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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삽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삽니다

: 평범하기에 특별한 보통 사람들 속 숨은 가치 찾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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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28*188*17mm
ISBN13 97911674711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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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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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이 뭘로, 어떻게 만들어졌든,
우리는 모두 탄생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나는
한 편의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김영하 작가님의 「작별인사」에 나오는 구절이다. 작가의 삶에 대한 통찰인지, 개인적 철학인지 알 수 없지만 나의 시선은 ‘이야기’로 향했다. 이야기가 무엇인지, 더 나아가 가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이야기를 찾아다녔다. 가십거리에 불과한 이야기로 무엇을 하겠냐는 말과 유명하거나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만 가치가 있다는 보편적 인식과 마주했다. 나는 그것과 싸워야 했다. 각자의 인생을 살다보면 저마다의 경험으로 채워가는 이야기가 있다. 그 모든 이야기에 힘이 있다는 나만의 단단한 심지를 무기 삼아 오늘도 투쟁을 준비한다.

모두의 이야기가 특별한 건 우리는 탄생했고, 죽음으로 끝나는 하나의 시놉시스이기 때문이 아닐까. 잔을 채운 것이 술이면 어떻고, 물이면 어떻고, 커피면 어떤가. 우린 우리의 삶을 이야기로 채웠고, 그 이야기를 갈급한 이들에게 한 잔 따라줄 여유만 있다면 메마름을 조금은 적실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중에서

“이야기를 거래하는 시대.”

우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를 살고 있다. 개인의 취향과 개성, 가치를 스스로 보여주고 증명하는 시대이다. 어떤 사람인지 알아달라고 이력서 내고 면접 보는 시대를 지나 궁금한 사람을 직접 찾아보는 시대가 되었다. 어떤 사람인지를 어떻게 보여주냐에 따라 무한한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나만의 이야기가 빛을 발한다. 수많은 인플루언서가 생겨났고,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연예인이 유튜버의 방송에 출연하는 시대가 되었고, 공중파에도 유튜버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혼자 사는 노총각의 이야기를 10만 명이 지켜보는 시대가 되었고, 놀랄 만큼의 식사량을 보기 위해 100만 명이 기다리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나만의 이야기와 콘텐츠를 어떻게 발현하냐에 따라 누구에게나 성공의 기회가 열린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는 거래된다. 재밌고 멋진 이야기만 브랜드가 되는 게 아니다. 파킨슨이나 루게릭병 등의 불치병과 암 투병을 콘텐츠로써 일상을 공유하는 유튜버를 종종 본다. 두렵고 힘든 상황에도 그들이 영상을 찍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은 아닐 것이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기록하고, 비슷한 상황에서 떨고 있을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한다. 전달된 희망은 다시 나에게 위로의 한마디로 돌아오게 된다.
---「프롤로그」중에서

모든 사람이 목소리를 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그런 마음으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내가 바라는 대로 그들은 성장했고, 기회를 잡았다. 시작은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기회를 만드는 일이었지만, 그 과정의 노력은 결과적으로 나의 기회가 되어있었다. 다른 이의 이야기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도 바라보고 있었기에 나 또한 바라는 대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내가 만난 수십 아니 수백의 이야기는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성장시켰다.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내 삶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야기한다. 본인은 어떤 이야기를 다른 이에게 한 잔 따라줄 수 있는 사람인지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마주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는가? 이야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마주해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제 준비는 되었다. 당신의 가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프롤로그」중에서

자신의 본질은 바뀌지 않아도 환경이 달라지면 새로운 시선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노력이 따라야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변화와 성장의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눈치 보지 말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차분히 생각해보면 느낄 수 있다. 말이 많다는 이유로 매를 벌던 내가, 말이 많다는 이유로 인정받은 것은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었다. 당신도 모르게 당신의 이야기는 수정되고 있다.
---「환경을 바꾸는 것」중에서

6살 아이가 로봇이 사고 싶어서 떼를 쓰며 운다. 엄마한테 혼나고 결국 사지 못했다. 다음 날 로봇을 지나갈 때 아이는 사고 싶다고 울지 않았다. 아이는 로봇을 좋아하지 않게 됐을까? 아니면 로봇을 사고 싶어도 엄마가 로봇 사는 것을 싫어하기에 포기라는 것을 알게 된 걸까?

유산소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 근력운동을 하다가 바디프로필이라는 목표가 생기면 러닝이나 등산과 같은 유산소를 하게 된다. 갑자기 유산소 운동이 좋아서는 아닐 것이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 다만 경험을 통해 그리고 필요로 인해 싫은 것도 하게 된다. 포기를 배우게 되고, 눈치를 챙기게 된다. 그렇게 사람은 성장한다.

“사람 안 변해.” 주위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게 끝이라면 초등학교 졸업식 때 담임선생님에게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는 말을 들었던 내가 지금의 모습으로 살 수 없지 않았을까?

그녀의 삶은 변치 않고 꿋꿋이 나아가는 김다혜를 온전히 보여주었다. 약해지고 힘들어도 김다혜는 끝까지 해냈다. 노래를 부르는 주연의 역할에서 주연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조연이 되겠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그렇게 그녀는 본인의 한계선이었던 노래를 하고 싶다는 동사화된 꿈을 지켰고, 가족까지 품을 수 있었다. 현재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부부가 함께 출연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따스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녀는 용기 내어 역할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성장할 수 있었다.

‘강연’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다른 사람의 성장을 느낄 때가 있다. 나는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음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제각기 방식으로 살아간다. 생각하고 행동하고, 판단하고 선택한다. 나는 ‘강연’을 만나서 평범하게 살았다면 얻을 수 없을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사람을 보면 현재의 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멋진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나도 더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확고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뚜렷한 주관을 고민했고, 흔들리고 불안한 사람을 보면 나의 고민과 현실을 대입했다. 그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여전히 미생이다. 성장의 여백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 동력이 되리라 믿으며 또 다른 이야기를 기다린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성장할 뿐」중에서

만약 내가 이혼을 경험했다고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에 대해 고민하며 잠 못 드는 밤을 보냈을 것이다. 이야기 꺼내기 어려운 이유는 타인의 시선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그 시선을 받는 것도 나, 바꾸는 것도 나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이혼을 숨기거나 외면한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당당하지 못할수록 동정과 연민의 시선 속에 더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른다. 분명하게 경험과 상황을 이야기하고, 지금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전해야 상대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게 하나의 매듭이 지어져야,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다. “속여라, 네가 그렇게 될 때까지. 자신이 드러내고자 하는 자신 있는 자세를 취하다 보면 조금씩 자신이 그리는 모습의 내가 되어갈 수 있다.” 류쉬안 작가의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에 나오는 구절이다. 내가 괜찮아질 때까지 나를 괜찮다고, 더 멋지게 새 출발 할 거라고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 힘들고 아픈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나를 위해 더 잘 살아갈 거라고.

우리가 하는 착각이 하나 있다.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무겁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고민하며 마치 제 일 인양 끌어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그렇게 달콤하지 않다. 다른 사람의 일까지 끌어안고 살기엔 우리의 삶은 바쁘고 벅차다. 내가 이야기를 던질 때는 볼링공 무게였던 것이 상대가 받아내고 담아갈 땐 테니스공이 되는 게 현실의 모습이다. 무거운 볼링공을 던졌다고 걱정하지 말자. 상대는 테니스공을 바닥에 통통 튀기며 제 갈 길을 갈 테니. 어떻게 보이는가에 머물지 않고, 나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내일이 궁금하다.
---「어떻게 보일까의 두려움」중에서

능력과 실력은 높아지는데 자존감은 낮아지는 사회이다. 말 그대로 역설적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그래서인지 요즘에 청년을 만나면 현실의 어려움 때문인지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세태가 만연하다. 마음이 공허한 탓에 누군가가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일이 쉽지 않다. 오히려 누군가의 불행에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자신을 인정하는 데에 있어 인색한 현대 사회에서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 문제는 심각하다. 성형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SNS가 활성화되었으며, 그 속에서 명품이나 외제차 등의 보여주기식 문화가 만연했다. 어차피 나는 안된다는 생각이 팽배하고, 주식이나 코인 등의 한탕주의에 모든 것을 거는 청춘들이 늘어났다. 내가 차근차근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자체를 포기해버린 것이다. 나를 사랑할 줄 모른다는 것은 불행의 시작이다. 무엇을 해도 행복하기 어렵고, 만족의 기준이 사라져버린다. 가진 것에 대한 감사보다 남이 가진 것에 대한 질투가 앞서고, 내가 하는 일의 가치보다 늘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 말 그대로 남의 떡이 항상 크게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낮아진 자존감은 다른 사람의 말과 시선에 모든 것을 맡긴다. 시선의 꼭두각시가 되는 과정이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건 그 사람들 생각이고, 제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잘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배구선수 김연경의 인터뷰 내용이다. 나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남보다 나에게 기준을 맞추는 것이다.

월세 낼 돈이 없어서 기숙사를 살고,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시기의 내 자존감도 바닥이었다. 내가 하는 일이 돈 버는 일이 아니라 남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 빼고 다 행복하게만 보였다. 챙겨주던 선배의 호의와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안부 인사를 삐딱하게 받아들였다. 결과적으로는 내 자존감 문제였다.

내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강연하고 있는 이유와 비슷했다. 나의 성장을 마주할 수 있었고, 다른 이의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주도적인 삶을 누릴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한 강연의 매력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자신의 성장을 마주한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누군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성장했고, 나는 그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 내가 강연에 미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다. “다른 누군가가 되어서 사랑받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미움받는 것이 낫다.” 미국의 록 뮤지션 커튼 코베인의 말이다. 그녀는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나는 강연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준을 나에게 두는 것, 그리고 나를 정확히 마주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오늘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중에서

이야기에는 명암이 있다. 좋고 나쁨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다름’으로 구분된다. 밝음과 어둠은 서로를 위해 필요하다. 그렇듯 우리의 이야기도 명암이 필요하다. 밝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끼는 기쁨과 행복, 설렘이 있다. 기다리고 기대하는 삶의 즐거움이 밝은 이야기에 녹아있다. 어두운 이야기에는 슬픔과 아픔, 유대와 위로가 있다. 이겨내고 다시 나아갈 힘을 채우는 삶의 애틋함이 어두운 이야기에 녹아있다. 디즈니의 〈Day&Night〉에서 Day와 Night은 서로 잘난 것을 보여주려 노력한다. 그러다 상대방의 장점과 매력을 알게 되고, 부러움을 표현한다. 시간이 흘러 Day와 Night이 석양을 기점으로 같은 시간대에서 만나게 된다. 둘은 같은 존재가 되고, 이내 서로의 입장이 뒤바뀐다. 우리의 이야기도 밝음에서 어둠으로, 다시 어둠에서 밝음으로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하게는 밝음과 어둠을 모두 가지고 있다. 현재의 명암이 무엇이든 다시 찾아올 것이고, 이내 변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꺼낼 한 줌의 용기만 꺼내면 된다.

마음은 다잡고 다른 이에게 이야기할 때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 결정과 책임은 오롯이 나의 몫이다. 누군가에게 판단과 결정을 의지해선 안 된다. 그들은 나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이들은 이야기 중간에 다른 이의 첨언과 수정으로 얼룩진 페이지를 마주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비록 하나의 짧은 목차를 채우더라도 스스로 써보기를 바란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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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가치를 발견하여 빛내주는 이야기브릿지, 그리고 김경한.

‘당신의 이야기를 삽니다.’ 무척 낭만적이지만, 누군가는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이야기를 어떻게 산다는 거며 심지어 이야기가 뭐라고 사기까지 해? 등 다양한 생각이 들 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 김경한 대표는 뛰어난 장사꾼이다. 형체가 없어 보이는 이야기를 이해시키고 그들의 편견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며 심지어 그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꺼내놓게 만들어서 그 이야기를 정말 사 모은다.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과 강연대회, 행사를 통해 정말 소소하고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 울고, 웃게 만든다. 잘 정리된 이야기는 ‘사건’이 아니라 ‘사연’을 담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에 정리된 평범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우린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내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리고 “내 이야기는 얼마일까?” 감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가치를 이 책과 함께 판단해 보시길 바란다.
- 김우영 (제1회 YoungVoice 수상자)
당신의 무대를 만드는 사람,
당신 안의 뭉툭한 이야기를 꺼내 가치를 만드는 사람,
당신의 손에 마이크를 쥐어주는 사람,

김경한 대표는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사는 탁월한 수집가다. 내가 가진 이야기의 가치를 의심하고 무대에 서길 망설일 때, 기꺼이 등을 밀어줬던 사람이다. 소위 유명하고 사회에서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모두에게 마이크를 쥐어주는 김경한 대표, 그가 만난 청년 24명의 귀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그가 사 모은 이야기는 이 시대의 청년들의 현주소이며 이 땅을 밟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꿈이다. 그가 있는 곳이라면 난 언제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 신혜지 (제1회 YoungVoice 수상자 )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람. 김경한 대표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날카로운 말과 따듯한 마음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어주는 사람. 그에 의해 사람들은 하나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강연을 위해 머리 아팠던 날들, 과거의 삶을 떠올리던 밤, 울고 웃으며 강연의 현장을 경험하던 모든 순간, 언제나 그는 우리 옆에 있었다. 덕분에 길을 거닐며 스쳤을지 모를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야기브릿지를 통해 나는 중학생 때 처음 종이에 적은 강연자의 꿈을 이뤘다. 어렴풋하게만 느껴졌던 내 꿈이 상상에서 현실이 되는 순간을 만날 수 있었다. 강연 영상이 공개되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평소에 잘 연락하지 않던 친구가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말을 전하고, 나의 일상에 대해 잘 몰랐던 가족들이 속을 비추지 않는 막내아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강연의 경험은 나 자신에게도 큰 힘을 주었다. 과거의 경험에 매듭을 짓고 당당히 나의 이야기와 마주했을 때, 그제야 나는 인생의 낯선 여행을 위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강연을 강연하는 청년 김경한은 주목받지 않던 평범한 사람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며 정작 본인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온전히 받아내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 가끔은 모진 말로, 때로는 따듯한 응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는 사람들의 옆자리를 지켰다. ‘이야기 산파’의 역할이다. 이제는 사람들의 곁을 함께 했던,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문영종 (제3회 YoungVoice 수상자)
당신의 삶은 무엇인가? 당신만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삶을 표현하는 단어는 대단함이 아닌 특별함이며, 그 특별함을 자아내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나 숫자로 점쳐진 지표가 아니다. 비로소 내 삶을 되돌아볼 때 보이기 시작하는 형용할 수 없는 나만의 빛깔이다. 나만의 특별함은 그 색을 온전히 인정하고 나의 온 마음으로 받아낼 때 시작된다.

우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내 속에서 피어나는 말소리들을 무시하곤 한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고민하지 않은 채, 홀연히 지나가 버린 순간의 발자국들조차 삶이라는 도화지에 여과 없이 그려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그때가 되어서 나의 삶을 허투루 썼던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 나의 길을 찾아가려는 노력, 내 삶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개척하려는 시도만이 우리 자신을 진정한 삶으로 이끌어준다.

‘과연 내 삶을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삶을 살아가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면, 그대,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되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하고, 주변의 이야기를 엿보게 해주어 인생의 참된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이야기 수집가 김경한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음미하며 그들의 삶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방법의 힌트를 얻고 내 삶을 살아갈 방향과 나만의 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김진수 (제3회 전대미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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