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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만남] 『어린이의 여행법』 + 이지나 북피크닉 티켓

[작가만남] 『어린이의 여행법』 + 이지나 북피크닉 티켓

: 2023년 6월 17일 오후 2시 30분 북바이북 광화문점

[ 책 1권, 북피크닉 티켓 1장 세트 (1장당 유아1인 동반 가능 / 참석자 다과 제공) ]
리뷰 총점9.6 리뷰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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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33건) 리뷰 총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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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제목: 어린이의 여행법 / 펴낸곳: 라이프앤페이지 / 글: 이지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j | 2023.05.23 | 추천26 | 댓글31 리뷰제목
제목: 어린이의 여행법 / 펴낸곳: 라이프앤페이지 / 글: 이지나 어린이의 여행 법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했던 여행길이 많이 생각났다. 유럽여행을 간다고 하면, 사람들이 하는 말은 하나같이 비난조였다. 어린 아이들을 데려가 봤자 고생만 한다는 이야기. 또는 어려서 기억도 못할 텐데 너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아프면 어떻게 할거냐, 그 동안은 운이 좋아서 별일 없던 거다;
리뷰제목

제목: 어린이의 여행법 / 펴낸곳: 라이프앤페이지 / 글: 이지나

어린이의 여행 법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했던 여행길이 많이 생각났다. 유럽여행을 간다고 하면, 사람들이 하는 말은 하나같이 비난조였다. 어린 아이들을 데려가 봤자 고생만 한다는 이야기. 또는 어려서 기억도 못할 텐데 너무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아프면 어떻게 할거냐, 그 동안은 운이 좋아서 별일 없던 거다 등등. 많은 비난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남편과 나는 자녀들과 할 수 있는 한 여행을 많이 다녔다. 국내도 그렇지만 특히 외국에 나가야 될 일이 생기면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가려고 노력한다.

 저자도 타인들에게 그러한 핀잔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말에 휘둘리는 사람이었다면 아마 어린이의 여행 법이라는 책도 내지 못했겠지. 자녀 얼이와 함께 한 이야기 중에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는 것이 아닌,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았다. 나도 이런 저런 핀잔을 듣고 있던 터라 여행에서 자녀들이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행복이 되는지 많이 느껴왔다. 자녀와 처음 여행했던 첫아이가 걸음마도 떼기 전 바르셀로나에 가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여행했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아이 ’데리고’ 여행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구나 깨달았다. 그 다음해에는 둘째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을 무렵 우리는 다같이 독일에 갔다. 역시나 ‘데리고’다니는 것이 많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후로 10여년동안 자녀들과 해외 곳곳을 여행하며 ‘데리고’ 다녔던 일들은 사실은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한 연습이었단 걸 느낀다.

지난해 초등학생 자녀 두 명과 함께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나라를 한달 다녀왔다. 코로나로 아직 해외 여행객이 많이 않을 때였으나 남편의 출장을 따라 온 가족이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입국 서류로는 비자나 여권 외에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남편 것과 내 것을 따로 챙겨갔고, 부모와 함께 여행하는 어린이는 특별하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구비하지 않아도 입국 되었다. 타국 그것도 정보가 많이 없는 나라의 여행을 1달이나 하는 것은 그 동안 여행을 해왔어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 였다. 갈 때는 남편과 같이 가서 서로 도우면서 움직였으므로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돌아올 때 남편은 중동의 다른 나라로 곧바로 출장을 가야 했으며 나와 아이들 둘이 한국으로 귀국해야만 했다. 귀국하는 공항에서 나는 깜짝 놀랐다. 아제르바이잔에서 두바이를 거쳐 한국으로 오는 일정의 첫 비행이 늦어지는 것이다. 늦어지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1시간이 지나도 탑승 게이트에서 아무런 안내도 해주지 않았다. 한국이라면 해당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 계속해서 안내하고 늦어진다는 공지를 안내방송으로 한국어, 영어로 못해도 2번 정도는 안내해 주지만, 아제르바이잔은 그런 게 일체 없었다. 1시에 열리는 탑승게이트에서 12시 반부터 기다렸지만 2시가 넘어도 아무 소식이 없었다.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나라로 내가 물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이 많지 않았다. 게다가 탑승구에 승무원 1명도 배치되지 않아 아무에게도 물을 수 없었다. 그냥 게이트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두바이에 도착해서 경유해야 하는 비행기 편이 있는데 슬슬 걱정 되기 시작했다. 이번 비행기가 더 이상 늦어진다면 나와 아이들은 다음 비행기편에 늦으리라.

 여행은 이렇게 예상을 벗어나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가슴을 졸이게 하는 데에 충분하다. 게다가 아이가 둘에 나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한국에서 안내방송을 충분하게 들어온 나로서는 ‘당연히’ 방송이 될 줄 알았던 것에 더욱 가슴을 졸였다. 인생에서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어지는 것에 대해 항공사가 사과하고 공항안내도 충분이 이루어 졌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직도 조금 불만이지만 결국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잘 왔기 때문에 한 장의 추억의 페이지가 되었다.

 어린 두 자녀는 조마조마 해 하는 나와는 달리 태평스러웠다. 아빠가 없으니 짐은 자기들이 지킬 테니 안내소라도 가보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나는 그런 아이들이 지켜주는 가방을 등뒤로 안내소를 찾았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답변은 듣지 못했고 그냥 기다리라고만 했다. 게다가 별일 아닌데 소란스러울 필요가 없다는 듯으로 밀어냈다. 하릴없이 자리로 돌아갔더니 타국의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을 외치고 있었다. (오징어게임이 인기 있어서 아이들끼리 하는 것을 자주 봤었다.) 그렇게 몇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자녀들에게 위안을 받았고 ‘데리고’다니는 아이들이 아닌, 나의 여행의 동반자 였다.

 카시트 이야기 부분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키가 크면서 그 동안 사용하던 카시트를 빼주는데, 뒤에서 얼이가 운전자 등받이를 뒤에서 쳤다는 이야기다. 뒤에 치지 말라고 말하면서야 왜 얼이가 의자 등받이를 칠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 된다. 우리는 보통 자기의 입장만을 고려하고 진심으로 남의 입장이 될 수 없다. 하여 그 사람이 어떤 의도로 행동했는지 쉽게 알기 어렵다. 저자는 이런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오해를 카시트를 치우게 되면서 자녀와의 대화에서 터득해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가장 약한 사람을 위한 것은 결국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특히 좋았고, 뒤에 노당신존이라는 챕터가 맞물리는 내용이었다. 나와 상관 없는 이야기는 여기에 없다. 노키즈존은 언제나 당신의 이야기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른 메시지 였다.

 ‘사줌이’ 이야기와 ‘임시보호자’ 이야기도 아주 좋았다. 사줌이는 저자의 자녀 얼이가 좋아하는 인형으로 그 인형을 타국에서 잃어버린 이야기다. 나의 자녀도 그런 식으로 친구를 잃어버리고 오는 날이 있었다. 그 속상함을 같이 느끼는 것 같았다. 임시보호자는 캐나다 체크인이라는 예능을 보고 느낀 점을 서술했다. 임시보호자는 부모와 같다. 세상에 나가가기 전에 잘 준비시켜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각 역할을 잘 마치도록 돕는 부모와 같다고, 그리고 내가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준비시키고 퇴장해야 된다는 것. 많이 공감 가는 이야기였다.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뿐 아니라 관계까지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6 댓글 31
어린이의 여행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사 | 2023.06.02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에 대해 사실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갖고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움직일때면 챙겨야하는 짐의 부피도 많아지지만 아이를 챙겨야하다보니 여행가서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들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여행을 아이가 더 큰 후에로 미루게 되거나 가끔씩은 아이를 할머니집에 보내고 신랑이랑 단둘이 짧은 여행을 가기도 했던 엄마로써 이 책을 보고;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에 대해

사실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갖고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움직일때면

챙겨야하는 짐의 부피도 많아지지만

아이를 챙겨야하다보니

여행가서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들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여행을 아이가 더 큰 후에로 미루게 되거나

가끔씩은 아이를 할머니집에 보내고

신랑이랑 단둘이 짧은 여행을 가기도 했던 엄마로써

이 책을 보고나니

너무 반성이 되더라고요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았던 생각을 해봐

여행을 하다보면

뜻하지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는데

저자 역시 생각치도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한

많은 지출비용으로

여행의 후회를 느끼고 있을 때

아이가 엄마에게 위로를 건네는 말을 보고

나만 아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내가 데리고 여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정을 함께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깊은 반성을 했습니다.

어린이의 여행법 이란은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와 함께 여행하고 생활하면서

아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공감도 많이 가면서

배울 점도 많았습니다 .

박물관, 미술관에 아이의 식견을 넓혀주고 싶어서

방문했다가

아이의 부주의한 행동이로 인해

곤란한 일이 겪을까싶어

잔뜩 예민해지고 아이의 저지하기 바빴던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괜스레 미안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환승권을 구입하며

아이에게 기다림을 알려줌과 동시에

남는 시간을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저자의 모습은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서 힘들고싶지않아

여행지에서의 이동도 최대한으로 줄이고자 코스를 짜는

나와 상반된 모습이

우리 아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엄마가 막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내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어른 이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겠죠?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여행지를 정하고

코스를 정하고 하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여행지에서 뜻하지않은 사고가 생기더라도

화를 내지않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챙겨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린이이 여행법을 읽다보니

여행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을

아이와 어디를 여행다닐지 이야기해보아야겠어요

#어린이의여행법 #여행동반자 #아이에게배울점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어린이의 여행법] 세상을 배우는 또다른 시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n | 2023.06.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지난 5월은 여행 때마다 비가 왔다. 일정을 대거 포기하고 숙소에만 있어야 할 정도로 궂은 날씨도 있었다. 폭우에 차 안에서 망연자실해 있는데 아이의 한마디가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엄마, 이 정도면 세차 10만원치는 공짜로 하는 거 아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치는 빗줄기가 아이에겐 세차장 안에서 세차하는 것 같았나보다. 아이가 폭우에 겁먹지 않았을까;
리뷰제목

  지난 5월은 여행 때마다 비가 왔다.

일정을 대거 포기하고 숙소에만 있어야 할 정도로 궂은 날씨도 있었다.

폭우에 차 안에서 망연자실해 있는데 아이의 한마디가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엄마, 이 정도면 세차 10만원치는 공짜로 하는 거 아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치는 빗줄기가 아이에겐 세차장 안에서 세차하는 것 같았나보다.

아이가 폭우에 겁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어른의 기우일 뿐이었다.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이었다.

 

  여행에서 날씨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궂은 날씨에 할 수 없는 것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날씨는 어른들의 기준에서만 있었다.

아이들에게 날씨는 중요하지 않았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너무 추워도 너무 더워도 모두 좋은 날이 될 수 있다.

 

어른이 되는 동안 마음대로 되지 않고 어쩔 수 없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고 누리는 방법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이다.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 어쩔 수 없는 일,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어른인 나는 이런 일들에 걱정부터 했지만 아이들은 달랐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즐기고 누리는 것은 늘 아이들이 먼저였다.

어쩌면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가며 세상을 즐기고 누리는 법을 잊은 것은 아닐까.

 

 이 책이 좋았던 건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서다.

작가는 10여년 간 아이와 수많은 곳을 여행하며 사려깊은 마음을 얻게 된 것 같다.

특히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에 동조한다.

작가는 사회 안에서 약자가 드러나고 자리하는 방식에서 그 사회를 읽을 수 있다 말한다.

무언가 하나를 미워하고 배제하는 사회에는 반드시 다른 구석에도 어둠이 있다고 한다.

불편하고 이상하고 연약하고 특이한 이들에 대한 혐오와 따돌림이 있는 사회에서 영원한 강자는 없다.

우리는 누구나 어린이였고 또 나이들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약자들이 머물 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주어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이 사회가 더 너그럽고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

 

 

  아이는 배울 것이 많은 미성숙한 존재라 여겼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살아가며 어른이 배워야 할 것도 많다는 걸 느낀다.

아이는 무언가를 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안다.

또 있는 그대로 즐기고 누릴 줄 안다.

아이는 그래서 더없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존재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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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책이다. 어린이를 이해하려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로얄 초**무 | 2023.05.19
평점5점
아이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 세상과 사람을 발견하게 하는 기분 좋은 책!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로얄 p****o | 2023.05.17
평점5점
내가 했던 여행과 경험들이 생각이 났다. 덕분에 그 기억과 경험들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d*****k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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