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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70% 중산층, 장수군의 비밀

농가 70% 중산층, 장수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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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66g | 152*225*30mm
ISBN13 9791195042951
ISBN10 11950429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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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태규
우석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경영학박사). 한국농어촌산업학회 이사,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전문위원(전), 한국농어촌공사 농산업·도농교류본부 전문위원(전), SK그룹 U-city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자문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위원,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운영위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운영위원, 지역재창조 시민포럼 대표. 저서로 『오렌지족이라도 팔아야 할 때다』, 『브랜드코리아』, 『국토이노베이션시대가 열린다』, 『신사고로 펼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시대 지역마케팅전략』,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브랜드 성공법칙 33』(번역서)이 있다.
저자 : 박수진
우석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 강사. 음식관광컨벤션연구소 부소장, 한국도시?지역마케팅연구원 객원연구원, 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 객원연구원, 임실N치즈향토사업단 자문위원, CNT코리아 홍보대사. 전주세계한식대회개최방안, 진안홍삼글로벌전략, 지자체연구소 자립역량강화방안, 국제발효식품엑스포 발전방안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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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보조금으로 연명했던 과거의 소득지원사업이 농가소득증대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일률적인 지원방법이 아닌 개별적 지원을 선택했다. 이전까지 농가는 정책을 따라 움직이기 바빴다. 자신의 사정과 형편을 고려하기보다는 정책에 맞춰 융자도 받고, 기계도 구입하고, 시설도 늘렸던 것이다. ---p.51

1.653가구 중 1,116가구는 5천에서 1억 사이, 537가구는 1억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작목별로는 사과 545(33.0%). 번식우 236(14.3%), 토마토 150(9.1%), 오미자 135(8.2%), 비육우 134(8.1%) 순이다. ---p.58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장수군수가 독일의 어느 민박집에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우리는 농업지역이기 때문에 농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관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소득창출 효과가 크지 않다. 어설픈 관광은 농촌을 망친다. 설사 우리가 골프장과 승마장을 유치하더라도 장수군민인 우리가 벌어서 우리가 골프 치고 우리가 말을 타야 한다.” ---p.59

군수실에는 병풍으로 만들어진 〈토양지질도〉가 있는데, 면별로 토양조사를 해서 산성도에 따라 색을 칠한 그림이다. 유명 화가의 비싼 산수화보다 더 값지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이 토양 지질도는 순환농업의 기초 설계도이자 장수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안내도이기도 하다. ---p.62

장수군의 농업경영회생사업은 국내 최초다. 그 타이틀만큼이나 사업운용도 뛰어나서 우수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연 장수가 하면 무엇이 다른가’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장수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철저했다. ---p.68

김재홍 씨는 질기다는 말을 들을 만큼 배우는 일에 집착하는 농사꾼이다. 사과 농사를 지을 때는 배움에 배움을 더하고, 교육장에서는 가르침에 가르침을 더한다. 이 정도 일궜으면 즐기면서 누릴 법도 한데 그에게는 도무지 정지 신호가 통하지 않는다. ---p.112

“밭을 만들 때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저의 경우는 교육을 받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정책을 달리하는 5·3프로젝트의 구분지원 내용이 떠올랐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 주는 것, 그것이 5·3정책의 섬세함이었다. ---p.125

한우유전자뱅크 설립 당시에는 가축 유전자에 대한 연구는 국가적인 과제라 여겨서 지역에서는 관심조차 없었고, 또한 관심이 있었다 하더라도 감히 사업추진에 대한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런데 장수군에서는 축산에 관련한 국가정책의 미지근한 속도를 앞질러서 현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p.140

지난해 한우랑사과랑축제 때 한우 3백 마리를 잡았다는데 들은 정보가 맞는지 물어보았다. 3백 마리가 모자란다면서 축제 자랑을 시작했다. “축제 주인공은 진짜 우리 농부들이잖아요. 돈 벌어 봐요. 힘은 들어도 고생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되레 신이 나요.” ---p.159

“이제는 아픔을 덮을 수 있을 만큼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이제껏 아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산 이유는 농업도 경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시절의 일이기 때문이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처럼 그때의 실패가 농업경영을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배우지 않으면 농사도 잘 지을 수가 없다. ---p.216

장수공무원들은 현장에서 농사일을 마주 대하는 일이 잦아서 농업인의 사정을 이해하는 폭이 넓은 편이다. 모든 정책이 농민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농민들도 공무원들의 역할을 비교적 잘 이해하고 뜻을 수용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불평과 불만이 생겨도 해결점을 찾기 쉽고, 마찰이 빚어져도 서로 상처를 덜 받게 된다. ---p.231

차 과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장 군수의 얘기를 들으면서 장수를 정말 잘 사는 마을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단단하게 굳혔다. “군수님은 확실히 외강내유형이세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한우냐, 사과냐를 따지며 한으로 치우쳐 있다고 생각도 하는 데 오해죠.” 그가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모셨으니 장 군수의 속내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말해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p.236

대부분의 지자체가 정부의 말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재정지원 혹은 각종 세제 및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말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보다 10년이나 앞서 말 산업을 준비한 지자체가 있다. 바로 2011년 국내 최초 말 레저 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수군이다. ---p.268

장수에는 농업인 2세들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떠났던 자영업자들도 하나 둘 돌아오고 있다. 주민소득이 오르니 지역 내에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영업이 활기를 띠게 된 것이다. 장수는 농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까지 같이 발전하면서 업종 간 순환경제시스템이 순조롭게 작동하게 될 것이다.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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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지역 정책 이야기를 다룬 원고지만 매우 잘 정리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원고를 읽으면서 더욱 놀랐던 것은 꾸준히 공부하는 농업인들의 자세였다. 단체장이나 공무원 그리고 선도농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농업철학과 일에 대한 책임감이 이 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되었다. 장수군 이야기는 농촌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서창훈 (전북일보회장·우석대학교 이사장)

전 농가의 70%를 중산층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반갑고도 놀라운 일이다.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농업현실은 여전히 어렵다. 그래서 장수군 사례는 오히려 빛이 난다. 안정된 농업소득으로 전체 농가가 고르게 잘 살게 되는 일은 모든 농촌의 꿈이다. 그 꿈을 이룬 장수와 장수사람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 최규성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장)

작은 장수를 이렇게 자세히 바라다봐준 정성이 고맙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가 아니라 주민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기에 부끄럽지 않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의 이야기는 읽는 동안에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썼다고 했지만 우리의 상황과 결과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 줘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기쁜 마음을 감출 수는 없다.
- 장재영 (전북 장수군수)

얼마 전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군의 ‘돈 버는 농업’ ‘경축순환농업’을 벤치마킹한 적이 있다. 장수군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순수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가까운 미래에 닥쳐올 FTA 파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수군의 사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이정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대한민국의 오지로만 알려졌던 장수에는 농업으로만 연간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537곳이나 된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장수는 대한민국 농촌이 배워야 할 새로운 발전 모델임이 분명하다. ‘문제 인식과 비전공유’, ‘차별화된 전략’,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은 농촌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송우경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팀장)

장수군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외지인을 받아들이는 품이 넉넉하고, 배움에서 유난스러울 만큼 적극적이다. 그들을 교육할 때 교육자는 신이 난다. 장수군 사람들은 교육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 세세하게 묻고, 놀랍도록 적절하게 활용한다. 내가 본 장수사람들과 농업·농업인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단체장 장재영 군수님은 싱크로율 100%다.
- 허영숙 (한국생산성본부 핵심역량센터장)

혹자는 이 책을 보면서 작은 농촌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한국의 농촌 지역개발 역사에서 장수군은 이제 꼭 기억되어야 할 사례가 되었다. 특히 5·3운동으로 대표되는 장수군수님의 농정철학과 장수군의 실천성과는 이 분야를 공부하는 나로서는 10년 내내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지역들이 또 다른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정책연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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