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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11쪽 | 140*195*20mm
ISBN13 9791168670969
ISBN10 1168670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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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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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경계가 없다. 아이들은 무엇이든 질문한다. 가끔 어른들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질문도 거침없이 한다. 학교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다른 아이들과 감정을 교류하는 사이 질문의 경계는 더욱 확대된다. 그렇게 아이들은 ‘민주시민’으로 자란다. 하지만 어느 지점에서 질문이 멈춘다. 입시와 학력 경쟁의 장에 진입하면 생기 넘치는 질문의 기세가 힘을 잃기 시작한다. 민주시민 성장의 폭도 줄어들거나 일시 정지한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한 무수한 질문을 남긴 채, 아이들은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경쟁의 행렬에 몰두한다. 그 행렬의 중심에 교사가 있다.
--- pp.16~17

폐쇄적인 ‘정치 중립’에 묶이면 ‘다름’이 두려워진다. 익숙한 가치관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가치를 만나고 경험하는 것이 두려워진다. 다른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논쟁을 하는 것이 두려워진다. ‘다름’에 대한 논쟁으로 ‘정치 중립’ 경계를 넘지 않을까 두려워진다. 이 때문이 혹시 자신이 감시받고 처벌받지 않을까 두려워진다.
--- pp.55~56

‘가만히 있으라’를 벗어나려면, ‘가만히 있으라’를 비판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적 입장을 갖고 질문해야 한다. 정치 중립에 묶인 한국 교사들이 정치적 경계를 뛰어넘으며 비판과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만만치 않은 용기와 도전,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pp.79~80

인간의 고유 본성은 ‘시민의 덕성’이다. 이에 미래는 인류를 교육 역사의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게 한다. 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다. 미래 교육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답해야 한다. 시민의 덕성을 두텁게 하며 걸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지구적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아이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행복을 제도화’해야 한다.
--- p.89

교사에게는 ‘관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가가 요구하는 중립성에 꼼짝없이 묶인 지금 현실에서는 관용을 키울 시간과 기회가 허락되지 않고 있다. 관용이 메마르면 다양성과 차이를 드러내는 아이들을 만나는 일이 두려움이고 공포다. 현재 한국 교육 문제는 공통적으로 ‘관용의 부재’가 반영되어 있다. 관용이 부재한 자리에는 차별과 편견, 혐오의 감정이 자라기 마련이다.
--- p.102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걱정 앞에서 다름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은 힘을 잃는다. 아이들의 문제는 연대의 개방성을 충족하는 ‘공통 문제’가 된다. 또한 아이들의 문제는 ‘연대의 견고함’도 오랫동안 이어지게 한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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