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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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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38쪽 | 125*215*20mm
ISBN13 9772950936005
ISBN10 295093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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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떠나는 자만이 새로운 곳에 도착한다. 불안과 권태와 흥분이 묘하게 섞여 있는 게 여행이라지만, 어쩌면 사람들은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 장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의 아쉬움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고 나서 빈 막대를 바라보는 심정이었다. 책에서 저자는 기형도 시집을 길동무로 삼고 떠났다는데 나는 다음 여행에서 누구와 어떤 책으로 함께 떠나게 될까?
---「p14. ‘『끌리거나 혹은 떨리거나』 -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중에서

내가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궁금한가? 저자는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자기 이해가 꼭 필요하며, 이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숨은 이유를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 이면에 어떤 감정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면 나를 움직이는 보다 근원적인 힘을 알게 된다. 『감정의 성장』은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내담자의 사례를 통해 삶에서 반복되는 어려움과 감정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불안, 두려움, 열등감, 수치심, 외로움 등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을 마주하고 보다 성숙한 감정으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p44. ‘『감정의 성장』 - 지금 마음이 힘들다면 감정에 주목하자’」중에서

익숙한 단어들이 간단한 조합을 거쳐 생전 들어본 적 없는 문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갓 구워진 따끈따끈한 그 문장들은 오른쪽 어깨가 왼쪽보다 처져있다는, 수십 년만에 알게 된 내 육체의 불편한 진실보다도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맹세컨대 배꼽이 이렇게 주목받는 신체 기관이었던 적은 태어난 이래 처음 있는 일일 것이다. 아니 아까는 천장에 붙이라고 하셨잖아요. 배꼽을 왜 또 바닥에 붙여야 할까요. 키를 마음대로 키울 수 있다면 저는 187cm로 하겠습니다. 선생님, 사람은 골반이 둥글게 말리면 죽어요.
---「p65. ‘에세이 - 배꼽을 천장에 붙이세요’」중에서

여전히 도서관은 내게 소중한 작업실이다. 가끔은 노트북을 챙겨 들고 나가서 봄바람 맞으며 카페에서 일하기도 하고, 기분 내킬 때는 동네 호프집에서 생맥주 한 잔 옆에 놓고 일하기도 한다. 차 몰고 좀 더 멀리 나가서 통영 앞바다를 바라보면서 원고를 마무리 짓기도 했다. 이게 바로 도서관 유목민이 누리는 공간의 자유이기도 하다. 내게는 작업실 데스크탑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과 달리 ‘기동력’이 상시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어딜 가든 앉아서 노트북 펴서 쓰면 그곳이 내 작업실이다. 자기만의 방.
---「p96. ‘칼럼 - 자기만의 방에 메뚜기가 산다’」중에서

“아니, 뭐가 그렇게 예민해? 예전에는 이렇게 모든 말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됐었는데. 요즘 사회는 너무 피곤하고 야박해.” 맞다, 이렇게 모든 말에 신경 쓰지 않았었던 야만의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좀 나아져서 “남자는 평생 세 번 운다.”라든가, “마누라와 북어는 사흘에 한 번씩 맞아야 한다.”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다.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며 혀의 미각 수준을 높이는 데에만 몰두하지 말고 내가 쓰는 언어를 정갈하게 걸러낼혀의 지적 감각도 좀 유지하면서 살자. N처럼 아무 말이나 막 하지 말고.
---「p131. ‘칼럼 ─ 아직도 이런 말을 쓰세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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