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원서발췌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원서발췌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지식을만드는지식 원서발췌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2,000
판매가
12,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POD] 주문 제작 도서로 주문취소 및 변심 반품이 불가하며, 발송까지 3일 정도 소요됩니다.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70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690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죽음이 불가피하다는 그 관념에다가 자연은 죽음 이후의 삶의 연속성에 대한 이미지를 대립시킨다. 죽음에 대한 관념을 정립했던 지성의 영역에다가 자연이 심어 놓은 이 이미지는 사태를 다시 정돈한다. 이미지에 의한 관념의 중립화는 따라서 미끄러지는 것을 붙드는 자연의 균형 감각 자체를 표현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 기원에서 종교를 특징짓는 것처럼 보였던 이미지들과 관념들의 매우 특수한 유희 앞에 다시 서게 된다. 두 번째 관점에서 고찰해 보면, 종교는 죽음의 불가피성에 대한 지성의 표상에 대항하는 자연의 방어적인 반작용이다.
--- pp.77∼78

닫힌사회는 다른 인간들에게는 무관심한 채 구성원들끼리 결속되어 있는 사회이고, 공격하거나 방어할 준비를 항상 갖추고 있으면서 전투태세를 강요한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손에서 만들어져 나왔을 때의 인간 사회다. 개미가 개미 집단을 위해 만들어졌듯이, 인간도 사회를 위해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이 유비를 강조할 필요는 없다. 막시류의 공동체는 동물 진화의 두 주요 노선 중 하나의 끝에 있고, 인간 사회는 다른 노선의 끝에 있음을, 따라서 두 사회가 짝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 우리는 주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전자의 사회는 천편일률적인 형태를 갖는 반면, 후자의 사회는 다양하다. 전자는 본능에 사로잡혀 있고, 후자는 지성에 사로잡혀 있다.
--- p.114

따라서 인류의 기구는 그의 신체의 연장이다. 본질적으로 제작적인 지성을 우리에게 부여한 자연은 이렇게 우리를 위한 어떤 확장을 예비했다. 그러나 석유, 석탄, ‘수력발전’으로 움직이며 수만 년 동안 축적했던 잠재적 에너지를 운동으로 전환하는 기계들은, 우리 종의 구조가 갖는 구도에선 전혀 예견되지 않았을 정도로 그 차원과 그 힘에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 광범위한 외연과 너무나 무시무시한 힘을 우리 유기체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 그러나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버린 그 신체 안에서, 영혼은 과거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제는 그 신체를 채우기에도 너무나 작아졌고, 그 신체를 이끌고 가기에도 너무나 약해져 버렸다. 이로부터 신체와 영혼 사이에 텅 빈 간격이 생기게 된다.
--- pp.140∼14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