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나는 나의 최선이니까

리뷰 총점9.8 리뷰 20건 | 판매지수 12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272g | 130*190*20mm
ISBN13 9791192579443
ISBN10 11925794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갖고 있는다고 능사는 아니다, 앞으로 최소 세 번의 이사가 정해져 있고, 쓰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나에게도 새 주인에게도 좋은 일이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 예상 밖의 큰 타격을 입었다. 모든 만 원이 새삼스럽다. 해물칼국수 8천 원, 떡볶이 만 3천 원? 밥 한 그릇이 사다리에 대한 내 마음보다 더 크다고?
---「내 사랑 만 원짜리」중에서

남들은 사전 조사를 싹 하거나 그 자리에서 다 알아듣고 파악해서 “잠시만요, 앞의 이 부분이랑 다른데요?” 하면서 즉시 잘 따져가며 모든 일을 처리하나? 친구에게 하소연하니 그렇지도 않다, 대강 이해하는 게 대부분이다, 너만 특별히 바보인 것은 아니다, 다만 대강 하는 주제에 나중에 와서 따져보는 게 특이하고 괴로운 점이다, 라는 의견을 들었다.
---「헛똑똑이의 꿈」중에서

피아노는 우렁차게 틀릴 모처럼의 기회다. 내일은 확실하게 틀려주겠다고 다짐하며 손가락에 힘을 주어본다. 벌써부터 창피해서 어깨가 수그러든다. 일부러 틀리게 쳐야 하는 건 아니지만 결국 틀리긴 틀리겠지. 반드시, 이왕이면 확실하게, 틀린 울림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
---「피아노처럼 확실하게」중에서

산다는 게 다 싸움인가. 까딱하면 무시받고 손해 보는 걸까. 강인하고 센 것이 좋겠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 해도 약해도 되고 싶다.
---「참기는 참지만」중에서

‘자살 로망’은 선택지를 넓힌다는 자기기만이다. 남들과 달리 나는 선택지가 하나 더 있다는 듯이. 짜장 먹을까 짬뽕 먹을까 자살할까. 사실대로 말할까 걸릴 때까지 기다릴까 그냥 자살할까. 빨리 쓰고 잘까 조금 자고 일어나서 쓸까 그냥 안 낼까 자살할까. 일을 늘릴까 여행을 포기할까 그냥 자살할까? 음… 역시 그냥 자살할까? 난 말이야, 자살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고.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게 아니라 ‘선택’에 의해 자살하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이라고.
---「자살 로망」중에서

쉬고 있자니 이십 년 단골분이 두 번은 해야 본전이라고 해서 불가마에 한 번 더 들어갔다. “아까 보니 잘하던데 거적은 덮지 말라”는 말에 잠깐 벗은 즉시 얼굴이 토마토처럼 끓는 듯해서 바로 다시 거적을 여몄다. 뜨겁기는 하지만 결이 일정하고 밀도 높은 열기는 어딘가 안정감을 주었다. 뜨거움은 압력처럼 물속 같은 느낌도 있었다. 도자기들은 이런 과정을 견뎌낸 거지. 짠하고 존경스러워.
---「불가마 체험기」중에서

적고 보니 나의 단점은 심하다. 그럼에도 이해받고 있는 것이다. 단지 몇 명에게라도. 생각해 보면 정말 못 견딜 관계들은 어느 순간 자연스레 멀어진 채다. 단점들을 알면서도 밉거나 잘못할 때만 공격하고 싶다니, 평소에는 이해해주고 있다니. 아무래도 이건 정말 사랑이잖아.
---「촌철 사랑」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