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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두 길

깨달음의 두 길

: 두 생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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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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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30g | 150*225*35mm
ISBN13 9791195157808
ISBN10 119515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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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기백
깨달음의 두 길에 앞서서 먼저 명심해야 것으로 저자의 화두는 두 가지다, 첫째는 학문과 수행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의 두 길이란 소위 절대적인 깨달음과 상대적인 깨달음을 이른다. 따라서 이 양자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게 될 것이기에 학문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의 경험에 따른다면 학문을 익힘에 있어서 철학과 문학을 함께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단지 이성적으로 되거나 한편 감성적인 것에만 머물지 않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학문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람의 이성과 감성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때 수행이 필요한 것이다. 한계가 있는 감성과 이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수행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깨달음에는 분수가 있기 때문에 이를 어기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수행한다는 이들과 교우하는 가운데 저자가 느낀 점이기도 하다. 분명 수행한다는 것은 초속적이기도 하다. 따라서 수행한다는 사람이 세속적인 것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다. 그러나 이 세상이란 등질 수도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또한 세상이 마땅치 않다는 생각만으로 초속적인 입장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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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지 못한 사람과 깨달은 사람의 차이를 말한다면, 현상에 매여 사는 사람인가, 현상을 넘어 사는 사람인가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종교의 진리 역시 현상 너머를 지시하는 것일 것이다. 깨달음으로써 현상 너머란 무엇이냐에 대해 기왕의 종교에서의 언급은 다음과 같다. 신, 공, 생명 등이다. 따라서 현상 너머를 의미하는 말이기에 이 말들은 모두 옳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의 깨달음은 생명의 인식이라는 것이다. 생명은 육체라는 현상을 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 때문에 육체의 현상, 곧 육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현상은 단지 육체에 그치지 않고, 육체적인 현상으로 넓게는 행동, 생각, 말 등이 된다. 따라서 우리가 이러한 육체적인 현상 만에 그치지 않고 이를 넘어 생명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명을 인식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현상 만에 그치지 않는, 따라서 보다 풍요로운 삶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현상 만에 그친다면 우리의 삶은 보다 단순하고 메마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현상을 넘는 것이 깨달음이라고 해도, 현상을 넘는 것은 양면적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현상을 넘되 현상 모두를 넘는 입장과, 한편으로는 현상과 현상 너머를 함께 하는 입장이다. 이 양면성은 큰 차이가 있다. 현상이란 세속적인 것으로 불완전한 것이다. 따라서 완전을 위해서는 이 불완전한 현상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현상을 완전히 넘어서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하여 현상을 넘어서기는 하되 완전히 넘어서지는 못하는 입장만으로 그친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깨달음이란 두 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 또한 이 두 깨달음의 차이는 완전한 깨달음과 불완전한 깨달음으로 나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초속적인 깨달음과 세속적인 깨달음이 될 것이다.
따라서 기왕의 종교 역시 이 양면성을, 곧 초속적인 진리와 세속적인 진리가 함께 병행되어 왔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왕의 종교는 이 양면성을 분명히 하지 않았기에 한 면만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던가, 아니면 이 양면성으로 인해 서로 갈등의 소지만을 남겼던 것이다. 따라서 이 양면성을 함께 수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두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깨달음은 두 길이 있다는 것과 함께, 역시 분명한 차이도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새해를 맞으며
박기백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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