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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심리철학

[ 양장 ] 대우학술총서-64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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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64쪽 | 924g | 152*224*30mm
ISBN13 9788957338476
ISBN10 8957338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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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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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생물을 영혼과 육체라는 용어들을 통해 설명했던 이래로 오랫동안 그가 염두에 두었던 영혼과 육체의 관계가 정확히 무엇이었는가를 해석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에 대해 현대 심리철학적인 관점에서 제시되었던 다양한 해석들을 검토하고 그것을 해석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탐구한다. 생물의 기능에 대한 설명에서 영혼과 육체가 서로 어떻게 관련되는가, 또는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가의 문제가 『영혼에 관하여』의 중심 주제이므로, 학자들이 이 저서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한 필자의 관심은 『영혼에 관하여』가 아니라 『자연학』에서 비롯되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결론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자기운동 개념과 자기운동자라는 개념은 절대적인 의미에서의 자기운동자, 즉 외부로부터의 어떤 자극도 없이 전적으로 자기 자신의 힘을 통해 운동하는 어떤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내적 부분들에 대한 그의 분석은 근본적으로 그가 생물의 운동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다른 것들의 운동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항상 운동 중에 있는 육체의 어떤 부분에 대한 감각적인 관찰에 토대하여 자기운동자의 존재를 거부한 뒤에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전히 생물을 ‘자신에게서 운동을 이끌어내는’ 또는 ‘스스로 움직이는’ 것으로 묘사한다.
---「생물의 자기운동」중에서

사람들은 도대체 왜 영혼이라는 개념을 처음 생각하기 시작한 것인가? 영혼이라는 개념은 항상 동일한 의미로 이해되었는가, 아니면 의미의 변화가 있었는가? 그리고 의미의 변화가 있었다면, 어떤 의미의 변화가 있었는가? 영혼과 관련된 이러한 물음은 죽음에 대해서 또는 사후세계의 존재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이 종종 떠올릴 만한 물음들이다. 우리가 기독교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기독교적인 영혼 개념에 익숙해져 있다. 기독교적인 개념에 따르면, 우리의 영혼은 육체의 죽음 이후에 육체에서 벗어나 홀로 존재하며, 이승에서 했던 행위의 결과로써 천국으로 가거나 또는 지옥으로 간다고 말해진다. 그러나 영혼에 관한 이런 사고가 모든 민족이나 국가에 공통된 것은 아니며, 심지어 동일한 국가와 동일한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서로 다를 수 있다. 아래에서 보듯이, 고대 그리스인들도 서로 다른 다양한 견해들을 갖고 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영혼 개념」중에서

과연 아리스토텔레스가 데카르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영혼과 육체를 이해했는가? 아니라면, 그들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우리가 지적할 수 있는 첫 번째 차이점은 데카르트가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이 영혼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을 인간뿐만이 아니라 비이성적인 동물과 심지어 식물에게도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데카르트의 정신 개념은 주로 인간의 정신적 작용과 관련되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 개념은 감각지각, 욕구, 사고 등과 같은 정신적 작용뿐만 아니라 영양섭취, 소화, 호흡, 생식 등과 같이 생명과 관련된 작용들과도 관련된다. 이것이 사실상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형상론과 현대 심리철학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현대 심리철학」중에서

생물에게 장소운동의 우선성은 천체의 경우처럼 시간적으로 우선적이기 때문도 아니고, 또한 그것이 영원하거나 지속적이기 때문도 아니다. 사실상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이 동의하듯이, 예를 들어 인간의 경우에 장소운동 능력은 다른 능력들보다 늦게 획득된다. 즉, 어린아이가 가장 먼저 획득하는 능력은 소화 능력과 같은 영양섭취 능력이고, 그다음에는 감각을 이용하는 감각지각 능력과 배고픔과 같은 고통을 회피하는 욕구 능력 등이며, 기어 다니거나 걸어 다니는 장소운동 능력은 나중에 획득된다는 것이 분명하다. 이것을 그는 생성과 소멸을 겪는 모든 것이 가장 나중에 획득하는 것이 장소운동 능력이라고 표현한다.
---「영혼의 측면 (1): 장소운동 능력」중에서

배고픈 동물이 왜 이 과일 대신에 저 과일을 선택하느냐는 모드락의 질문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과일이 그 동물에게 쾌락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저 과일이 고통스러운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답변할 것이다. 사실상 이것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답변이다. 다시 말해서,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똑같이 쾌락적인 것으로 나타난 과일 가운데 어떤 하나를 선택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제기되지 않으며, 또한 이 과일이 좀 더 쾌락적인 것으로 느껴지고 저 과일이 좀 덜 쾌락적인 것으로 느껴지는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지 않는다.
---「영혼의 측면 (2): 환타시아」중에서

우리는 프뉴마가 생물에게 ‘필수적인 물질적 요소’라는 사실, 즉 그것이 없이는 생물이 영혼의 또는 생명의 능력들을 실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필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했던 영혼의 능력들과 프뉴마의 관계는 기능론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밀접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즉,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의 능력들이 프뉴마 안에서만 또는 프뉴마를 통해서만 실현되며, 프뉴마 외의 다른 물질적 요소에서는 실현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영혼의 장소운동 능력이 반드시 프뉴마를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존재론적 환원론을 주장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육체의 측면: 쉼퓌톤 프뉴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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