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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

: 아이에게 화내기 전 보는 책

리뷰 총점9.8 리뷰 29건 | 판매지수 10,512
베스트
가정 살림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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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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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24g | 150*210*22mm
ISBN13 9788947548908
ISBN10 89475489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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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 육아가 버거운 이유는 따로 있다

1장 _ 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가 뭘까?: 상처 입은 자화상을 가진 엄마

나에 대한 믿음은 어디에서 왔을까
상처는 나로 끝나지 않는다
내면아이 들여다보기
내 안에도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존재할까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양치기 소년

2장 _ 왜 나는 아이와의 놀이가 힘들까?: 이끄는 대로 따라 와주지 않는 아이에게 화가 나는 엄마

아이와의 놀이가 힘든 진짜 이유
부모의 모습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다
내면아이의 상처를 떠나보내는 법
아이와 즐겁게 노는 법
무의식은 운명이 된다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비둘기와 까마귀

3장 _ 왜 아이가 어지를 때마다 화가 날까?: 정리 정돈 혹은 청소와 관련된 상처가 있는 엄마

아이가 어지를 때마다 화가 나는 엄마
내면아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
어지르는 아이와는 이렇게 놀아보자
가르친다는 것과 통제한다는 것
우리 안에 통제받은 어린 아이가 있다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세 자매 길들이기

4장 _ 워킹맘이냐, 전업맘이냐?: 일과 육아를 함께하기 어려운 엄마

워킹맘의 고민
워킹맘 vs 전업맘
아이는 부모의 무의식을 보고 자란다
알아두면 유용한 워킹맘을 위한 TIP
죄책감으로 아이를 키우지 말자
출근할 때 우는 아이 달래는 법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엄마 게와 아기 게

5장 _ 왜 똑같은 장난감을 자꾸만 사달라고 할까?: 물건을 낭비하는 아이에게 화가 나는 엄마

아끼는 것만이 진정한 미덕일까
돈은 수많은 감정을 품고 있다
용서보다 내 아픔을 헤아리는 것이 먼저다
자꾸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슬기롭게 지내는 법
받고 쓰는 경험이 먼저다
용돈교육보다 중요한 돈에 대한 부모의 태도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수사슴의 뿔과 다리

6장 _ 왜 아이들이 다투면 화부터 날까?: 싸움과 관련된 경험으로 상처가 있는 엄마

싸움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고통인 이유
싸움의 패턴
착하던 아이는 왜 질투의 화신이 되었을까
사랑으로 아이의 결핍 채우는 법
싸움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싸움은 논리의 영역이 아닌 감정의 영역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나귀와 강아지

7장 _ 공부에 도움되지 않는 습관들은 버리면 안 될까?: 학습과 능력에 상처가 있는 엄마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
상처는 시야를 가린다
공부는 감정이다
현명하게 아이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법
내 아이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것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8장 _ 남의 편이라 남편인가요?: 남편과의 소통이 어려워 육아가 힘든 엄마

남편과 싸우면 왜 아이에게 불똥이 튈까
부부 간에 갈등이 있을 때 현명하게 육아하는 법
부부 관계가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를 키운다
부부 간의 갈등,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마리 염소

9장 _ 아이와 함께 있어도 왜 이렇게 외로울까요?: 외로움에 관한 상처가 있는 엄마

아이의 친구 관계가 걱정되는 엄마
내 안에 외로운 내면아이가 있다면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배고픈 세 마리의 개

10장 _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거죠?: 스스로를 사랑해야만 하는 엄마

위험한 사랑
나에 대한 사랑을 가득 채워라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기
달리는 기차에서 노래를 부르며 알게 된 것
하던 일을 하지 않고, 하지 않던 일을 해보기
만화방이 내게 가르쳐준 것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사랑에 빠진 사자

에필로그 _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육아를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부모들의 질문과 더불어 그 속에 숨어 있는 부모 자신도 모르는 ‘진짜 마음’을 이번 책을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나 역시 숱하게 고민했고, 좌절해가면서 찾아낸 방법들 또한 함께 녹여볼 생각이다. 그리하여 부모들에게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소중한 내 아이를 모두 잘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육아 노하우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p.14 「육아가 버거운 이유는 따로 있다」 중에서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일들이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형성된다. 각자의 경험 속에서 그때 당시 하지 못하고 억눌러둔 말과 행동이 내면에 웅크리고 있다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통해서 공명한다. 아이에게 화가 나고,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거나 시댁 식구가 밉고, 직장 동료에게 짜증이 나고, 세상이 두려운 것은 ‘현재’ 일어나는 일이지만 사실 그 뿌리는 어린 시절인 ‘과거’에 있다. 따라서 과거는 결코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다.
---p.27 「나에 대한 믿음은 어디에서 왔을까」 중에서

과도하게 아이를 통제하면서도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 자주 화를 내고, 아이를 밀어내면서도 자신과 아이 또는 남편을 탓할 뿐 그 원인이 자신의 유년 시절과 부모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오히려 “부모님은 최선을 다해 저를 사랑해 주셨어요”라고 말하면서 자신에겐 딱히 상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고 믿는다. 분명한 것은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았다면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하면서 서로 부딪히거나 화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 ‘화’와 ‘통제’는 결코 사랑의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p.42 「내 안에도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존재할까」 중에서

문제는 많은 부모들이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아이의 욕구를 통제하면서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데 그걸 모르다니 이건 다 네 잘못이야’라는 메시지를 주고,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화를 내는 데 있다. 그건 통제와 명령이지 가르침이 아니다. 통제에는 ‘내 말이 맞으니까 너는 무조건 들어’라는 일방적인 강압이 있고, 가르침에는 ‘이렇게 하면 너에게 도움이 되니 내 말대로 한번 해보자’라는 권유가 있다.
---p.103 「가르친다는 것과 통제한다는 것」 중에서

죄책감으로 아이를 키운 부모는 자녀에게 준 것 역시 죄책감이기에 아이는 죄책감을 품은 채 성장한다. 어쩌면 이 아이는 엄마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이 엄마를 죄인으로 만들어버렸다는 무의식적인 미안함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p.140 「죄책감으로 아이를 키우지 말자」 중에서

사랑받았던 아이는 사랑받는 경험이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서 설혹 살면서 그렇지 못한 경험을 하더라도 빨리 사랑이 없는 곳을 벗어나 사랑받는 쪽으로 옮겨간다. 돈을 받는 것에 익숙한 아이 역시 돈이 있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계속 돈이 흐른다. 돈이 없을 때는 달라고 요청도 잘하고 주는 돈도 참 잘 받는다.
---p.175 「받고 쓰는 경험이 먼저다」 중에서

육아 역시 마찬가지다. 육아는 생각보다 긴 여정이므로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못했다고 해도, 아니 며칠 동안 못했다고 해도, 아니 몇 달 동안, 심지어 몇 년간 잘하지 못했어도 괜찮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정말이다. 진짜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부모가 내 곁에 있다는 사실 그 자체니까 말이다.
---p.259 「부부 간에 갈등이 있을 때 현명하게 육아하는 법」 중에서

중요한 것은 외로운 아이는 너무 외로워서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외로움이 기본 정서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사람을 밀어내고 외로움을 택한다는 것입니다. 연결되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를 찾고, 때로는 관계에 집착도 하지만 상대가 그것을 버거워하거나 조금만 서운한 모습을 보여도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 자신이 먼저 관계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p.294 「아이의 친구 관계가 걱정되는 엄마」 중에서

내 무의식은 그걸 알고 끝없이 나에게 ‘사랑’을 느끼라는 신호를 보내준 것이었다.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세 아이의 힘든 육아와, 끝없이 이어지는 집안일과, 가정경제에 대한 부담감과, 내 마음을 전혀 몰라주는 남편을 향한 섭섭함과, 그 와중에 나의 내면아이를 들여다보며 허우적거리고 있던 상처 많은 나에게… 지금 너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임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p.321 「만화방이 내게 가르쳐준 것」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육아가 어려운 이유는 화 안에 숨겨진 ‘진짜 마음’을 몰라서다
아이에게 화나는 지점에서 당신의 상처를 발견하라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분

□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무조건 화가 난다.
□ 어질러진 방을 보기가 어렵다.
□ 아이들의 싸우는 소리가 너무 괴롭다.
□ 자꾸 뭔가를 사달라는 아이가 밉다.
□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정말 어렵다.
□ 아이가 공부를 못할까봐 걱정된다.
□ 아이의 친구 관계 및 사회성이 걱정된다.
□ 일하면서 육아까지 하려니 너무 고되다.
□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
□ 늘 부족하게 느껴지고 모든 일이 다 내 잘못 같다.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의 전부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을수록 더욱 그렇다.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을 절대적인 양분으로 삼고 자라야 하기 때문에 부모가 보내는 모든 신호를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 믿으며 성장한다. 엄마가 보내는 긍정의 말도, 부정의 말도, 말뿐 아니라 눈빛과 행동도 모두 수용하며 자란다. 성인이 된 후에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일들이 이러한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형성되고, 무의식 속에 숨겨져 있는 경험과 기억들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는 생의 초기의 기억인 엄마와의 기억이 있다. 아이에게 화가 나고,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고, 직장 동료에게 짜증이 나고, 사는 일이 버거운 것은 ‘현재’ 일어나는 일이지만 사실 그 뿌리는 ‘과거’에 있다. 내 안에 상처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유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남게 되고, 아이에게 화내는 자신을 한없이 부족한 엄마라고 자책하며 끊임없이 스스로와 아이를 괴롭히게 된다.

아이는 부모의 말 아래 숨겨진 ‘무의식’을 흡수하며 자란다
그래서 엄마의 무의식은 아이의 운명이 된다


스위스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칼 융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운명’이라 부른다”고 했다.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의 의미를 모르고, 어떤 상태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니 정말 무서운 말이지만 이는 사실이다. ‘내가 부족하다’는 무의식의 내면아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의 사회적인 지위와 능력, 학벌에 상관없이 ‘부족한 사람’이란 굴레에서 평생을 살아간다. 또 ‘억울한’ 내면아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돈과 멋진 배우자, 환경 속에 있어도 ‘나는 억울해’라는 프레임을 버리지 못하고 억울한 사람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이는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이것만은 나를 닮지 않았으면 하는 점을 그대로 닮고 자라게 된다.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닌 부모의 말 아래에 숨겨진 ‘무의식’을 흡수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소중한 자녀와 엄마의 내면아이까지 함께 키우는 양육서
버겁던 육아의 실타래가 풀리면 아이도, 엄마도 놀랍게 달라진다


아이와 재밌게 놀고 싶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힘든 엄마, 아이가 어지를 때면 불같이 화가 나는 엄마,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퇴근 후 아이를 돌봐야 하는 일이 밀린 숙제 같은 엄마, 남편과 갈등이 생기면 애먼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자책하는 엄마, 아이와 함께 있어도 외롭다고 느껴지는 엄마, 형제간의 다툼을 용납할 수 없는 엄마, 아이의 친구 관계 및 사회성에 유독 예민한 엄마, 모든 문제가 다 내 탓 같고,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엄마……. 어떠한 지점에서 반복적으로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화가 올라온다면 그 화의 씨앗이 이미 내 안에 존재함을 깨달아야 한다. 아이에게 화를 내기 전 엄마의 내면아이를 다독여주어야 하는 이유다. 《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의 서안정 작가는 세 자매를 사교육 없이 명문대에 보낼 수 있었던 동력을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서였다고 말한다. 이 책 안에서 소개하고 있는 아이와의 갈등 사례 속에서 독자들은 아이에게 화가 나는 진짜 이유를 발견하고, 그 해결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불어 소중한 자녀와 엄마의 내면아이까지 함께 키우는 행복한 양육의 시간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29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 서안정 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디*****a | 2023.05.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서안정 작가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서안정 작가님은 푸름이 교육을 직접 실천해서 2의 3승으로 힘들다고 하는 세 자녀를 훌륭하게 사랑으로 양육하신 분입니다. 이분의 전 작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신간 소식을 듣고 안읽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늘 머리는 꽤 잘 채워지지만 실천이 참 어려운 사람인지라, 한동안 육아서를 좀 멀리했습니다. 자녀를 키우게 되면서, 그 작고;
리뷰제목

서안정 작가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서안정 작가님은 푸름이 교육을 직접 실천해서 2의 3승으로 힘들다고 하는 세 자녀를 훌륭하게 사랑으로 양육하신 분입니다.

이분의 전 작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신간 소식을 듣고 안읽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늘 머리는 꽤 잘 채워지지만 실천이 참 어려운 사람인지라, 한동안 육아서를 좀 멀리했습니다.

자녀를 키우게 되면서, 그 작고 소중한 내 아이에게 들끓는 분노를 표출하는 자신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세상만사 다 할만해도 자녀 양육이 더 빡세다는 생각을 하게된 순간이 꽤 많았습니다.

이 책은 부모의 내면 안에 있는 무수한 상처들, 그 상처가 너무나 켜켜이 쌓여서 무엇이 상처인지도 모두 뭉개져버린 그런 무의식에 깔린 상처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그런 책입니다.

우선 우리 인간의 의식보다 무의식이 얼마나 영향력이 세고 힘이 센지를 이해할 수 있는 첫챕터를 읽으면서 특히 76쪽에 서술된 부분을 많은 분들이 알수 있길 바래봅니다. 정말로 그게 진실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는 매일 육아를 망치는 것 같고, 매일 작은 내 자식에게 눈물만 안겨주는 것 같은 자괴감에 괴로워서 반성문만 그렇게 끄적이는 엄마이지만,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좋은 것인지는 너무나 잘 알 수 있더라구요.

무의식은 운명이 된다.

스위스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칼 융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운명'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의 의미를 모르고, 어떤 상태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니 정말 무서운 말이지만 이는 사실이다.

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 서안정 저, 76쪽

바로 이 것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줄기입니다. 이것을 정말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받아들여 나의 손과 발과 입이 움직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서안정 작가는 이 책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혹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만나는 많은 주제 중 상처, 놀이, 정리 정돈, 일과 육아의 병행, 돈, 사움, 공부, 남편, 외로움, 자기 사랑에 대한 주제로 이 핵심 주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주제들로 육아와 삶에서 막힌 듯할 때 사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안전한 곳에서 털어내는 것인데요. 혼자서는 사실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더 수월해지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뭔가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시도 자체가 어려운 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좋은 것을 안다해도 실천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네, 제가 그래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1시간에 몇십만원짜리 코칭을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받고 있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그 책 속에 나오는 분들의 이야기와 작가님이 가이드해주시는 코칭을 따라가다보면 같이 울고 같이 화내고 같이 소리지를 수 있는 것까지 갈 수 있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아무도 상처주지 않으면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면서 서안정 작가와 1대1로 코칭을 받는다는 생각이 눈 앞에 그려지는 그런 책입니다.

무의식이 더이상 나를 휘두르고,

무의식 속에 뭉개져서 원형도 찾기 힘든 나의 상처가 더 이상 나와 내 사랑하는 가족을 휘두르지 않고 온전히 사랑을 주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면 꼭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서 같이 울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그냥 살면서 휘둘리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자녀가 어리든 이미 장성했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미혼이어도 사실 너무 좋다 싶습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아줌마든 할머니든 다들 무의식에 상처로 장담그고 사시잖아요...

그 장독 고만 치워보아요..

읽고나서도 돌아서면 다시 도돌이표로 사는 것 같아서 읽고 싶지 않을 때도 많은 육아서.

그래도 제가 육아서 끈을 놓지 않는 까닭은 나를 더 사랑하게 돕고 그 사랑으로 내 자식을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1%로라도 더 나기 때문입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 아이와 제가 한 순간이라도 더 사랑으로 살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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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이에게 화내기 전 꼭 보세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하*맘 | 2023.05.1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내 사랑하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아이들과 생활하다보면 어느 순간 욱! 하면서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있다.나의 경우엔 주로 두 아이가 서로 다툴때.첫째가 동생을 때릴 때.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달래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않고 계속 울때.아이가 온 집안 발디딜 틈 없이 어지럽혀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을 때이다육아하다보면 쉽게 생길 수 있는 상황이고.;
리뷰제목
내 사랑하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생활하다보면 어느 순간 욱! 하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있다.
나의 경우엔 주로 두 아이가 서로 다툴때.
첫째가 동생을 때릴 때.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달래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않고 계속 울때.
아이가 온 집안 발디딜 틈 없이 어지럽혀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을 때이다

육아하다보면 쉽게 생길 수 있는 상황이고.
누구나 이런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상황에서 나처럼 화를 낼만큼의 스트레스라고 느끼지 않는 부모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가 아닐까?



아이에게 화나는 지점이 당신의 상처다
그래서 엄마의 무의식은 아이의 운명이 된다

저자는 화내는 지점에 자신의 내면아이의 상처가 있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 억눌린 마음과 감정이 무의식이 되고, 그 무의식이 지금 현실 상황에서 건드려져서 화나 분노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2살 터울인 두 남매가 사소한 문제로 다툴 때,
지나치게 올라오는 화의 감정으로
중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어린 시절 2살 터울나는 친언니가 생각났다.
언니는 언니라는 명목으로 나한테 마음대로 대하곤 했다. 자신은 뭐든지 마음대로 하면서 나에게는 간섭도 많았고, 제재도 많았다. 때리기도 많았고..함부로 나에게 대했지만 그 당시 나는 언니에게 맞대응하거나 대들지않았던것같다. 억울하고 서러운 마음에 혼자서 많이 울었던 것같다.
지금은 매일 장시간의 전화를 할 정도로 친언니와 사이가 좋지만, 그래도 어렸을 적 억눌린 감정으로 인해 생긴 내면아이의 상처가 지금 내 육아상황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이 책은 육아상황에서 정말로 흔히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구체적 상담 사례를 예시로 제시하고 내면아이 상처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결국
내면아이상처 치유를 통해 아이도 성장하고 엄마도 성장하는 육아.
그래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육아로 마음이 지칠때,
꼭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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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한국경제신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케**즈 | 2023.04.2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이가버거운엄마엄마가필요한아이 #한국경제신문 #서안정 #아이에게화내기전보는책 #부모교육 #부모교육서 #초등부모 #유아부모 어쩜 제목부터 내 마음과 똑같을까? 아이가 버거운 엄마 / 엄마가 필요한 아이 이책은 세 자매를 사교육없이 명문대에 보낸 서안정 작가의 신작이다. 제목만으로도 내 마음이라 읽어보기 시작했다. 우선 서안정작가에 대해서 살펴;
리뷰제목

#아이가버거운엄마엄마가필요한아이

#한국경제신문

#서안정

#아이에게화내기전보는책

#부모교육

#부모교육서

#초등부모

#유아부모

어쩜 제목부터 내 마음과 똑같을까?

아이가 버거운 엄마 / 엄마가 필요한 아이 이책은

세 자매를 사교육없이 명문대에 보낸 서안정 작가의 신작이다.

제목만으로도 내 마음이라 읽어보기 시작했다.

우선 서안정작가에 대해서 살펴보니

처음 들어보는 작가였지만,

세 아이들을 이제 다 키우고, 그에 대한 지금까지의 여정을

책으로 계속 집필한 부모교육서 작가셨다.

이제야 알게 되다니!!

작가의 프롤로그만 읽어보아도 급 눈물이 날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부모 자신도 모르는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고

작가 자신이 고민과 좌절로 찾아낸 방법들을 같이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아이가 미운 부모들, 아이육아가 고된 부모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한다.

 

목차를 보면

이제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민해왔던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다.

하나하나 읽으면서 내면아이를 찾고,

작가가 알려주는 육아 노하우를 다 찾아 보아야 겠다.

하지만, 첫 장부터 난관이 시작되었다.

나에 대한 체크리스트 부터가 어려움이었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막상 체크해보려니 겁부터 났다.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얘기해 준 그 우려가 생각났다.

하지만, 용기를 내기로 했다.

나를 알아야 나를 통해 사랑과 인생을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서 못 할게 무엇이겠는가!

책과 함께 나를 같이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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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며 왜 이렇게 내가 힘들고 바닥을 한없이 내려가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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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k********2 | 2023.07.01
구매 평점5점
요즘 너무 화가 많아지고 지쳐서 도움을 받고자 구매했어요.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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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j*****8 | 2023.06.27
평점5점
육아를 하는 엄마라면 모두 공감이 될 거 같아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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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f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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