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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이주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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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0*210*20mm
ISBN13 9791198181213
ISBN10 1198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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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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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인구밀도가 낮은 지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집중 흐름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방이주 보조금을 늘리고 지역부흥협력대 같은 제도를 만들었다. 인력 부족으로 고민하는 지자체들도 이주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보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이주는 단순한 이사가 아니다. 삶의 방식 그 자체가 바뀌는 것이다. 아이가 없고, 나처럼 개인사업자로 일하며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 p.7

책은 ‘코로나 이주’를 한 당사자로서 코로나 이주와 이주지원단체, 지자체 등을 취재한 기록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이주보조금 등의 정보와 이주할 때 고려해야 할 문제 등을 담아 실용적인 코로나 이주 가이드북을 제공하고자 집필했다.
--- p.7

원격근무 하기 어려운 자동차 정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일자리 확보는 가장 큰 이주 과제다. 지방은 영세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초보자를 가르칠 여유가 없는 반면 경력자의 급여는 매우 낮다. 이 시점에서 코로나 이주를 하는 것은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일부 대기업과 IT 관련 기업에서 일하며 소득수준이 높거나 나 같은 프리랜서 등 일하는 장소에 제약이 없는 사람들에만 한정된 이야기일 것이다. 이런 처지인 사람들은 서서히 도쿄를 떠나 저밀도의 지방으로 움직이고 있다.
--- p.31

“완전원격근무제가 되면서 사무실에서 서로 보면서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안 보일수록 더욱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초조했어요. 하지만 적응되면 원격으로도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p.37

이주지의 조건은 4개였다. 첫째, 자연환경이 풍요로울 것. 둘째, 공항이 가까울 것. 지방에서 일하더라도 일 때문에 도쿄에 갈 수 있으니까. 셋째, 인구가 줄었다가 늘고 있는 마을. 급성장하는 벤처기업처럼 활력 있는 마을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아동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이 많은 마을.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가 있는 마을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었다.
--- p.43

“부모가 재택근무하고 아이들도 온라인 수업을 받는다면 값비싼 도쿄의 집이 답답하겠죠.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도쿄에서 조금 멀더라도 큰 집에서 살고 싶어진 겁니다. 도쿄로의 접근성을 중심으로 100-200㎞ 거리의 지방도시들이 인기가 높아요.”
--- p.58

“각 지자체가 온라인 이주상담도 하지만 현지 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주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지요. 코로나 상황에서 특히 나타나는 현상은 주로 젊은 세대들이 ‘어떤 지원을 해주나요?’라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에요. 각 지자체의 지원을 비교하는 것이지요.”
--- p.77

“1주일 정도 마을에 머물렀는데 면사무소 분과 이주안내 책임자분이 마을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산에 관심 있다고 하면 산속 숯가마까지 안내해주었습니다. 식사 초대도 받고 지역의 사냥꾼을 만나게 해주기도 하고 이주자들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마을에는 재미있는 사람이 많이 있어 새로운 일을 같이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p.99

지역부흥협력대 임기는 1년 이상 3년 이하이며 지자체에서 위탁받아 지역에서 생활한다. 활동 내용은 다양하다. 관광자원 기획·개발, 고령자 생활지원, 빈집·빈 점포 대책, 이주자 지원, 농축산·임어업 종사 등 말 그대로 ‘지역부흥’ 활동을 한다.
--- p.122

“지방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는 경우가 많고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빌려주거나 팔지 않습니다. 물려받을 때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고 그렇게 되면 물려받기만 하고 살지 않아서 방치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납니다. 철거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세금을 내더라도 그대로 방치하는 것입니다.”
--- p.180

그래도 지방다운 눈에 보이지 않는 수입도 있다. 도쿄에 살 때는 옆집 사람 이름조차 몰랐지만, 지금은 옆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이름도 안다. 얼굴을 마주치면 인사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돕는다. 그런 당연한 사회 분위기다. 농업과 어업 종사자가 많아서 채소와 생선을 받기도 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수입이 있다.
--- p.206

단순노동이라도 평일은 열심히 일하고 쉬는 날은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면 되지 않은가. 만원전차에 유모차를 밀어 넣고 누군가가 만든 상자 속에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데 돈이 들지 않고 아이와 뛰놀 수 있는 장소는 엄청 많다면 더욱 좋지 않은가.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속에서 무한 경제성장을 원하는 무리한 게임에 참가하는 것보다는 훨씬 행복할 테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까? 코로나는 그것을 묻는 계기가 되었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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