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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수업

: 자신에게 몰두하는 일은 왜 인생을 망치는가

리뷰 총점8.8 리뷰 11건 | 판매지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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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58g | 148*210*20mm
ISBN13 9791197874369
ISBN10 11978743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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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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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문제는 자신에 대한 생각 또는 타인이 보는 자신에 대한 생각에서 발생한다. 무언가를 배울 때 우리는 꽤 볼썽사나울 수 있어서, 자신에게나 남에게 볼썽사나워 보이기 싫어 끔찍한 순간을 모면하는 방책으로 배움을 회피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가 인생에서 갖고 싶어 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창조하는 능력을 제한하게 되는 것이다. 그 능력은 자연스럽지 않은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반면 학습에 초점을 맞추면 자기 자신을 좋게 보든, 나쁘게 보든, 아무렇지 않게 보든 별 상관이 없다. 이제는 훨씬 강력한 척도 기준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기준은 ‘내가 원하는 지점에 얼마나 가까워졌을까?’이다. 삶의 중심을 자신이 ‘누구’인가가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얼마나 잘 창조할 수 있는가’로 재설정할 수만 있으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기술을 개발하고, 학습하고, 행동과 전략을 조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창조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1장 정체성」중에서

우리가 스스로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자신에 관한 믿음을 고수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왜 그럴까?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하고 가공할 무언가가 내면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걸 자신에게 숨기고 싶어서 이상을 개발하는 것이다. 물론 그 이상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이상은 달갑지 않은 그 숨겨진 신념에 맞서기 위해 자동으로 생겨난 것이다. 워낙 높은 자존감을 강요하다시피 하는 시대라서 자신이 이상을 부추기는 달갑지 않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조차 쉽지 않다. 일단 그런 식의 구조 안에 갇혀 있다면 자신이 어떤 구조에 얽매여 있는지를 스스로 파악하기 어렵다. 그럴 때는 우선 더 거시적인 시각(메타인지)을 획득해 구조 밖으로 나올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한발 물러서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가 훨씬 명확해진다.
---「2장 이상과 현실」중에서

만약 우리가 한발 물러서서 더 큰 관점으로 우리 삶을 바라볼 수 있다면, 두 가지 유형의 패턴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바로 ‘진동oscillating’과 ‘전진advancing’이다. 진동 패턴은 흔들의자와 같다. 앞으로 움직여도 결국 뒤로 움직이는 것으로 이어진다. 즉, 중요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서 실제로 그걸 이루었다고 해도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다시 뒤집혀 버린다. 어떻게든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서 기껏 이룬 성공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야기마다 세부적인 요소들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패턴 속의 전체적인 단계는 똑같다. 이 현상을 전문 용어로 ‘거시 구조 macrostructure’ 패턴이라고 한다. 이 책은 당신의 인생에서 전진 패턴을 창조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 이 목적을 이루려면 책 제목의 ‘정체성’을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책을 계속해서 읽어 가다 보면 정체성 문제가 어떻게 해서 성공을 역전시켜 버리는 진동 패턴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체성의 다양한 측면을 탐색하면서, 당신은 자멸적인 진동 패턴에서 인생 구축 과정을 위한 최고의 기반인 전진 패턴으로 옮겨 가는 기회를 누릴 것이다.
---「4장 보이지 않는 구조」중에서

자기가 ‘패배자’라는 달갑지 않은 신념을 지니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것이 만들어 내는 이상은 ‘승자’가 되는 것이므로, 우리는 승리를 위한 길에 나선다. 『승자의 뇌』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승리의 심리학』 같은 책을 사서 읽게 될 것이다. 동기를 들여다보면 좀 더 명확해진다. ‘왜 승자가 되겠다는 이상을 지니게 되었는가?’ 이 질문은 ‘왜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성취하고 싶어 하는가?’와 다르다. 성취에 관한 질문은 결과물의 창조에 관한 것이며, 승자에 관한 질문은 정체성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질문에서 초점은 성취 그 자체에 맞춰져 있고, 앞의 질문에서는 초점이 당사자에게 맞춰져 있다. 즉, 자기가 자신을 어떻게 보는가, 다른 사람은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문제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평가, 두드러지고 싶은 욕구, 특별해지고 싶은 욕구와 관련되어 있다. 권력과 관심에 대한 욕구를 채우면서 동시에 자신이 패배자라고 하는 달갑지 않은 신념에 대한 보상이 필요한 것이다. 사실 이것은 일반적인 원리, 즉 구조가 인생의 패턴을 결정짓는다는 원리의 한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정체성이 방정식의 한 가지 변수가 되면 진동 구조 속에 놓인 것이며 성공은 끝내 역전되고 만다.
---「4장 보이지 않는 구조」중에서

마시멜로 테스트는 삶의 방식이 어린 시절에 한번 형성되면 바꿀 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지어진다. 이미 고착되었으니 ‘게임 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충동과 욕구가 아닌 장기적인 열망과 가치에 초점을 다시 맞출 수만 있으면 언제든지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 즉각적인 욕구 충족을 더 중요한 목적을 위해 전략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계발하면 된다. 바로 ‘계층’을 만드는 능력이다. 계층화란 중요한 것들을 선별해 내는 것이다. 자신에게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덜 중요한 것은 어떤 것들인가?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유혹에 맞닥뜨리기 훨씬 전에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식욕이나 본능을 만족시키는 찰나의 기쁨을 누릴 것인가, 더 중요한 장기적 목표를 뒷받침할 것인가? 여기서 구조적 긴장의 힘이 발휘된다. 일단 현재의 현실과 관련된 장기적 목표를 이해함으로써 구조적 긴장을 구축하면 어떤 행동이 그 목적을 더 잘 지지할 수 있는지, 어떤 행동이 방해되는지가 분명해진다. 더 중요한 목적을 지원하는 전략적 선택을 하기가 수월해지는 것이다.
---「11장 일상 속 마시멜로 테스트」중에서

하나의 집단 정체성 내에는 사람들을 계층별로 배치하는 다양한 세부 분할이 존재한다. ‘난 이쪽 혹은 저쪽 세부 집단에 속해 있으니까 너보다 나아’ 같은 개념이 기본적인 인간성을 상실할 만큼 사람들을 괴롭힌다. 어느 집단에 속해 있는가가 삶의 결정적 요소로 여겨진다. 인종 편견에 맞서기 위해 ‘검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이 만들어졌고, 흑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대단히 긍정적인 관점이 조성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초점이 ‘정체성’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정체성은 자신에 대한 초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당신은 누구인가? 다른 사람들, 다른 집단, 다른 하위 집단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하는 것에서 나아가지 못한다. 다른 쪽의 집단 정체성에 호소하는 메시지에 대적해 또 다른 집단 정체성에 호소하는 메시지로 싸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해결 방법은 단 하나, 정체성이 본질적으로 허구라는 것을 폭로하는 것이다.
---「13장 집단 정체성과 편견」중에서

다른 사람, 특히 집단에 대한 신념은 그 생각이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불가분하게 묶이기라도 한 듯 고정될 수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이런 경향은 더 커진다. 더구나 일단 어느 세계관에 안착하고 나면 마음을 바꾸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마음이 변화에 저항하고 논리와 양식에 반하며, 완고하고 융통성 없으며, 경직된 개념 속으로 파고들어 요지부동이 되어 버릴 수 있다. 물론 이 바람직하지 못한 패턴의 원인이 딱히 나이만인 것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사람들 다수가 나이 들면서 점점 더 개방적이고 유연해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니 말이다. 마음이 움직이는 방식을 아는 사람, 즉 마음이 자동으로 편견을 작동시켜 결론으로 뛰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관찰과 이성에 특별히 초점을 맞춘다. 이것은 시간을 들여 연습함으로써 계발할 수 있는 능력이다.
---「13장 집단 정체성과 편견」중에서

두 가지 다른 세계가 있다. 한쪽 세계는 정체성 강박적 세계다. 이 세계에서는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는지, 얼마나 성공했는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세계에서는 누군가가 하는 모든 일이 그 사람을 되비춘다. 이곳에서는 매일 쉬지 않고 ‘날 좀 봐 쇼look at me show’가 펼쳐진다. 두 번째 세계는 살고 싶은 인생을 창조하는 세계다. 여기서는 정체성 위기를 겪지 않고도 필요한 것들을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의 개인으로 바라볼 줄 알며, 인간으로서 지니는 조건을 여러 차원에서 헤아릴 줄 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유롭게 가장 높은 열망을 추구하며 가장 깊은 가치에 따라 살아간다.
---「18장 두 개의 세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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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존감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상식을 완전히 부정하는 대담한 내용에 독자들은 충격 받을 것이다. 이 책은 정체성 문제에 발목 잡히지 않고 성취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단순한 방법을 제시하며, 구조적, 정신적, 심리적, 의학적 차원에서 이를 증명한다.
- 노구치 켄지 (에히메 대학 교수)
한 챕터만 제대로 읽어도 알겠지만, 『정체성 수업』의 가르침은 기존의 수많은 책들과는 물과 기름처럼 다르다. 동서고금의 저명한 작가와 교육자들이 상식으로 가르쳐 온 것을 이 책은 뿌리째 부정하고 있다. 『정체성 수업』은 변화가 지속되지 않는 이유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 다무라 요이치 (메타노이아 리미티드 대표)
『정체성 수업』을 통해 처음으로 ‘자기에 대한 생각’을 부추기는 문화의 미몽에서 깨어날 수 있었고, 많은 연습으로 창조물과 저의 정체성을 조금씩 분리해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창조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마음이 자유로워지고 인생의 진정한 창조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알렉스 룽구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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