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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썰의 전당 : 서양미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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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에 관한 세상의 모든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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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96g | 150*210*22mm
ISBN13 9791170610045
ISBN10 117061004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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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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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가 이처럼 천재적인 면모를 발휘할 수 있었던 건 그 시대에서 주류가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19세기 스위스의 역사가 야코프 부르크하르트는 “르네상스는 서자들의 전성시대다.”라고 말했다. 데카메론을 쓴 조반니 보카치오도, 철학자이자 건축가였던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도 서자 출신이다. 이들은 모두 주류에 속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걸로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가 컸다.
--- p.30

뒤러는 뉘른베르크에만 머물지 않고 꾸준히 주변 나라들을 여행했는데 그러면서 화가로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컸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화가들의 입지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한 발 먼저 느끼고, 화가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 p.46

미켈란젤로가 활동했던 당시 이탈리아 예술교육 중에는 ‘스프레차투라’와 ‘데코로‘라는 미덕이 있었다. 스프레차투라는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쉬운 것처럼 우아하게 해내라는 것인데, 이런 우아함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노력이 바로 데코로다.
--- p.63쪽

티끌 하나도 떨어지면 안 될 것 같은 완벽하게 짜여 있는 세계에서 굉장히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었지만, 현실의 자신은 그렇지 못한, 한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인간이었기에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 컸을 것이다. 계속 도전하고 계속 몸부림쳐도 고독하고 외로운 천재의 모습일 수밖에 없는 자신. 그런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으로 발현돼 나온 것이 바로 그의 작품들이 아니었을까.
--- p.70

루벤스의 작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첫째는 루벤스가 직접 그리고 완성시킨 작품이고, 둘째는 동료 작가와 협업해 완성시킨 그림이다. 이 경우 화가 대 화가, 또는 공방 대 공방으로 일종의 컬래버레이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셋째는 루벤스가 밑그림을 그리고 제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채색을 하게 한 다음 마지막에 다시 루벤스가 톤을 마무리하는 형태다.
--- p.100

벨라스케스의 〈앉아 있는 난쟁이〉는 왜소증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해 앉은 자세에서 사람의 얼굴과 시선 등에 좀 더 방점을 찍어 우리를 담담히 바라보는 느낌으로 그려 냈다. 그 표정과 위엄을 보면 왕족의 초상화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광대를 동등한 피사체로 대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 p.126~127

가설이긴 하지만 17세기 동안에만 네덜란에서 만들어진 작품 수가 600만 점에 달한다고 한다. 대개는 위엄 있고 큰 이야기가 아닌,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 그 크기 또한 그리 크지 않은 30~50센티미터 정도의 집이나 가게 벽에 걸기 쉬운 그림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계에도 이렇게 일상을 담아낸 음악들이 있다. 대표적인 곡이 독일의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커피 칸타타‘다.
--- p.163

비록 그것이 고단하고 서글프더라도 삶의 양식을 길러내는 고귀한 농부의 일, 정직하게 땀 흘리는 농부의 삶을 위대하게 기록한 밀레. 그는 평생에 걸쳐 그림을 통해 노동하는 인간의 고귀한 삶을 보여 주고자 했다.
--- p.208~209

미술계에도 획기적인 발명이 있었는데 1842년 미국 화가 존 고프랜드가 튜브 물감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튜브 물감이 나오기 전까지는 물감이 모두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밖에서는 주로 스케치 정도만 할 뿐 그림을 완성시키기는 어려웠다. 이상파 화가들이 밖으로 나가 눈으로 직접 보며 변화하는 자연의 인상을 담아낼 수 있었던 것도 튜브 물감 덕분이다.
--- p.226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보면 누구나 ’봄이 왔구나!‘ 하며 기뻐하듯이 세상에 이제 막 움튼 조카에게 ’너는 존재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한 사람이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고흐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 p.248

무하는 프라하미술아카데미 시험에서 불합격했었다. 시험 결과표에는 ’화가 말고 다른 길을 찾아라.‘라고 쓰여 있었다. 하지만 그는 미술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고, 그걸 자기 인생을 통해 증명해 냈다. 그리고 전대미문의 길을 걸으며 한 민족을 대표하는 화가가 됐다.
--- p.294

하지만 뭉크는 “나는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본 것을 그릴 것이다.”라고 말한다. 인상주의는 보이는 대로 그리다 보니 인상만 있고, 정작 중요한 감정이 빠져 있다. 하지만 자신은 자신의 감정, 기억을 그리겠다는 의미였다. 철학적이었던 뭉크는 눈에 보이는 인상이 아닌 그 속에 있는 본질, 불안의 본질, 고독의 본질, 실존의 본질을 인식해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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