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연안문명을 새롭게 조명한 이형구 교수와 이기환 기자, 두 사람의 답사기록은 중국민족주의에서 벗어나 동북아문명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연구한 최초의 시도다.
김병모(고려문화재연구원장, 한양대 명예교수)
중국이 동북공정을 앞세워 만주는 물론 한강 이북까지 자신들의 강역이었다고 주장하고, 일본이 식민사학을 앞세워 왜곡된 극우 역사교과서를 연이어 승인하는 상황에서, 우리 역사를 보다 적확하게 바라보도록 이끌어준다는 점에서 감히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조유전(경기문화재연구원장,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발해연안문명에 관해 치밀하게 추적해 나아간 이 책은, 우리 고대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전개해 나갔다는 점에서 고대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 의미 있는 역작임에 틀림없다.
이건무(문화재청장, 용인대 교수)
발해사나 고구려사를 대상으로 중국이 동북공정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이 책의 출간으로 발해연안문명이 중국의 또 다른 동북공정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이 재[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 (재)한국국방문화재연구원장]
광범위하고도 다양한 자료를 세밀하게 재분석한 이 책은, 새로 발굴한 역사학?고고학 자료를 흥미롭게 해석하고 과거의 연구성과까지 재평가함으로써 뜻 깊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배기동(한국박물관협회장,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이 책은 청동기문화를 고조선과 관련시켜 흥미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는데 앞으로 세부적인 연구결과에 따라 우리 고대문명의 기원이 보다 명확하게 밝혀지리라 전망한다.
최광식(국립중앙박물관장, 고려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