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038g \| 22030014mm
ISBN13	9791195217663
ISBN10	119521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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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시니어모델로서 4년 차에 접어들면서 뭔가 새로운 일을 찾고 있던 터라 나를 넘어서는 일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나를 만나는 일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제안을 받고 한 달쯤 지난 1월 2일 새해 벽두에 밤 12시 모로코행 비행기에 올랐다.
---「모로코행」중에서

우리 일행들은 못 느꼈겠지만 나는 사실 건강에 대한 걱정 때문에 출발하기 전부터 굉장히 긴장했다. 모델인 내가 아프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에 절대로 아프거나 다치거나 지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단단히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약사로서의 전문지식을 총동원해 상비약과 건강 보조제 등을 철저하게 챙긴 후 모로코행을 강행했다.
---「준비 과정」중에서

모로코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나를 만나게 해주었다. 모로코에 다녀와서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다. 아, 난 할 수 있구나, 난 해낼 수 있겠구나, 앞으로도 여러 가지를 많이, 더 많이 할 수 있는 체력과 에너지, 시간이 내게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다시 새로워진 시간이 앞으로 남은 세월 동안 내 얼굴의 주름의 방향을 더 아름답게 빗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모로코 여정 후 변화」중에서

나는 좋은 사진과 아름다운 영상을 얻기 위해 촬영에 몰두했다. 거기에 디자인을 하고, 내레이션도 넣고, 음악도 넣어 책과 영상을 만들었다. 이번 여정을 통해 내가 가진, 남들과는 전혀 다른 나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사건이 영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화보집과 영상 촬영」중에서

이번에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내가 나이를 벗어난 시니어모델로서, 여성으로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생이 켜켜이 쌓여 만든 주름을 보았다. 웃어서 생긴 주름의 방향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은 나의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주름의 방향이 아름다운 여자」중에서

고대 도시 페스의 오랜 세월 동안 무너져 내리고 있는 왕조 무덤을 보면서 나는 지나온 세월로 인해 더 아름다워지고 있는 존재임을 더 강렬하게 깨달았다. 결코 가볍게 얘기할 수 없는 게 세월이다. 가볍게, 절대로 가볍게 얘기하면 안 된다. 내가 살아온 그 시간들을 지우려고 해서도 안 된다. 그것을 갖고 그 안에서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살아온 게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기가 가진 아름다움을 찾는 게 우리 같은 나이 든 시니어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키워가는 것, 그리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리는 것, 그게 나이 든 사람의 자세라고, 페스의 무너져 내리고 있는 성곽들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고대 도시 페스의 목소리」중에서

사하라 사막에서 명상 장면을 촬영할 때였다. 사막의 겨울 아침도 우리의 겨울날 아침처럼 매섭게 추웠다. 얇은 옷을 입은 데다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추웠다. 광활한 모래사막에서 아침 명상에 깊이 들어간 사진을 얻고 싶었다. 일정상 딱 한 번의 기회였고, 고대했던 사하라 여명을 맞이하는 명상 컷 촬영이니 결코 미룰 수 없었다. 해는 순식간에 떠오르니 촬영 시간도 촉박했다. 나는 아주 짧은 순간 주변 상황에 대한 생각을 지우고, 깊이 명상에 들어갔다. 명상에 집중하고, 촬영에 몰두하느라 춥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촬영을 마치고 모니터로 사진을 보니 제대로 된 컷이 보였다.
---「촬영 에피소드」중에서

모로코 사진 화보 촬영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짜고, 담대하게 나섰지만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결과물이 잘 나올 수 있을까, 나에 대한 의심과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물리치는 것도 촬영 못지않게 중요한 내적 훈련이었다. 그럴 때마다 오로지 촬영 순간순간 포즈에 집중하고, 주변 풍광과 스태프들의 에너지를 온몸과 마음으로 호흡하면서 이겨냈다.

---「힘들었던 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다 남편과 자녀를 성공시킨 프로페셔널 주부, 톱 시니어 모델 리송이 73세의 물리적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새로운 자신을 찾기 위해 낯선 이국의 땅. 아프리카 모로코행을 강행했다. 리송은 사하라 사막에서, 고대 도시 페스에서, 국제 도시 카사블랑카, 여행자들의 인기 1순위인 마라케시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제대로 된 나이 듦과 행복의 수칙들을 찾았다. 모로코의 이색 풍광과 모델 리송의 패션 철학과 감성이 어우러진 멋진 사진 화보를 연출했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리송은 이번 모로코 패션 사진 촬영 여정을 통해 “나이를 벗어난 시니어모델로서, 여성으로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나만이 가진, 남들과는 전혀 다른 나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인생이 켜켜이 쌓여 만든 주름을 보았다. 웃어서 생긴 주름의 방향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은 나의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이런 사건이 영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모로코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다 리송은 모로코에 다녀와서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다. “난 할 수 있구나, 난 해낼 수 있겠구나, 앞으로도 여러 가지를 많이, 더 많이 할 수 있는 체력과 에너지, 시간이 내게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다시 새로워진 시간이 앞으로 남은 세월 동안 내 얼굴의 주름의 방향을 더 아름답게 빗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한다. 나이 듦의 지혜를 찾다 저자이자 모델 리송은 고대 도시 페스의 오랜 세월 동안 무너져 내리고 있는 왕조 무덤을 보면서 시니어들이 지나온 세월로 인해서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존재임을 더 강렬하게 깨달았다. “결코 가볍게 얘기할 수 없는 게 세월이다. 가볍게, 절대로 가볍게 얘기하면 안 된다. 내가 살아온 그 시간들을 지우려고 해서도 안 된다. 그것을 갖고 그 안에서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살아온 게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기가 가진 아름다움을 찾는 게 우리 같은 나이 든 시니어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키워가는 것, 그리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리는 것, 그게 나이 든 사람의 자세라고, 페스의 무너져 내리고 있는 성곽들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라고 말한다. 일단 시작하는 용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리송은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다. 73세는 물리적 나이일 뿐, 마음의 나이는 청춘이다. 인생의 어떤 기간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생후 73년의 오늘을 활기차게 매일 매시간을 설렘으로 맞는다. ‘새로운 나’를 찾아 아프리카로 나선 73세 리송의 용기 저자 리송은 70세까지 주부로 살다가 시니어 모델을 시작했고, 모든 일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즐겁지 않은 일, 행복하지 않은 일은 할 필요를 못 느낀다. 패션모델, 광고모델, 한국시니어모델협회(KMA) 시니어 모델 초대 분과위원장, 저자, 강사 등 한계를 두지 않고 시니어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진행한다. 그 와중에도 리송은 늘 무엇인가 새로운 것으로 자신을 채워나간다. 이번 『LISONG in MOROCCO』는 4년 차 톱 시니어모델 리송이 또다시 마주친 한계를 넘기 위해 한 발을 내디딘 후 내놓은 결과물이다. 이국적인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한 73세 여성의 행복한 시간을 패션 화보로 보여준다. ‘행복한 나’로 살려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저자 리송은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다. 73세 청춘, 인생의 어떤 기간보다 활기차게 매일매일을 설렘으로 맞는다.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시작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고 주저앉아 있다면 함께 시작해 보자고 말하고 싶다. 남은 시간은 ‘나’를 위해 살자. 나의 얘기를 듣고 그런 용기를 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본다.” ‘빈 둥지 증후군’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자신이 아니라 아내, 엄마, 며느리로 살다 보니 ‘나’를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자녀도 손주도 서서히 내 손을 떠난 후 ‘나’를 돌아보니 ‘나’를 위해서는 뭘 하고 살았나 허무함이 남는다. 리송처럼 모델을 해도 좋고, 그림을 그려도 좋고, 악기를 배워도 좋다.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남은 인생은 나를 위해 살아보자. 내 행복은 내가 찾아야지 누구도 찾아주지 않는다. 저자 리송이 73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오지를 찾아가 패션 촬영을 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 책을 내고, 지혜를 함께 나누는 강의를 하고, 패션모델로서 런웨이에 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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