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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간병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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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152*225*24mm
ISBN13 9791197726897
ISBN10 119772689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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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0일. 남편의 퇴사일이다.
---「첫문장」중에서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의 몫을 해주던, 세상과의 유일한 소통창구인 내 첫사랑인 나의 남편. 내 인생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사람이 내 생일을 일주일 남겨두고 회사에서 산재사고를 당했다.
---「프롤로그」중에서

“일단 숨만 붙여놓으세요”
--- p.13

남편은 온 힘을 다해 살아주었고 거짓말처럼 눈을 뜨고 나를 똑바로 보고 있다
--- p.56

눈을 감고 기도한다. 당신이 내 곁에서 숨쉬고 있는 한 나는 오늘을 걷고 내일은 더 큰 발걸음을 내딛을거라고. 나는 절대 무너지지 않을거라고.
--- p.81

사고 백일째. 아기들도 태어난 지 백일이 되면 축하를 한다고 하더라. 살아줘서 고마워. 제 2의 인생을 다시 살아갈 수 있게 힘내줘서 고마워.
--- p.108

또다시 희망을 향해 걷는다. 매번 확신하고 낙담하고 다시 일어나서 걷길 반복한다. 이 길의 끝에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날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서 있을거라 믿는다.
--- p.203

내 소명은 ‘전하는’것이다. 글이든, 희망이든, 긍정이든, 진심이든. 당신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 p.309

나는 남편이 회복하길 바라고 남편도 본인의 회복을 아주 많이 바란다. 사고 후 남편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 1년보다 나와 함께한 20여년의 시간을 더 믿는다.
--- p.312

산재보험은 근로자가 가입하는 의무보험이다. 따라서 그 혜택은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근로자가 충분한 치료를 받고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지원하므로 그 개념을 유념하여 치료에 전념하고 담당자와 충분한 소통을 하길 바란다. 이것을 근로자가 ‘굳이’ 알아내서 처리해야 한다는 게 많이 씁쓸한 오늘이다.
--- p.315

우리는 일상에서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정상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는 것이 아닌 장애인인 남편이 사회에 잘 물들 수 있도록 나는 세상 곳곳을 누비며 함께 할 것이다. 나는 많은 것을 내려놓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후유증은 있지만 뇌가소성도 있다. 내가 당신들에게 하는 말은 사실 나에게 하는 다짐일지도 모른다. 내일은 오늘보다 좋다. 그것은 확실하다.
--- p.397

“엄마. 나 옛날 아빠가 더 좋았어. 옛날 아빠 보고 싶어.”
--- p.399

오늘도 남편은 회복을 하고 있다. 많이 안아주고 표현하고 느끼게 해주고 표출하게 해주고 받아주자. 당신이 당신의 아이에게 그랬던 것처럼. 당신의 부모가 당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 단계는 분명히 지나갈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 p.449

남편은 올해 39세. 만38세이다.
--- p.49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다’는 것은 참으로 축하해야 할일이 아닌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살아있음은 나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주었다. 잔인하리만치 혹독한 상황에서도 당신이 살아있다는 것은 내게 안도를 주었다. 이런 내 이기심마저 사랑이라 여겨주는 당신에게 그저 고마움을 표시하며 평생을 살아가리라.
--- p.498

내일은 오늘보다 좋을거예요. 늘 그랬잖아요.
--- p.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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