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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을 위한 철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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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6쪽 | 612g | 152*225*21mm
ISBN13 9791197785016
ISBN10 11977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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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영어로는 ‘philosophy’라고 하는데, 곧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자로 ‘철(哲)’은 밝음 또는 지혜로움을 뜻하니, 바로 지혜로움을 추구하는 학문을 뜻한다. 학문 중에서 이보다 매력적인 명칭을 가진 학문이 있을까? 철학을 접한다는 것은 지적인 기쁨을 찾는 일이다. 일상생활의 무게와 번잡함에서 벗어나 진리의 세계로 산책을 떠나보자.
--- p.9

그러면 철학의 시작을 알리는 세계관의 변화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사물을 인간의 이성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적인 사유란 어떠한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서 사물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고 지혜를 만들어갈 때 비로소 사물의 진정한 원리를 발견할 수가 있는 것이며, 이렇게 습득한 지식은 더 넓고 체계적인 지식으로 확장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사유는 어떠한 속박에도 구속되지 않음으로써, 지적인 세계를 자유롭고도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유 정신이 바로 진정한 지혜의 탐구, 즉 ‘철학’이고, ‘과학’인 것이다. 고대에 철학과 과학은 구분되지 않고 하나였는데, 일체의 학문이 곧 철학의 범주에 포괄되었다.
--- pp.19~20

서양에서 중세는 ‘그리스도교의 시대’라고 할 만큼 그리스도교의 융성과 함께 중세의 사상은 새롭게 시작한다. 바로 헤브라이즘이다. 중세 시대의 철학은 어디까지나 신앙을 위해 기능할 뿐이며, 신을 중심에 두지 않는 인간의 사고란 무의미한 것이었다. 그래서 근대적인 시각에서 볼 때 중세 시대의 철학은 암흑과도 같은 것이었는데, 이 사조는 사상사에서 무려 천 년을 지배했다.
그러나 중세 시대라고 해서 철학이 완전히 숨을 죽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천성적으로 알고 싶어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듯 신앙을 최고의 지위로 떠받든다 할지라도 인간의 지적 욕구는 철학적 사유방식을 어쩔 수 없이 빌리게 했다. 그래서 그리스인들이 남긴 철학의 유산은 점차 되살아나서 그 맥을 이어갔다. 이제 중세의 세계관을 형성한 그리스도교의 등장과 사상적 발전과정을 살펴보기로 하자.
--- pp.78~79

근세 철학이라고 하면 대개 17세기에서부터 20세기 이전까지의 철학을 일컫는다. 이 근세 철학이 등장하기까지에는 중세의 높은 성벽을 허물어뜨리는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르네상스, 종교개혁, 과학혁명 등은 바로 중세와 단절을 고하고 근세로 인도하는 대표적인 대사건들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침반의 사용으로 새로운 항로가 개척되고, 화약의 사용으로 중세 기사가 몰락하였으며, 활판 인쇄술의 개발로 지식이 대중화되었다는 점들도 근세의 출현을 촉발시킨 중요한 요인들로 빠뜨릴 수 없는 사건들이다.
--- p.116

중세의 잔재를 떨쳐내고 근세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은 과학자들의 노력만으로는 가능하지 못했으며, 많은 부분을 철학자들이 담당해야 했다. 근세의 세계관을 만들어낸 철학은 인간 이성의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합리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험론’이라는 두 갈래로 진행되었다.
--- p.126

현대 철학은 근세까지의 철학과는 판이하다. 우선 철학의 영역에서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다. 고대 이래 철학은 인문이나 자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간과 세계를 둘러싼 모든 지식 및 원리를 망라하는 학문의 대명사로 받아들여졌었다. 그러나 18세기 이후 학문에서 실사구시적인 조류가 확대되고 과학지식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전문적 지식 영역이 철학에서 분리되고 개별 학문으로 체계화되었다. 심리학, 역사학, 언어학, 사회학 등과 같은 새로운 학문 영역이 철학에서 분화되어 나간 것이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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