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 자기탐구 인문학 05
중고도서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 자기탐구 인문학 05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정가
17,000
중고판매가
13,600 (2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Dam e-story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28g | 145*210*30mm
ISBN13 9788957362785
ISBN10 8957362789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  판매자 :   Dam e-story   평점5점
  •  특이사항 : 새 상품과 비슷한 상태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고흐의 〈구두 한 켤레〉는 작고 시시해 보이는 것들, 변변치 않은 것들에 담긴 의미를 전달한다. 변변치 않은 것에 대한 사랑은 무의미한 것일까? 평범하고 소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작품이 사랑스러운 이유도 이런 맥락에 있다. 그러나 정작 내가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건 완강히 거부했다. 작품을 보며 생각을 되짚어본다. 나는 왜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시시하고 평범해 보이는 것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내 자신에게는 왜 그리 하지 못했을까?
--- [특별한 사람이 되지 않을 용기] 중에서

동서양에 공통으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금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의미심장하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며 과거(뒤)를 돌아보는 실수를 저지른다. 과거의 어떤 시점을 돌아보며 마음 아파하고, 그 시점의 나를 탓하고 후회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일을 반복하다 보면 현재로 나아갈 힘이 허공으로 흩어져버린다.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과거를 자꾸 돌아보며 후회하지 말라는 금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 [그때, 나 왜 그렇게 바보 같았을까] 중에서

쿠르베에게는 예술가인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당당함이 있었다. 그림을 그릴 때, 특정 상황을 받아들일 때 그의 사고방식의 중심에는 ‘자신’이 있었다. 어디에도 쉽게 주눅 들지 않았다. 이런 태도 덕분에 그는 웬만한 일에 상처받거나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화풍을 완성하였다. 만약 당신이 가족이나 직장 상사, 친구의 말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받고 있다면 돌아볼 필요가 있다. (…) 마음속 우선순위가 ‘내’가 아닌 그 사람들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나라는 존재가 내 마음속에서 너무 작아져 있어 타인의 말에 계속 속이 상하고 휘둘리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타인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휘둘리는 이유] 중에서

모딜리아니와 잔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났다. 그러나 모딜리아니가 한 말을 되짚어보면 잔에 대한 그의 사랑이 어떤 형태였는지 짐작하게 된다. 모딜리아니의 말 속에는 그녀를 함부로 단정 짓지 않겠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그는 잔의 영혼까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거나 우정을 쌓아갈 때, 우리는 상대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더불어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 상대방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생각하고 쉽게 판단하는 사고방식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표현으로 드러난다. 그런 말은 상대방을 숨 막히게 만든다. 때로는 상처를 준다. 자신이 만든 틀 안에서 상대의 전부를 판단하는 건 위험한 착각일 뿐이다.
--- [인간관계를 망치는 최악의 착각] 중에서

가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기준대로 타인의 행동을 재단하고 통제하려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며 원하지 않는 조언을 날리는 이른바 ‘오지라퍼’들이다. 그들은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특정한 틀을 기준으로 타인의 행동이나 선택을 재어본 다음, 상대가 바란 적 없는 조언을 날린다. (…) 문제는 이런 오지랖이 대체로 친밀한 관계 아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들은 애정이나 관심이라는 이름 아래 조언을 날린다. 때문에 이것이 애정 어린 조언인지 오지랖인지 혼란이 올 때가 있다.
--- [당신의 애정 어린 오지랖이 불편하다] 중에서

인간은 의지와 노력으로 삶을 바꾸고 통제할 수 있다는 신념을 품은 채 세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자연의 힘, 또는 운명의 힘이라 불리는 것 앞에서 인간의 의지는 한없이 작은 것이 되기 쉽다. 우리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나 자연의 힘이 느껴질 때 억지로 답을 찾기보다, 그저 바라보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는 조용히 기다리라는 말을 건네는 작품일지도 모른다.
--- [인생이 당신에게 어퍼컷을 날릴 때] 중에서

삼중 초상화 속 찰스 1세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에 둘러싸여 있다. 가끔 이 작품을 볼 때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내 모습이 떠오른다. 근본적으로 내가 의식하고 있던 건 타인이 아니라, ‘타인의 눈에 비친 나’였다. 타인을 대할 때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기보다는, 그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추어질지 걱정되어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배려한 게 아니라 그들이 바라볼 나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한 것이다. 남들이 항상 내 태도나 행동에 신경 쓰고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
---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약간의 자유를 얻는 방법] 중에서

형벌을 받는 시시포스의 모습은 어찌 보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모습과 닮아 있다. 인생은 행복, 즐거움, 기쁨의 시간도 간간히 있으나 고통과 어려움의 시간이 그에 못지않게 길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 없이 인생이 흘러간다고 느껴지는 순간도 있고, 불운이 내 곁을 맴돌고 있다 느껴지는 시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일을 묵묵히 살아나가야 한다. 다시 굴러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바위를 밀어 올리며 정상을 향하는 시시포스와 닮은꼴이다.
--- [불행 배틀은 위로가 아닙니다] 중에서

프란스 할스의 〈웃고 있는 기사〉는 우리에게 전한다. 기분 좋은 입꼬리와 옆으로 올라간 수염이 만들어낸 웃음을. 과장은 필요 없다. 약간의 장치만 있어도 유쾌하고 행복한 기운이 마음속에 퍼진다. 삶의 장르를 ‘웃음기 있는 것’으로 바꾸는 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과 재주가 나에게는 없었다. 나는 그런 장르의 PD로 태어나지 않았으니까. 다만 인생의 장르를 살짝 틀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인생을 살다가 뜻대로 풀리지 않거나 어긋나는 상황을 만나면 이를 웃기는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거다.
--- [내 인생의 장르를 살짝 바꾸는 방법]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언어를 뛰어넘어 가슴 깊이 사무치는 위로야말로 우리 마음의 빗장을 제대로 열어젖힌다.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은 차가운 이성의 언어가 아닌 따뜻한 감성의 이미지로 우리의 굳게 닫힌 마음을 노크한다. 불현듯 우리네 우울한 마음을 불쑥 찌르기도 하고,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지친 등짝을 토닥거리기도 한다. 위로하지 않으려 해도 문득 위로가 되는 말들, 힘을 완전히 뺀 소박한 공감의 말들. 그 속에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저자의 다정한 치유의 언어가 숨어 있다. 심리학자의 분석적인 언어가 아니더라도, 미술평론가의 명철한 개념의 언어가 아니더라도, 이 따스한 공감의 언어는 우리의 지친 등짝을 토닥토닥 어루만져준다. 내 얼어붙은 가슴은 이 책으로 인해 휘영청 따스해진다. 태지원 저자의 눈부신 미래를 온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
-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성학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
  •  업체명 : 다음누리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657-15동 다음누리
  •  사업자 등록번호 : 128-35-81661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9257-7050
  •  고객 상담 이메일 : clazio21@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