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4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8쪽 | 524g | 150*210*22mm |
ISBN13 | 9788947548908 |
ISBN10 | 8947548901 |
발행일 | 2023년 04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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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8쪽 | 524g | 150*210*22mm |
ISBN13 | 9788947548908 |
ISBN10 | 8947548901 |
프롤로그 _ 육아가 버거운 이유는 따로 있다 1장 _ 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가 뭘까?: 상처 입은 자화상을 가진 엄마 나에 대한 믿음은 어디에서 왔을까 상처는 나로 끝나지 않는다 내면아이 들여다보기 내 안에도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존재할까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양치기 소년 2장 _ 왜 나는 아이와의 놀이가 힘들까?: 이끄는 대로 따라 와주지 않는 아이에게 화가 나는 엄마 아이와의 놀이가 힘든 진짜 이유 부모의 모습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다 내면아이의 상처를 떠나보내는 법 아이와 즐겁게 노는 법 무의식은 운명이 된다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비둘기와 까마귀 3장 _ 왜 아이가 어지를 때마다 화가 날까?: 정리 정돈 혹은 청소와 관련된 상처가 있는 엄마 아이가 어지를 때마다 화가 나는 엄마 내면아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 어지르는 아이와는 이렇게 놀아보자 가르친다는 것과 통제한다는 것 우리 안에 통제받은 어린 아이가 있다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세 자매 길들이기 4장 _ 워킹맘이냐, 전업맘이냐?: 일과 육아를 함께하기 어려운 엄마 워킹맘의 고민 워킹맘 vs 전업맘 아이는 부모의 무의식을 보고 자란다 알아두면 유용한 워킹맘을 위한 TIP 죄책감으로 아이를 키우지 말자 출근할 때 우는 아이 달래는 법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엄마 게와 아기 게 5장 _ 왜 똑같은 장난감을 자꾸만 사달라고 할까?: 물건을 낭비하는 아이에게 화가 나는 엄마 아끼는 것만이 진정한 미덕일까 돈은 수많은 감정을 품고 있다 용서보다 내 아픔을 헤아리는 것이 먼저다 자꾸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슬기롭게 지내는 법 받고 쓰는 경험이 먼저다 용돈교육보다 중요한 돈에 대한 부모의 태도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수사슴의 뿔과 다리 6장 _ 왜 아이들이 다투면 화부터 날까?: 싸움과 관련된 경험으로 상처가 있는 엄마 싸움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고통인 이유 싸움의 패턴 착하던 아이는 왜 질투의 화신이 되었을까 사랑으로 아이의 결핍 채우는 법 싸움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싸움은 논리의 영역이 아닌 감정의 영역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나귀와 강아지 7장 _ 공부에 도움되지 않는 습관들은 버리면 안 될까?: 학습과 능력에 상처가 있는 엄마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 상처는 시야를 가린다 공부는 감정이다 현명하게 아이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법 내 아이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것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8장 _ 남의 편이라 남편인가요?: 남편과의 소통이 어려워 육아가 힘든 엄마 남편과 싸우면 왜 아이에게 불똥이 튈까 부부 간에 갈등이 있을 때 현명하게 육아하는 법 부부 관계가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를 키운다 부부 간의 갈등,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마리 염소 9장 _ 아이와 함께 있어도 왜 이렇게 외로울까요?: 외로움에 관한 상처가 있는 엄마 아이의 친구 관계가 걱정되는 엄마 내 안에 외로운 내면아이가 있다면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배고픈 세 마리의 개 10장 _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거죠?: 스스로를 사랑해야만 하는 엄마 위험한 사랑 나에 대한 사랑을 가득 채워라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기 달리는 기차에서 노래를 부르며 알게 된 것 하던 일을 하지 않고, 하지 않던 일을 해보기 만화방이 내게 가르쳐준 것 * 내면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사랑에 빠진 사자 에필로그 _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
서안정 작가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서안정 작가님은 푸름이 교육을 직접 실천해서 2의 3승으로 힘들다고 하는 세 자녀를 훌륭하게 사랑으로 양육하신 분입니다.
이분의 전 작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신간 소식을 듣고 안읽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늘 머리는 꽤 잘 채워지지만 실천이 참 어려운 사람인지라, 한동안 육아서를 좀 멀리했습니다.
자녀를 키우게 되면서, 그 작고 소중한 내 아이에게 들끓는 분노를 표출하는 자신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세상만사 다 할만해도 자녀 양육이 더 빡세다는 생각을 하게된 순간이 꽤 많았습니다.
이 책은 부모의 내면 안에 있는 무수한 상처들, 그 상처가 너무나 켜켜이 쌓여서 무엇이 상처인지도 모두 뭉개져버린 그런 무의식에 깔린 상처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는 그런 책입니다.
우선 우리 인간의 의식보다 무의식이 얼마나 영향력이 세고 힘이 센지를 이해할 수 있는 첫챕터를 읽으면서 특히 76쪽에 서술된 부분을 많은 분들이 알수 있길 바래봅니다. 정말로 그게 진실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는 매일 육아를 망치는 것 같고, 매일 작은 내 자식에게 눈물만 안겨주는 것 같은 자괴감에 괴로워서 반성문만 그렇게 끄적이는 엄마이지만,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좋은 것인지는 너무나 잘 알 수 있더라구요.
무의식은 운명이 된다.
스위스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칼 융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이를 가리켜 '운명'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의 의미를 모르고, 어떤 상태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니 정말 무서운 말이지만 이는 사실이다.
아이가 버거운 엄마 엄마가 필요한 아이, 서안정 저, 76쪽
바로 이 것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줄기입니다. 이것을 정말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받아들여 나의 손과 발과 입이 움직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서안정 작가는 이 책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혹은 아이를 양육하면서 만나는 많은 주제 중 상처, 놀이, 정리 정돈, 일과 육아의 병행, 돈, 사움, 공부, 남편, 외로움, 자기 사랑에 대한 주제로 이 핵심 주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주제들로 육아와 삶에서 막힌 듯할 때 사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안전한 곳에서 털어내는 것인데요. 혼자서는 사실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더 수월해지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뭔가 다른 곳에 가서 새로운 시도 자체가 어려운 분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좋은 것을 안다해도 실천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네, 제가 그래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1시간에 몇십만원짜리 코칭을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받고 있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그 책 속에 나오는 분들의 이야기와 작가님이 가이드해주시는 코칭을 따라가다보면 같이 울고 같이 화내고 같이 소리지를 수 있는 것까지 갈 수 있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아무도 상처주지 않으면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면서 서안정 작가와 1대1로 코칭을 받는다는 생각이 눈 앞에 그려지는 그런 책입니다.
무의식이 더이상 나를 휘두르고,
무의식 속에 뭉개져서 원형도 찾기 힘든 나의 상처가 더 이상 나와 내 사랑하는 가족을 휘두르지 않고 온전히 사랑을 주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면 꼭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서 같이 울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그냥 살면서 휘둘리지 않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자녀가 어리든 이미 장성했든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미혼이어도 사실 너무 좋다 싶습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아줌마든 할머니든 다들 무의식에 상처로 장담그고 사시잖아요...
그 장독 고만 치워보아요..
읽고나서도 돌아서면 다시 도돌이표로 사는 것 같아서 읽고 싶지 않을 때도 많은 육아서.
그래도 제가 육아서 끈을 놓지 않는 까닭은 나를 더 사랑하게 돕고 그 사랑으로 내 자식을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1%로라도 더 나기 때문입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 아이와 제가 한 순간이라도 더 사랑으로 살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아이가버거운엄마엄마가필요한아이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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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모
#유아부모
어쩜 제목부터 내 마음과 똑같을까?
아이가 버거운 엄마 / 엄마가 필요한 아이 이책은
세 자매를 사교육없이 명문대에 보낸 서안정 작가의 신작이다.
제목만으로도 내 마음이라 읽어보기 시작했다.
우선 서안정작가에 대해서 살펴보니
처음 들어보는 작가였지만,
세 아이들을 이제 다 키우고, 그에 대한 지금까지의 여정을
책으로 계속 집필한 부모교육서 작가셨다.
이제야 알게 되다니!!
작가의 프롤로그만 읽어보아도 급 눈물이 날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부모 자신도 모르는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고
작가 자신이 고민과 좌절로 찾아낸 방법들을 같이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아이가 미운 부모들, 아이육아가 고된 부모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한다.
목차를 보면
이제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민해왔던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다.
하나하나 읽으면서 내면아이를 찾고,
작가가 알려주는 육아 노하우를 다 찾아 보아야 겠다.
하지만, 첫 장부터 난관이 시작되었다.
나에 대한 체크리스트 부터가 어려움이었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막상 체크해보려니 겁부터 났다.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얘기해 준 그 우려가 생각났다.
하지만, 용기를 내기로 했다.
나를 알아야 나를 통해 사랑과 인생을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서 못 할게 무엇이겠는가!
책과 함께 나를 같이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