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런어웨이
중고도서

런어웨이

정가
14,000
중고판매가
2,800 (80%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490g | 130*190*35mm
ISBN13 9788901162140
ISBN10 8901162148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상현서림   평점4점
  •   ☞ 서고위치:225-09
  •  특이사항 : ☞ 서고위치:225-09 [상현서림]은 현재 1인 체제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서적의 문제는 저의 불찰로 생겨납니다. 책을 받아 보시고, 기록한 사항과 다른 부분이 발생시 먼저, 저에게 연락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매장을 방문하실 분은 반드시 하루전 전화 통화 후 내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칼라는 마을이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내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창문에는 선팅이 되어 있어 어차피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았지만 칼라는 혹시라도 눈에 띌까 싶어 조심했다. 특히 클라크 눈에 띄지 말아야 했다. 자기를 버리려 한다는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평소와 다름없는 오후라 여기며 가게에서 나오는 중이거나 길을 건너려고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을 클라크. 어쩌면 둘이 짠 계략, 정확히 말하면 그가 짠 계략을 실행에 옮기게 될 오후라 생각하면서 실비아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런어웨이」 중에서

곧이어 그에게 아까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남자가 몸을 숙이고 자리 있느냐고 물은 일이며, 그가 자리에 앉은 일, 그녀가 계속 창밖을 내다보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어서 책을 읽어보려고, 혹은 읽는 척하려고 노력한 일이며, 남자가 줄리엣에게 기차를 어디서 탔느냐고 물은 일, 그녀의 집을 알아낸 일, 대화를 이어보려고 계속 말을 걸어서 급기야 자신이 남자를 두고 나가버린 일까지 모조리. ---「우연」 중에서

줄리엣은 다시 아이가 되어 이 집에 사는 꿈을 꾸었다. 그렇지만 꿈속에서 방의 위치는 조금 달라져 있었다. 낯선 방 중 한 곳에서 창밖을 내다보던 줄리엣은 물살이 호를 그리며 공중에서 반짝거리는 것을 보았다. 물은 호스에서 나오고 있었다. 아버지가 등을 돌린 채 정원에 물을 주고 있었다. 어떤 형상 하나가 산딸기밭을 들어갔다 나갔다 하다가 잠시 후 모습을 드러냈는데 아이린이었다. 단, 유연하고 즐거운 어린 시절의 아이린이었다. ---「머지않아」 중에서

하지만 아무것도 먹히지 않았다. 얼마 후 이 세상에서 퍼넬러피가 알던 사람들이 모조리 빠져나간 것만 같았다. 그녀가 차버린 남자친구들과 그녀를 찼던 남자친구들, 함께 재잘거리고 비밀도 서로 털어놓았을 여자친구들까지 모조리. 퍼넬러피는 공립학교가 아닌 사립 여자 기숙학교(토런스 하우스)에 다녔고, 이는 그녀의 오랜 친구들이 대부분(대학에 와서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포함하여) 먼 타지 출신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알래스카나 프린스 조지나 페루 같은. ---「침묵」 중에서

훗날 그녀에게 그녀가 지금 택한 길, 그녀의 인생에 일어난 지금과 같은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한다면, 그녀는 문 하나가 뒤에서 꽝하고 닫힌 것 같았다고 말했을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꽝 소리 같은 것은 없었다. 그저 묵인이 파문을 일으키며 그녀를 휩쓸고 지나갔고, 남은 사람들의 권리는 간단하게 묵살되었다. ---「열정」 중에서

로렌은 친구가 되려는 이 여자의 적나라한 바람이 전혀 놀랍지 않았다. 어린아이와 어른도 얼마든지 동등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믿으며 자라온 덕이었다. 비록 많은 어른들이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이 사실이 새삼스럽게 내세울 것도 못 된다는 사실 또한 모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기는 했지만 말이다. 로렌은 델핀이 살짝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쉼 없이 말을 늘어놓는 것도, 웃을 일도 아닌데 때때로 웃는 것도, 서랍으로 손을 뻗어 초콜릿 바를 꺼내는 동작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도 다 긴장한 탓이었다. ---「허물」 중에서

밖에 나가자 비는 그쳐 있었고 또다시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젖은 도로 위에서 이글거렸다. 이제 그녀는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학교 다닐 때 수학 문제를 풀러 칠판 앞으로 나갈 때처럼, 암기한 내용을 암송하기 위해 반 아이들 앞에 나가 서 있어야 했던 때처럼 다리가 후들거렸다. 너무 순식간에 다우니 스트리트 모퉁이에 도착하고 말았다. 이제 몇 분 후면 그녀의 인생이 영영 바뀌게 될 터였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었다. ---「반전」 중에서

테서의 말이 옳았다. 이제 셋 모두에게 차 소리가 들렸다. 낸시가 창가로 가 커튼 틈으로 몰래 내다보던 그 순간, 테서가 올리에게 뜻밖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 미소는 공모나 사과 또는 일반적인 애교의 뜻으로 짓는 미소가 아니었다. 환영의 미소였을지는 몰라도 분명한 초대의 뜻은 전혀 없었다. 그저 약간의 온정, 테서 안의 편안한 기질을 내보인 것에 불과했다. 그와 동시에 그 미소가 테서의 온몸으로 퍼지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테서의 넓은 어깨가 들썩이더니 어깨 위에 얌전히 내려앉았다.
---「힘」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로젠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