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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바르의 순록

나무픽션 -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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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370g | 130*200*15mm
ISBN13 9791190275989
ISBN10 119027598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유령 이야기? 네가 악몽을 꿀까 봐 걱정되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
방어적으로 대답하긴 했지만, 난 그 책을 책장에 도로 꽂아놓았다. 악몽은 내 약점이다. 우리가 예전 집을 떠난 다음부터 난 악몽을 많이 꾸었고, 아빠가 집을 나간 뒤로 점점 심해졌다.
---「모험의 서막」중에서

“진짜 곰이야!” 내가 꺅 하고 비명을 질렀다. “사냥은 금지인 줄 알았는데.”
“진정해, 로리. 분명히 이 곰이 너나 나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을 거야. 아빠네 오두막 근처 여우들만큼이나 지저분해 보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기분 좋지? 보고 싶은 동물 목록 1번이 북극곰이었잖아.”
엄마가 다정하게 웃었다.
“엄마! 박제 동물은 치면 안 되지.”
내가 투덜거렸다.
---「모험의 서막」중에서

바다표범들은 물 위에 떠다니는 얼음 조각 위에 앉아서, 우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언제라도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갈 준비를 하고서, 우리 배가 나아가는 방향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치 세상 끝으로 항해하고 있는 것 같아.”
난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이렇게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와서 좋다는 거지?”
엄마가 웃으며,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날 놀리듯 바라보았다. 이곳은 결코 사람들의 세상이 아니다. 여기 이 세계는 바다표범과 갈매기, 그 밖의 온갖 바닷속 생물들의 것이다. 내가 실제로 이곳에 있는 게 맞는지, 머릿속이 약간 흐릿해졌다.
---「리바이어던호」중에서

순록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엄마가 조사할 시간이 없다면, 비밀로 하더라도 내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난 미칼에게 내가 어느 ‘편’도 아니라는 걸 보여 줄 거다. 난 진실을 원한다. 난 엄마가 원하는 것도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스발바르의 순록」중에서

나는 트롬쇠 공항의 환한 불빛과 마을이 내려다보이던 둥근 창을 떠올렸다. 그림책으로는 완벽하다. 이 정도면 모험으로 충분하다. 일생일대의 여행. 이렇게 먼 북쪽까지는 오지 말았어야 했다. 그린라이트도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였다. 산을 온통 다시 헤집으면 안 되는 거였다. 그래서 울리야가 밤에 내 방에 찾아오는 걸까? 그 애는 나에게 경고를 하려는 걸까, 아니면 도움을 청하는 걸까?
---「배신자」중에서

울리야는 이제 가고 없다. 부디 자유로워졌기를. 어쩌면 울리야는 신들의 세계와 인간들의 세계를 연결하는 무지개다리를 저 별들로 가져가서, 스스로 마법 같은 초록빛의 일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스발바르에는 여전히 유령들이 있다. 어디를 가든 유령이 있다. 이 바다를 헤엄치고 있어야 할 고래들의 유령도 있다. 하지만 고래들은 돌아오고 있고, 계속해서 돌아올 것이다. 세상의 끝에서 헤엄쳐 올 것이다.
---「마지막 항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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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된 지구 기후법을 지켜야 하는 2030년, 사람들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위기가 현실이 된 그 시간에도 인류는 또 다른 위기를 스스로 만들어 낼 것이라는 불안한 예측은 소설에서 현실이 된다. 이 책은 갈등과 사건을 촘촘히 엮어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를 이어가며, 기후 위기의 진정한 해법은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주고 있다. 생물을 포함한 지구라는 행성과 인류가 어떤 새로운 관계로 거듭나야 하는지 답을 찾고 싶은 마음이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피어오른다.
- 김추령 (서울 신도고등학교 과학 교사)
디스토피아적인 기후 미스터리로 우리를 얼어붙은 세계로 끌어들이는 매혹적인 이야기. 북극곰을 만나고, 개 썰매를 타고, 눈보라 속을 헤매고, 푸른여우를 품에 안는 이야기는 으스스하면서도 짜릿하다!
- 루 아버크롬비 (『커밍 업 포 에어』 저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생태 모험이자 유령 이야기이며, 동시에 러브 레터이다.
- 길 폴리 (『잉크병』 저자)
저 먼 북극 스발바르 제도의 풍경을 생생하게 불러오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에코 스릴러
- 조 코트 (영국문해력협회)
로리의 장대한 여정을 통해 니콜라 펜폴드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빛으로 가득한 환경 모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펜폴드 덕분에 우리 모두는 미래의 소중한 북극 황무지로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 시타 브라마차리 (『금빛 강이 흐르는 곳』 저자)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이야기, 자연을 향한 작가의 경외심이 페이지마다 배어 있다. 최고의 스토리텔링이다.
- 케빈 코베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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