대전 지역의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 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이 모임의 연구 성과물로 『탈식민주의 길잡이』(공역),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 등이 출간되었다. 이 밖에 옮긴 책으로는 『문학비평의 전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서강대학교에서 논문 「존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 카운터리얼리즘의 세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 20세기 미국 소설, 탈식민주의 문학 이론, 문화 연구, 영문학 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이다. 대전 지역의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 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이 모임의 연구 성과물로 『탈식민주의 길잡이』(공역),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 등이 출간되었다. 이 밖에 옮긴 책으로는 『문학비평의 전제』, 『경계선 넘기: 새로운 문학연구의 모색』(공역), 『나의 도제시절』(공역), 『미국인종차별사』(공역) 등이 있다.

윤교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554g | 135*210*35mm
ISBN13
9788950923709

출판사 리뷰

두 집안에 얽힌 사랑과 복수, 행복과 구원에 관한 이야기

이야기는 록우드라는 한 남자가 황량한 시골 마을에 잠시 머물기 위해 임대한 저택 스러시크로스 그레인지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집주인을 만나러 워더링 하이츠에 찾아갔다가 예상하지 못한 사건과 궂은 날씨로 인해 발이 묶이면서 하룻밤을 머문다. 한밤중에 캐서린이라는 유령을 만난 그는 유령과 집주인의 관계에 호기심을 느끼고 다음 날 집에 돌아와 가정부에게 그들의 역사를 청해 듣는다. 세입자 록우드와 시골 저택의 가정부인 넬리 딘의 대화를 통해 워더링 하이츠에 사는 언쇼가와 스러시크로스 그레인지에 사는 린턴가 사이에 얽힌 원한과 사랑, 복수의 진상이 밝혀지고 그 이야기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서사와 목소리를 가진 채 살아난다.

고아인 히스클리프는 어릴 때 캐서린의 아버지가 리버풀에 여행을 갔다가 굶어 죽어 가는 그를 발견하고 워더링 하이츠에 데려오면서 언쇼가의 구성원이 된다. 아버지 언쇼가 죽고 아들인 힌들리가 가장으로 강압적으로 군림하자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는 서로 의지하며 유대와 사랑을 쌓아 가는 반면, 힌들리와 히스클리프는 서로 간에 증오를 키워 나간다. 그러나 캐서린이 스러시크로스 그레인지의 에드거 린턴을 만나면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애착은 다툼으로 바뀌고, 캐서린이 에드거의 청혼을 수락한 날 히스클리프는 자취를 감춘다.

3년 후, 히스클리프는 떠날 때처럼 갑작스럽게 돌아온다. 부유하고 매력적인 신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복수심을 숨긴 채 워더링 하이츠에 머문다. 그는 힌들리의 알코올 의존증과 도박을 조장하고, 캐서린을 만나 그녀와 에드거의 결속을 악화시키면서 에드거의 여동생 이사벨라와 도망쳐 결혼한다. 캐서린이 캐시를 낳다가 사망한 뒤 이사벨라와 히스클리프는 워더링 하이츠로 돌아오지만 이내 이사벨라는 도망쳐 린턴을 낳는다. 히스클리프는 워더링 하이츠를 차츰 장악하면서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데…….

소설은 불같은 캐서린과 악마적인 히스클리프 사이의 강렬한 유대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이들 외에도 세대를 거쳐 두 집안이 교류하고 갈등하고 화해하는 대목도 주목할 만하다. 요크셔주 시골 마을에 공존하는 두 세계, 폭풍을 상징하는 언쇼가와 평온을 상징하는 린턴가가 히스클리프의 죽음 이후 다시 결합함으로써 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이나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하나가 되는 헤어턴과 캐시 간의 은근한 사랑 이야기 역시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

독자들은 이야기 속의 이야기 형식, 정체 모를 히스클리프의 신분과 재산, 신비로운 유령의 출현, 폭풍우가 몰아치는 음울한 풍경으로 암시되는 격동적인 서사와 인물의 감정 등에 몰입하면서 『워더링 하이츠』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 다른 세계로 가는 문학의 다리
‘클래식 라이브러리’ 시리즈에 대하여


클래식 라이브러리는 아르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문학 시리즈로, 이에 앞서 문학과 철학과 예술의 거장의 자취를 찾아가는 기행 평전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클라우드’의 명성을 잇는 또 하나의 야심 찬 시도다.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가 ‘공간’을 통한 거장과의 만남을 위한 것이라면, 그 형제 격인 클래식 라이브러리 시리즈는 ‘작품’을 통해 거장의 숨결을 느껴 보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거장을 만나는 세 개의 다리, 즉 ‘공간’과 ‘작품’과 ‘생애’가 비로소 놓이게 된 셈이다.

시중에는 이미 많은 종류의 세계문학 시리즈가 있지만, 아르테에서는 우리 시대 젊은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해당 작가나 작품에 대한 전문가급 역자에 의한 공들인 번역은 물론이고, 고전 하면 으레 떠오르기 마련인 무겁고 진중한 느낌에서 탈피하여 젊고 산뜻한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번역의 질적 측면으로 보나,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의 외관으로 보나 클래식 라이브러리는 오늘날 젊은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약 5년간의 준비 끝에 2023년 봄과 함께 첫선을 보이게 되는 작품은 『슬픔이여 안녕』(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평온한 삶』(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 지음, 안시열 옮김), 『워더링 하이츠』(에밀리 브론테 지음, 윤교찬 옮김) 이렇게 4종으로, 모두 여성 서사를 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어느 시절보다도 여성 서사가 문화의 흐름을 강력하게 주도하고 있는 때다. 그런 만큼 새롭게 번역된 여성 서사의 고전을 만나는 일은 반가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르테에서는 그 밖에도 『변신』, 『1984』, 『인간 실격』, 『월든』,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등 올 한 해 총 19종의 세계문학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추천평

에밀리 브론테는 거대한 무질서로 분열된 세계를 내다보며 그것을 한 권의 책으로 통합할 수 있는 힘을 느꼈다. 그 거대한 야망은 소설 전체에서 느낄 수 있다. - 버지니아 울프 (소설가)

리뷰/한줄평11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9,800
1 1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