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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7호 : 기후위기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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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8*225*20mm
ISBN13 9791168611382
ISBN10 116861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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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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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 미학주의 혹은 주체 중심의 표현주의는 재난과 기후위기를 쉽게 그 내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렇다면 위기에 저항하지 않는 시적 대안은 있는가? 무엇보다 주체 중심의 서정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은유를 넘어서야 하고 언어의 건축술에 갇히지 않아야 한다. (…) 적어도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상과는 무관하게 세계가 존재한다는 인식이 요긴하다.
---「구모룡 문학은 어떻게 기후위기를 만날까」중에서

‘더하기가 아닌 빼기’를 주장하는 것은 환영받지 못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적을수록 풍요롭다고 말해보지만, 사람들은 크고 많음의 이미지가 주는 포만감을 사랑한다. 사람들은 ‘옛날로 돌아가자는 거냐’고 반문한다. 그 말에는 가난의 기억이 주는 결핍과 불편에 대한 강한 거부가 담겨 있다. 원래의 주인에게 그들의 땅을 돌려주었을 때 우리가 받게 될 선물을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다영 정해진 미래를 기억하라」중에서

고양이가 인간에게 차별과 혐오를 당해온 역사가 길지만, 고양이와 인간이 서로 친밀한 관계를 가져온 시간도 길다. 그 시간을 보여주듯, 반려묘는 전국에서 207만 마리나 되고,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돌보는 케어테이커들도 많이 늘어나 활동하고 있다. 어느 동물입양가정이나 그렇겠지만, 이들은 고양이와 비말을 나누기도 하고 서로 접촉을 통해 신체를 공유하곤 한다. 이들은 서로에게 반려종이라 할 수 있다.
---「김서라 애도하는 동물-인간의 정치」중에서

쌀과 계란, 참기름의 운명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한때는 밥상에서 가장 귀한 식료였고 농촌에서 현금과 맞바꿀 수 있는 환금성을 가진 소득작물이었다. 국가가 힘을 실었던 벼농사와 양계업은 이제 한국 농업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참깨는 현재 국내 자급률이 8% 내외로 단 한 번도 충분한 적이 없었다. 국산 참기름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 중국산 참깨이기만 해도 상품(上品)으로 친다. 한국인의 밥상 ‘삼총사’의 굴곡진 운명은 지금 우리의 밥상 사정을 들여다보기에 알맞다.
---「정은정 쌀, 계란, 참기름에 대한 소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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