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중고도서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2,800 (81%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74g | 148*210*20mm
ISBN13 9788965132479
ISBN10 8965132479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성장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자주 화풀이를 당하거나 혼난 아이들은 ‘베버의 법칙’에 따라 반응한다. ‘동일한 자극이 지속되면 둔감해져서 반응하지 않고, 이전보다 더 큰 자극이 가해져야 반응한다’는 것이 베버의 법칙이다. 자주 화내는 부모 밑에서 크는 아이들은 나름의 생존법을 터득한다. 언제까지 분노하는 부모에게 쩔쩔매며 살 것인가? 능력이 부족한데 어쩌란 말인가? 결국 아이는 부모의 감정적 반응을 무시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체벌과 호통으로 가르치면 아이들은 회피하는 법을 배운다.
논리력이 부족한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는 것쯤은 부모(특히 지식층 부모)에게 일도 아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했을 때, 어떤 교육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는가? 부모에게 제압당한 아이가 무엇을 창의적으로 할 수 있겠는가? 강박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청소년을 만들어놓고, 그 잘못이 아이에게 있다고 푸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실제로 혼내거나 화내지 않을 때 아이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은 많은 부모와 교사 들이 경험한 바이다. _ [혼내는 것과 화내는 것] 중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잔소리(강요와 통제)를 스트레스 요인 1순위로 꼽았다. 그렇지만 부모들은 잔소리하는 것을 부모의 도리요, 가정교육의 수단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의 잔소리는 보약이 됩니다.”
“밥상머리교육을 하자니 잔소리가 나올 수밖에요.”
우리가 믿어온 것처럼 잔소리는 정말 교육 효과가 있는 것일까?
잔소리는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어떤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수단은 된다. 그러나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는 없거나 오히려 그런 효과를 감소시킨다고 보는 것이 교육심리학의 견해 중 하나다. (…)
부모의 걱정과 잔소리는 아이를 위축시킨다. 부모가 걱정하지 않고 낙관할 때 아이는 허리를 펴고 멀리 볼 수 있다. 어릴 때부터 키가 작았던 나에게 아버지는 “나보다야 크겠지. 뭘 걱정이야.” 하셨다.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걱정하는 나에게 아버지는 “나보다야 잘 벌겠지. 뭘 걱정이야.” 하셨고, 어떻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까 궁리하는 나에게 아버지는 “바르게만 살면 되지, 뭘 걱정이야.” 하셨다. 아버지는 듣기 좋으라고 입에 발린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니었다. 그 진정성은 어린 내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_ [아이를 뒤흔드는 부모 강박증] 중


자녀교육의 처음과 끝은 아이로 하여금 ‘나는 유능하다’라는 확신을 갖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부모 자신의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아이의 자기 유능감 형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니 모두에게 유익하다.
자기 유능감은 ‘절대적 자신감’이다. 이는 남과 비교하여 얻는 상대적 우월감과는 차원이 다르다. 상대적 우월감은 모래성과 같아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허물어진다. 우월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생 무언가에 쫓기듯이 살 수도 있다. 또한 우월감을 유지하지 못하면 열등감이나 패배감에 빠지기 쉽다.
자기 유능감으로 충만한 아이가 되면 순풍에 돛 단 듯이 인생을 항해할 수 있다.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아실현을 향해서 갈 수 있다. 자아실현에는 특별한 목적지가 없다. 바람이 부는 대로 맡겨두고 항해를 즐기는 것, 그 자체가 자아실현이기 때문이다. _ [재능 발견하기] 중


“우리 애가 텔레비전을 좋아해요. 내가 집에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다가 내가 나가기만 하면 텔레비전 앞으로 쪼르르 달려간다고 아내가 일러주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아이를 불러 세웠어요. 한바탕 혼찌검을 놓았죠. 그러고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텔레비전 플러그를 가위로 싹둑 잘라버렸어요.”
“그래서 효과가 있던가요?”
김 선생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아니요, 없었어요. 오히려 아내와 내가 일주일도 못 견디고 다시 연결했어요. 심심해서 못 살겠더라니까요.”
좌중에서 깔깔깔 웃음이 터졌다.
어디 텔레비전뿐이랴.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가세한 전자기기 삼총사는 현대인의 일상을 깊이 잠식하고 있다. 이것들은 특히 학업에의 몰입을 방해할 때가 많다. 지금 내 스마트폰도 메시지가 왔다고 징징 울며 글쓰기를 방해하고 있다.
비단 이 삼총사만 학업에 훼방을 놓는 것은 아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거리를 배회하거나 청소년이 삼가야 할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하는 일, 종교나 동아리 활동에 심취하거나 연애에 넋을 빼앗기는 일 들 역시 학업에 지장을 준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은 모두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녀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 부모라 할지라도 이를 강제로 억압하면 역효과 또는 부작용이 생긴다. 뚱뚱하니까 밥 먹지 말고 며칠 굶으라고 명령하면 ‘고맙습니다.’ 하고 순순히 받아들일 자녀가 몇이나 있을까? 휴대폰을 밥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요즘 아이들이다.(…)
우리 속담에 ‘육곳간집 아들이 고기 싫어한다’는 말이 있다.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 고기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서다. 마찬가지로 조건을 붙여 속박하지 않으면 스스로 절제하는 능력이 생긴다. 아이의 자아실현 경향성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는 조건은 ‘자유’이다. 자유 속에서 아이는 자신의 천재적 잠재력을 스스로 찾아내고 이를 발휘하게 된다. _ [집중력 만들기] 중


공부나 일이나 그 자체로 즐거워서 할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한 능력이 과연 자신에게 있는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은 천재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근래 대한민국에서는 천재의 등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운동 천재, 바둑 천재, 연기 천재, 노래 천재, 게임 천재, 컴퓨터 천재…. 몇십 년 사이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아이가 과거보다 더 많이 태어난 것일까? 하지만 이런 가정은 과학적인 개연성이 부족하다. 유전 정보는 쉽사리 변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확산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아이는 천재의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
공부를 위한 최강의 동기는 즐거움이다. 그 즐거움은 공부 자체가 목적일 때에 얻을 수 있다. 생존을 위해서, 안전을 위해서, 자존심을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면 공부는 괴로운 일로 전락한다. 부모가 줄 수 있는 유일한 도움은 아이가 배움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공부에 조건을 달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대신 자녀가 공부할 수 있는 환경만 제공하면 된다.
_ [최강의 학습 동기] 중


나는 아이와 어른을 구분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나 관습에 반대한다. 그 관습 때문에 어른은 아이를 깔보거나 함부로 대하게 되고, 그 결과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은 반항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자존심을 다치면 유능해지지 못한다. 유능하지 못하면 남을 이기고자 하는 일에 집착하게 되고, 그 결과 얻는 것은 허탈함뿐이다. 사람은 밥만 먹고 누워 자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두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하게끔 되어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일을 회피하게 되는 것은 비교와 경쟁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불편한 마음부터 훌훌 털어버려야 한다. 그리고 무엇이 자신의 의도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지 않아야 한다. 간절히 바란다는 것은 쉽사리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전제를 깔고 있고, 그런 생각은 각종 무리와 폐해를 낳게 마련이다. 자녀교육에 관한 한 담백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_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중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한 상담 교사가 15년간의 상담 사례들을 통해 얻게 된 주옥 같은 자녀교육의 원리를 전한다. 이렇게 공감 가는 책은 생전 처음이다. 한국의 모든 예비 부모, 부모, 교사, 강사 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이 책은 인간의 선함을 믿으며 아이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부모가 자녀를 긍정의 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한다. 부모와 자녀는 가장 가까운 관계이면서 평행으로 흐르는 두 개의 강과 같다. 이 책은 높이도 폭도 서로 다른 두 개의 강을 이어주는 물꼬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자아실현 경향성을 믿고 아이에게 맡기는 부모는 자녀의 성장 발달을 최대화할 수 있지만, 부모의 숨겨진 욕심이나 드러난 기대대로 자녀를 끌고 가려 하면 저항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는 제목이 암시하듯이, 부모가 자신의 기대나 꿈을 자녀의 성장 발달에 덮어씌우려 하면 아이도 어른도 모두 실망할 것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책이다.”

연문희 (전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미출간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