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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사랑에 빠진 아이처럼

: 일상의 한가운데서 신비주의자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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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32g | 135*205*22mm
ISBN13 9791192604121
ISBN10 11926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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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가 비밀 가득하고 모호한 것이 아니며 오컬트occult는 더더욱 아님을 확실히 밝혀두고 싶다. 당신은 벨벳 로브도 흰 수염도 주문할 필요가 없다. 신비주의란 간단히 말해 영성이라는 추상적인 생각을 살아있는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들어가는 말”」중에서

모든 신비주의 전통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 바로 이 알아차림 기술이다. 알아차릴 때 우리는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의 비밀이 우리에게 스며들어 그것을 이해하도록 정성을 다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는 신성을 발견한다. 이것이 신비주의와 종교의 다른 점이다. 모든 것에서 신성을 알아차릴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신비주의의 요지이다. …… 깊은 곳을 보기 시작하고, 피자 안에서 우주를 보거나 소의 부드러운 눈 속에서 신의 얼굴을 보며, 세상을 신성한 눈으로 보게 될 때, 어쩌면 이전에 한 번도 감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삶의 기쁨을 위한 공간이 우리 안에 만들어질 것이다.
---「“곰 패딩턴, 단식을 시도하다”」중에서

사막의 교부, 수피교도, 도교의 구도자, 선불교 스님, 동유럽의 하시디즘 신자, 힌두교의 방랑 수도자, 그리고 중세 유럽 수도원의 신비주의자, 이들에게는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것을 몇 세기 후 C.G. 융이 다음과 같이 멋지게 표현했다. “전통이 아무리 신성해 보여도 신은 그 안에 살기를 거부한다.”
---「“하늘에 계신 근엄한 그분을 구름 아래로 밀기”」중에서

이 책이 말하는 ‘신’도 저 하늘 위에서 당신의 이른바 잘못들을 큰 장부에다 조목조목 적어놓고 적당한 때 혹은 아무 때고 그 죄를 묻는 근엄한 그분은 아니다. 신은 (가장 큰) 어떤 존재가 아니라 세상에 두루 작용하는 원칙이자 세상을 먹여살리는 원천이고 존재들이 태어나는 근원이다. 신은 도道이고 「스타워즈」의 포스Force이고 당신 폐 속의 숨이고 진동하는 우주의 근본 리듬이다. 하지만 동시에 신은 그 모든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근엄한 그분을 구름 아래로 밀기”」중에서

그는 나에게 몸을 기울이며 무슨 모반을 꾀하는 사람처럼 조그만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 길을 정말 진지하게 가고 싶다면 자네는 영적인 연쇄 살인자가 돼야 해.” 그러고는 전형적인 아일랜드 이야기꾼처럼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자네는 먼저 자네의 에고를 죽여야 해. 그 다음 자네 아버지를 죽이고, 그 다음 자네 구루를 죽이고, 마지막으로 자네의 신을 죽여야 하는 거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연쇄 살인자”」중에서

무겁고 땀나는 것을 덜 갖고 다닐수록 여행길의 아름다움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주변을 더 자주 둘러보며 새로운 것을 더 많이 발견하고 놀란다. 영적 여행도 마찬가지이다. 확신, 이론, 관념, 개념 들로 인해 머리가 덜 무거울수록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 우리 앞에 펼쳐지는 일을 더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연쇄 살인자”」중에서

명상은 온전히 ‘여기’에 있게 한다.…… 일어나는 일을 다르게, 더 깨어서, 더 의식적으로, 더 공감하며 보게 된다.…… 일상의 순간들이 보여주는 그 모든 커다란 비밀들에, 타인의 웃음과 눈물에 마음을 열 것이다. 그리고 소파를 물어뜯는 반려견 안에서 반짝이는 신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세상이 부드럽고도 놀라운 방식으로 우리를 쓰다듬는 모든 순간에 눈을 뜰 것이다. 이것이 신비주의적인 시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명상은 더 사랑하기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5분이나 명상했는데 아직 깨닫지 못했다”」중에서

신성은 바로 이 구멍들을 통해 빛난다. 토끼 인형은 망가지도록 만져서 너덜너덜해지고 여기저기 구멍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우리도 삶이 궁핍으로 시달리고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다. 우리가 진짜 자신을 거부할 때 우리는 이것저것으로 너덜너덜해진 부분을 어떻게든 기워보려 한다. 그러나 진짜 자신에 충실할 때 우리는 구멍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다른 사람들이 보게 내버려둔다. 우리의 상처, 외로움, 혼란, 혹은 어딘가에 소속되지 못한 것에 친절해진다.
---「“기도하는 록커와 당나귀 ‘할리’”」중에서

신비주의는 뭔가 완전히 정신적인 것, 세상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완전히 등지는 것이 아니다. 그 반대로 세상 구석구석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날뛰는 개 그리고 자연이라는 책”」중에서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완전을 위한 연습이 아니라 불완전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것을 평생 배우는 것이다.
---「“행운 쿠키, 빌어먹을 변화, 그리고 다른 불”」중에서

아이들은 초심자의 마음 그 자체이다. 종교적으로 달리 말하면 아이들은 세상을 신처럼 본다. 다시 말해 언제나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고, 세상으로 들어가 세상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요약하면 이것이 바로 신비주의의 길이다!
---「“취한 듯 깊이 빠져들다”」중에서

이래서 우리에게는 늘 요다가 필요하다. 불안이 분노와 미움과 고통을 부르기 전에, 불안을 보고 알아차리고 느끼고 치유하도록 도와주는 요다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과 믿음을 조금씩 키우는 명상이 도움이 된다. 우리가 모든 존재에게서 느끼고 우리가 모든 존재에게서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그 사랑 말이다. 그리고 여기 우리의 자리가 안전하다는 믿음 말이다.
---「“우리 안의 헐크”」중에서

모든 것 위에 있는 크고 숭고한 목표는 아니더라도 바로 앞에 있는 매 순간에 집중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 “별이 말했다. ‘나는 내 빛을 밝히고 싶어요. 그리고 그것이 어둠을 몰아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 묻지 않아요.’”
---「“그저 작은 빛이 되라고?”」중에서

우리는 우주의 중심도 아니고 신의 엉덩이에 난 성가신 뾰루지도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다. 다시 말해 약점도 있고 실수도 하는 그런 인간이다. 하지만 동시에 장엄함과 존엄함을 본래부터 갖추고 태어난 인간이다.
---「“그저 작은 빛이 되라고?”」중에서

자기 자신을 온전한 인간으로 받아들이고 타인 역시 그러한 인간적인 존재임을 인정하기, 거친 사람의 내면에도 존재의 근본적인 섬세함과 연약함이 있음을 알기, 소심한 사람 안에서 용기를, 낙담한 사람 안에서 희망을, 마음을 닫은 사람 안에서 그리움을 보기, 그것이 다이다. 자신의 실수를 용서하고, 그리하여 타인의 실수도 용서하기,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그리하여 타인의 실패도 비난하지 않기, 자신의 마음을 볼 줄 알고 그래서 타인의 마음도 볼 줄 알기, 본질적인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과 사랑에 빠지기……
---「“그저 작은 빛이 되라고?”」중에서

아픔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사랑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픔은 우리의 방어벽을 뚫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마음속 연민의 강이 분출되고, 마침내 우리는 손을 내민다. 아픔은 더할 수 없이 완고했던 우리 안의 부드러움을 깨울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고, 마음을 열고, 공감하고, 필요할 때 분개하고, 참여하고, 기여하고, 우리 손을 내밀고, 세상과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영성을 추구하느라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여긴다면 대단히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페이스북과 마음속 여린 슬픔”」중에서

신비주의의 길은 결국 이름 없는 길로 우리를 이끈다. 이 길을 가는 사람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과 손잡고 감에도 이 길은 오직 그에게만 드러날 뿐이기 때문이다.…… 신은 이름이 없고 이 길도 이름이 없다. 당신 자신의 가장 깊은 본질도 이름이 없다. 그리고 이름이 없을 때 당신은 자유를 경험한다. 당신의 영적인 길이 일반적인 종교 범주 밖의 길처럼 보인다고 해서 걱정하지는 마라.
---「“오늘부터 쉬운 내리막길”」중에서

어디서나 드러나는 그 신성을 알아차릴 때 우리는 세상이 단지 신의 ‘셀카’임을 본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거대한 사진, 그 물질적 사진 자체, 그 사진을 들고 있는 손, 그 사진을 관찰하는 자, 관찰하는 행위 자체, 이 모든 것을 나는 신이라 하겠다.
---「“맺음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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