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논어의 힘

[ 각 장별 QR코드 삽입 동영상 강의, 해석 순서, 필사본,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378
베스트
동양철학 top20 1주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612g | 150*210*23mm
ISBN13 9791197794025
ISBN10 11977940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논어’를 읽어보셨나요? 세상에 ‘논어’를 해석하고, 일러주고, 공부하도록 도와주는 책은 넘쳐나지요. 그런데 제대로 이해가 되던가요? ‘논어’는 읽는 책도 보는 책도 아닙니다. 먼저 이해하고 속 깊은 뜻을 알고 나야 참맛이 나는 고전(古典)이기 때문이지요. 일생을 ‘논어’ 한 번 제대로 익히지 않고 보낼 수는 없지 않을까요?ㅜ그러면 어떻게 ‘논어’를 공부하면 될까요? 우선 한자를 모르니 당장 읽을 수도 없고, 더듬더듬 읽는다 해도 뜻에 맞게 읽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문장을 하나씩 해석해도 시원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도 없고, 억지로 뜻을 알았다 해도 그게 무슨 말인지 감이 잡히지 않지요. 물론 좋은 선생님께 차분히 배워나간다면 그 분위기에 젖어 이해도 되고, 참된 맛도 알 수 있으며, 자신의 수양에도 큰 보탬이 되겠지요. 그러나 지금처럼 바쁘게, 정신없이 뛰어야 할 사회 분위기 속에 그러한 서당이나 공부 소모임에 시간을 낼 틈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논어’는 반드시 읽어야 할 참 좋은 고전(古典)”이라 하고 있으니 다소 부담스러울 거예요. 자! 그러면 일생 한 번 그래도 ‘논어’는 보아야겠는데 제대로 짚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필자는 항상 ‘손에 닿고 입술에 붙지 않으면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닌 것’이라 여겨왔습니다. 즉 손으로 따라 써 보면 그 문장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나아가 그 구절을 외우기까지 하면 온전한 나의 것이 되는 즐거움이 있지요. 따라 써보는 것은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보고 그대로 옮겨 쓰는 겁니다. 신앙심이 깊은 신자들은 ‘필사(筆寫)’로 신앙심을 독실히 하잖아요? 이 ‘논어’도 그러한 방법으로 가까이 해보면 어떨까요? 다음으로 외우는 것은 우선 소리 내어 여러 번 읽고 눈에 익힌 다음, 눈을 감고 방금 보았던 글자를 떠올리며 읽어보는 훈련입니다. 옛날 안지추라는 사람이 쓴 ‘안씨가훈’이라는 책에는 “어릴 때 외운 구절은 죽 을 때까지 입술에서 떠나지 않는다”라고 했어요. 아울러 조선 시대 김득신(金得臣)이란 분은 “나는 남보다 우둔하니, 남들이 열 번 읽어 이해한다면 나는 백 번 읽을 것이요, 남들이 백 번 읽어 외운다면 나는 억만 번 읽어 외울 것이다”라 하여 자신의 당호를 ‘억만재(億萬齋)’로 지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고 해요.

그마저도 어렵다면 자신에게 남다르게 와닿는 구절만 꼽아 입에 달고 다녀보면 어떨까요? 물론 ‘논어’에 모든 것을 걸고 공부하기는 힘들겠지만, 어찌 ‘논어’를 한 번 보지도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더구나 ‘논어’는 세대(나이) 별로 읽을 때마다 각기 느낌과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20대에 읽은 ‘논어’와, 70대에 읽은 ‘논어’는 판연히 다른 것이지요. 어리고 젊을 때 공부해두면 일생을 마음 넉넉히 살겠다는 마음이 몸에 밴 인품을 간직하게 될 것이요, 노년이 되어 다시 이 ‘논어’ 공부를 해보겠다고 마주하면 천명을 알게[知天命] 될 것이라 믿어요.

이에 필자는 이제껏 ‘이미 한자를 알고 있는 독자’라는 가정하에 ‘논어’와 여러 한문 고전(古典)을 번역하고 주석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회를 보니 한자를 아는 이들이 너무 적고, 아니 거의 없다시피 하고, 사람들은 너무 어렵다고만 여겨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면 따라 써보는 방법은 어떨까 하는 여러 생각 끝에 이 책을 내게 된 것이랍니다. 마치 절벽과도 같은 ‘논어’! 차분히 그 정상에 올라 보면 나의 삶 앞에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이며, 이제껏 소인 같이 살아온 나의 삶이 군자의 참된 삶으로 변화하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송나라 재상 조보는 “‘논어’ 반만으로도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라고 했는데 과연 그런지 이제 여러분들이 답을 한번 찾아보시지요. 직접 손으로 써보면서 익히면, ‘한자는 손에 익을 것이며, 구절은 입에 붙을 것이고, 뜻은 가슴에 담길 것이며, 가르침은 내 언행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 임동석.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도 아들 이건희에게 논어를 반드시 정독하도록 했다는 일화는 “논어를 반만 읽어도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는 송대 재상 조보의 말을 새삼 떠오르게 합니다. 논어는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고 보고 느껴서 스스로 체득해야 합니다. 〈논어의 힘〉과 함께 새로운 논어 읽기에 동참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일러두기]

1. 이 책은 ‘논어’의 “학이편(學而篇: 16장), 위정편(爲政篇: 24장), 팔일편(八佾篇: 26장), 이인편(里仁篇: 26장)”을 완역하여 필사본의형식으로 만들었다.
2. 조선시대의 〈언해〉를 기준으로 문장에 토를 달았다.
3. QR 코드 : 강의 영상 무료 제공. 각 장의 상단의 큐알(QR)코드를 검색하면 줄포 임동석 교수의 유튜브 동영상 해설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부곽재TV’ 제공)
4. 해석은 가능하면 평이한 문장으로 조정하여 실었으며, 한자의 낱자와 낱말의 풀이를 자세히 실어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5. 우리말 독음 표기: 원문의 한자 아래에 우리말 독음을 함께 표기하여 읽기 쉽도록 하였다.
6. 중국어로 읽어보기: 각 장의 끝 부분에는 현대중국어의 간화자와 한어병음을 병기하여 중국어 원어 발음으로 듣고 읽어 볼 수 있도록 했다.
7. 풀이 순서: 한문 해석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해석순서대로 번호를 표기하였다.
8. 따라 쓰기: 오른쪽 페이지는 직접 따라 베껴 써볼 수 있도록 원고지 형태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9. 참고 사항: 더욱 자세한 낱자 풀이나 주희의 ‘집주’등을 공부하고자 하면 유튜브 〈부곽재TV〉의 임동석 교수의 논어 강독을 참고 할 수 있다.
---「머리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