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14821520mm
ISBN13	9791187849452
ISBN10	118784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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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4 바이러스와의 기나긴 승부 8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더 나올 것 11 젖먹이의 모유처럼 어른에게 완벽한 식품이 있을까? 15 하버드의대는 왜 ‘모른다’라고 말할까? 19 코로나19의 ‘플랜B’를 준비해야 할까? 23 수면제 끊을 수 ‘있다’ 26 며느리가 물려받은 맛집, 손님 왜 줄었을까? 30 기침 환자에게 왜 위장약을 처방했을까? 34 심한 설사 뒤 혈압이 떨어진 이유 37 코로나19 ‘집콕족’의 빛과 그림자 41 나빠진 콩팥 다시 좋아질 수 있나? 45 뜻하지 않은 거짓말 49 ‘당 떨어지는 것’과 ‘배고픔’의 차이 53 얼마나 적게 먹어야 하나? 57 ‘설탕세’ 논의 꼭 필요하다 61 관절염 치료하다 웬 고혈압이... 65 요로결석은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안다 69 혈전 피하는 법 73 ‘항산화제’는 이제 그만!! 〈1〉 - 한물 간 이야기 77 ‘항산화제’는 이제 그만!! 〈2〉 - 대안은 무엇일까? 81 닭가슴살만 먹고 근육 만들겠다는 K씨에게 85 ‘면역, 생명의 기본이다’ 〈1〉 - ‘아이언 돔’과 면역시스템 89 ‘면역, 생명의 기본이다’ 〈2〉 - 장기이식과 면역 93 ‘면역, 생명의 기본이다’ 〈3〉 - 백신과 손오공의 분신술 97 ‘면역, 생명의 기본이다’ 〈4〉 - 면역과 염증 101 ‘면역, 생명의 기본이다’ 〈5〉 - 감기와 면역 105 ‘면역, 생명의 기본이다’ 〈6〉 - ‘여행자 설사’와 면역 109 ‘면역, 생명의 기본이다’ 〈7〉 면역과 암－치매－장수 113 바이러스 변이로 ‘대박’...공존 고려해야 117 ‘디스크를 치료해 주지 않고 왜 체조를 가르쳐 주나?’ 121 환자와 의사의 ‘밀당’ 125 의료 권력을 넘겨받은 환자의 의무〈1〉 129 의료 권력을 넘겨받은 환자의 의무〈2〉 133 의료 권력을 넘겨받은 환자의 의무 〈3〉 137 ‘위드 코로나’, 우리도 성공할 수 있을까? 141 과학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145 치료는 언제, 어디서 시작되나? 149 ‘성실한 삶’이 ‘존엄한 죽음’의 ‘준비’다 153 ‘백신의 신뢰’를 가르는 중대 요인은? 157 내가 받은 치료에 숨은 의학사적 의미 161 여러분의 위와 장은 안녕하신가요? 165 지방간이라도 나와야 덜 섭섭하다? 168 “의사 따라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세요” 172 ‘술고래’와 ‘소금고래’ 〈1〉 176 ‘술고래’와 ‘소금고래’ 〈2〉 180 ‘술고래’와 ‘소금고래’ 〈3〉 184 슬픔 치유의 최고 단계는 ‘기부’ 또는 ‘후원’ 188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 왜 또 ‘증명’하나? 192 왜 나트륨은 ‘내리GO’ 칼륨은 ‘올리GO’를 권하나? 196 좋은 의사 키우면 환자-사회가 혜택 본다 200 의사를 떠나지 않은 환자, 떠난 환자 204 회한을 남기지 않으려면... 208 부록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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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성권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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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평생 고혈압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혈압이 높아졌을까요?”라며 수심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몇 가지 검사와 문진에서 C씨의 혈압이 갑자기 높아진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인은 ‘소염 진통제’였습니다. 한동안 어깨 통증에 시달려온 그는 열흘 전쯤 동네 정형외과 의원에서 진료 후 처방전을 받아 소염진통제를 사서 복용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방전까지 받아 구입한 전문의약품인 소염진통제가 왜 혈압을 심하게 높이는 부작용을 일으켰을까요?
---「관절염 치료하다 웬 고혈압이...」중에서

항산화(抗酸化)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장수를 누릴 수 있을까요? (중략) 항산화 성분의 효과를 검증하는 정밀한 연구들이 이뤄지면서 기존 주장과는 엇갈리는 사실들이 속속 드러났습니다. 몸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 우리 몸의 항산화 효소와 물질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인위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은 의미가 없으며, 항산화 성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항산화제’는 이제 그만!! 〈1〉 - 한물 간 이야기」중에서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이 4분위의 가운데인 11.5g쯤 됩니다. 이 정도의 소금 섭취량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5g)의 2배, 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가 설정한 목표(7g)의 1.6배나 될 정도로 많습니다. 이 조사에서 놀라운 점은 한국인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의 두 배 를 넘는 25.3g이나 먹는 사람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농도로 환산하면 짠 바닷물에 사는 고래 소변의 소금 농도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습니다.
---「‘술고래’와 ‘소금고래’ 〈2〉」중에서

연구 결과 나트륨을 많이 배출하는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심혈관 위험이 60% 높았습니다.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1,000mg(소금 2.5g)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18%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즉 소변 속 배출량이 나트륨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소변으로 많이 배출한다는 것은 많이 먹었다는 뜻입니다.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 왜 또 ‘증명’하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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