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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싫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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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엄마 어렸을 적엔 이야기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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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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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쪽 | 358g | 188*245*15mm
ISBN13 9788961554213
ISBN10 89615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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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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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그 어린시절
안정례(ahn@yes24.com)
2014-02-12
어린시절 TV는 TV장에 넣고 몰래몰래 보고, 전화기는 걸수없게 자물쇠로 잠가놓고, 집안에 있던 곤로가 궁금해서 해체했었던 일이나, 여름이면 대문도 잠그지 않고 자거나, 대문앞에 돗자리 펴고 누워 자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당시는 그게 당연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잊고 있었던 이런 옛 추억의 일들이 이책을 펼쳐든 지금 순간 순간의 추억으로 떠올랐다. 어려운 환경에서 투박하지만 어설프고, 정겹고 그리운 엄마, 아빠의 그때 그시절 이야기를 되돌아보며 세대를 뛰어넘는 기분좋은 행복과 감동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이책은 1996년에 '엄마 어렸을 적엔 이라는 타이틀로 당시 작가의 삶과 꿈이 깃든 인형과 인형들의 살집과 살림을 하나하나 만들어 연작 개인전과 책으로 엮어 출간하여 당시 어렵고 힘들었지만 가족이 있기에 행복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로 어린 시절의 행복과 추억을 떠올리며 세대간의 따뜻한 공감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2014년판 '엄마어렸을 적엔 의 이야기 시편'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늦은밤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며 칭찬받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나, 연탄들이는 날이면 힘든줄 모르고 한겨울 든든하게 보낼수있는 엄마의 마음도, 여름이면 외갓집의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듣는 엣날이야기편도 다소 투박하고 거칠게 느껴지는 인형으로 표현한 장면장면마다, 그속에는 우리 민족 특유의 표정과 감정이 담겨 있어, 아이들은 그 시절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낯설지만, 조금은 친근하며 부모의 어린시절 이야기에 신기해 하며, 어른들은 인형 속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비춰 되돌아보며 즐거운 추억속으로 빠질것이다.

뽑기놀이 ·봉숭아 꽃물 들이기 등 친구들 사이의 놀이 문화와 , 샌드위치맨·똥 푸는 아저씨·대장간 아저씨 등 사라져 가는 직업 이야기편을 담아 그 시절이 선명히 묻어나는 내용들로 구성하였으며, 본문 뒤에는 똥장군, 꼴 망태기· 석유곤로등 그 시절 생활 도구를 사진과 내용으로 실어 볼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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