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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讀經

: 2500년 독서 잠언의 집대성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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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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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84쪽 | 1352g | 150*217*50mm
ISBN13 9791169090995
ISBN10 11690909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두운 방에서 물건을 찾는 경우는 불보다 좋은 것이 없고, 당대에 도道를 찾는 경우는 고전古典보다 나은 것이 없다. 전典이라는 것은 경서經書이니, 옛 성인이 지은 것이다. 옛 성인은 도道의 정수를 얻어서 몸소 실천하고, 현인이 스스로 힘써 도에 들어가기를 바랐다. 그러므로 성인이 경전을 지어서 후대의 현인에게 남겨주었다. 비유컨대 뛰어난 장인 수? 39가 컴퍼스·곱자·수평기·먹줄과 같은 기구로 표준을 만들어 후세에 남긴 것과 같다.
--- p.94

땅굴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음을 보지 못하고, 겨울철의 그루터기를 지키는 사람은 여름철의 화려한 꽃을 알지 못한다. 이것은 전체를 두루 살펴보는 방법이 아니다. 그러나 넓게 보는 사람은 그중에 나쁜 것이 있음을 알지 못해, 나쁜 것도 아울러 좋게 여긴다. 이것이 커다란 밭에서 가라지가 벼와 함께 풍성하게 자라나는 이유이니, 훌륭한 농부가 슬퍼하는 까닭이다.
--- p.101

‘절문切問’이란 자신이 배웠으나 깨닫지 못한 일에 관해 간절히 묻는 것이고, ‘근사近思’란 자신이 미칠 수 없는 일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다. 배우지도 않은 것을 두루뭉술하게 묻고 아직 통달하지도 못한 것을 깊고 멀리 생각한다면, 배운 것에 대해 정밀하지 못하고 생각한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 p.109

『춘추』를 읽을 때는 『시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고, 『시경』을 읽을 때는 『역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으며, 『역경』을 읽을 때는『서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고, 굴원의 『이소』와 장주의 『장자』를 읽을 때는 육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어야 한다.
--- p.177

소자미蘇子美(소순흠)가 장인인 두기공杜祁公 10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 매일 저녁 책을 읽었는데 술 한 말을 기준으로 삼았다. 몰래 그를 엿보니, 소순흠은 『한서』 「장량전」을 읽고 있었는데, 장량과 자객이 진시황을 저격하는 부분에 이르자 손바닥을 어루만지며 “저격한 것이 적중하지 않았구나. 아쉽다!”라고 하고는 큰 술잔 하나에 술을 가득 부어 다 마셨다. 또 책을 읽다가, 장량이 ‘처음에 제가 하비下?에서 일어나 임금과 유留에서 만났으니, 이것은 하늘이 저를 폐하께 보내준 것입니다’라고 말한 부분에 이르자, 다시 책상을 어루만지며, “임금과 신하가 서로 만나는 것이 이렇게 어렵구나!”라고 말하고는 다시 큰 술잔 하나를 들었다. 두기공이 웃으며 말했다.
“이 같은 술안주가 있으니 술 한 말이 많다고 할 수 없겠구나.”
--- p.194

널리 공부하되 분명하지 않은 것을 그냥 넘기는 것은, 옛 현인[先哲]을 업신여기는 것이고 후대의 학자[後生]를 속이는 것이다.
--- p.259

나는 뜻밖에 좋은 기억력을 타고나서, 식사를 마치고 귀래당歸來堂에 앉아 차를 끓이면서 쌓아둔 경서와 역사책을 가리켜 어떤 사건이 어떤 책의 몇 권, 몇 항, 몇 번째 줄에 있는지 말하곤 했다. 그리고 맞는지 여부로 승부를 다투는 방법으로 차 마시는 순서를 정했다. 맞히면 찻잔을 들고 크게 웃으며 마음껏 차를 마셨고, 맞히지 못하면 차를 마시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pp.266~267

당시의 급무를 마주하여 시기적절한 대책에 맞게 하여, 그것을 사용했을 때 물산이 풍부해지고 백성이 안정되고 공이 완성되고 일이 끝날 수 있으면, 이것을 ‘경세서經世書’라고 한다. 말이 비록 이치에 가까우나, 일부 사실만을 채집하여 경서나 역사서를 보충하기에 부족한 것을 ‘군더더기 같은 책贅書’이라고 한다. 의서·기술서·농서·점술서 등 생활을 돕고 근심을 막으며 선을 권장하고 악을 징계하는 책을 ‘사람을 이롭게 하는 책益人之書’이라고 한다. 천하 국가의 경영과 관계없고 신심과 생명에 유익함이 없으며, 말이 진심에 근거하지 않고 모두 세상 형편에 따른 것이나 당세의 시급한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을 ‘쓸데없는 책無用之書’이라고 한다.
--- p.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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