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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에게 꼭 필요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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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5*210*20mm
ISBN13 9791186418956
ISBN10 1186418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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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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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사상에 “한쪽 모퉁이를 비추면 천지가 밝아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곳에서 밝은 일이 생기면 그 일로 전체가 다 밝아질 수 있다는 뜻으로 우리 삶과 사회에 지침이 되는 가르침입니다. 그렇다면 한쪽 모퉁이를 비출 빛은 어디에서 비롯되어야 할까요?

그것은 빈손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양손에 더 많은 것을 움켜 쥐려고는 해도 한 손을 비우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면 한 손쯤 남을 위해 비워두어도 됩니다. 오히려 양손에 많은 것을 움켜쥐고 살면 그 중 하나를 빼앗길까 조바심을 내고 두려워하게 되지만, 한 손은 비워두고 남을 위해 사용하다 보면 빼앗길 것도 없으니 두려움을 느낄 필요도 없고, 남을 위해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으니 한결 여유로움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흔히 생각할 때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많이 베풀고 살 것 같지만 실제는 힘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베푸는 예가 더 많습니다. 《잡아함경》에 현명한 사람은 많은 재물을 얻으면 자신과 남을 위해 쓰고 베풀어서 몇 배나 큰 공덕을 쌓을 줄 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넓은 들판에 호수가 있어 그 물이 맑고 깨끗하여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말라 없어지나니 아무리 귀한 재물일지라도 어리석은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자기를 위해서 써 보지도 못하고 남을 위해 베풀지도 못하면서 모으고 지키느라 걱정만 하다 임종과 함께 모두 잃고 마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재물을 얻으면 자기를 위해서나 이웃을 위해 쓸 줄도 알고 베풀 줄도 알아 그 목숨을 마친 뒤에는 천상에 태어나리라.
---「한쪽 모퉁이를 비추면 천지가 밝아진다」중에서

흔히 연꽃 하면 불교를 생각하고, 불교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물으면 부처님의 가슴을 상징하는 절 만(卍) 자나 연꽃을 떠올리곤 합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징꽃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을 만큼 불교 사상과 가장 잘 부합되는 꽃입니다. 《제개장보살소문경(除蓋障菩薩所問W經)》에도 연꽃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데 몇 가지만 살펴보더라도 왜 연꽃이 불교를 상징하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으며,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물지 않습니다. 연꽃은 그 어떤 진흙탕 시궁창에서 피더라도 그 향기를 아낌없이 뿜어내어 온 주변을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게 합니다. 따라서 불교에서 어떤 사람을 일컬어 연꽃을 닮은 사람이라 부를 때는 그 어떤 비리와 부정, 시련과 고통, 한숨과 눈물이 범벅된 곳에서도 그곳을 정화시키고 향기롭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연꽃은 모양이 둥글고 원만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마음이 온화해지고 즐거워지게 합니다. 추석에 달만 봐도 마음이 환해진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로부터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이면 정화수를 떠놓고 자신의 소원을 빌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향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것도 아닌 보름달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고 자애로워진다는데 연꽃을 보고 관세음보살 같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입니다.

연꽃은 줄기가 부드럽고 유연하여 웬만한 충격과 비바람에 꺾이거나 부러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수행하는 이들, 열심히 부처님 가르침대로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이들에게 이를 방해하는 일들은 수시로 장소 불문하고 일어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사바세계라 하지 않던가요. 그런 가운데도 고통이나 장애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포용력으로 모든 것을 보듬어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이들 또한 연꽃 같은 사람입니다.

또한 연꽃은 그 자체가 좋은 징조를 띱니다. 많은 이들이 연꽃으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달기도 하고, 집집마다 연꽃 사진이나 그림을 달아 놓는 걸 좋아합니다. 연꽃의 좋은 기운을 몸으로 받고, 집안에 퍼지게 하고 싶은 염원 때문일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연꽃은 활짝 필 때 이지러짐이 없고, 이로운 열매를 맺어 불교의 연기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꽃의 빛은 우아함과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누구나 연꽃을 보면 그 기품에 감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연꽃의 특징으로 어린 싹일 때부터 연꽃임을 알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벼인지 피인지도 어느 정도 자라 봐야 구별할 수 있고, 장미와 찔레, 혹은 백합과 나리도 꽃을 피울 때까지는 정확하게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꽃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 싹일 때부터 연꽃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하고 고난이 많은 집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도 맑고 바르게 자라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연꽃은 비록 진흙탕 속에서 싹을 피울지라도 어린잎이 날 때부터 연임을 단숨에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연꽃은 여러 의미에서 불교의 상징이 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꽃입니다.
---「진흙탕에서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중에서

사십구재(四十九齋) 천도재(遷度齋)의 유래는 6세기경 중국에서 생겨난 의식으로 유교적인 조령숭배(祖靈崇拜) 사상과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이 절충된 것이라 여겨집니다. 불교 의식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齋)를 올려 죽은 이가 그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입니다. 칠칠재(七七齋)라고도 부르며 이 49일간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業)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生)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원래 불교의 무아설(無我說)에 따르면 개인의 생전 생각과 행위 자체에 대한 업보(業報)는 그 사람 개인에 한정되며 어떤 방법으로도 자녀 또는 그 후손 누구에게도 전가될 수도 없으며 전가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교 사상은 이 49일 동안에 죽은 이의 영혼을 위하여 그 후손들이 정성을 다하여 재를 올리면 죽은 부모나 조상이 후예들의 공덕에 힘입어 보다 좋은 곳에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그 조상의 혼령이 후손들에게 복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도 무아설과는 다른 육도(六道) 사상에 따르면 모든 중생은 육도 즉 천상(天上), 인간(人間), 축생(畜生), 아수라(阿修羅), 아귀(餓鬼), 지옥도(地獄道), 여섯 세계를 윤회하고 있으므로 죽은 가족이 이 중 이른바 삼악도(三惡道)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기원하는 기도 행위가 사십구재(四十九齋) 천도재(遷度齋)라는 것입니다.

해마다 6월이 되면 값진 희생을 보여준 분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분들을 우리는 호국영령들이라 부릅니다. 내 모든 것을 조국을 위해 바친 분들의 넋이 지금의 우리 하늘을 푸르게 했고, 지금 우리의 생명을 있게 했으며 나라와 가족, 친구를 있게 해주었습니다. 호국영령들의 넋이 고맙고 거룩하게만 느껴집니다. 우리는 항상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6월의 천도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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