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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너머 도시 Vol.1 (큰글자책)

종교 너머 도시 Vol.1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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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210*290*20mm
ISBN13 9791197697463
ISBN10 119769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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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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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라는 명칭의 기원인 디마스카는 기원전 3천 년경 앗시리아인들의 서판에 처음 등장하며, 뒤이어 에블라 서판과 기원전 2500년경의 마리 서판에도 기록되어 있다. 기원전 148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집트의 파라오 투트모세 3세의 상형문자판에는 타마시코와 다마시크가 이집트에 의해 정복된 도시 중 하나로 언급되어 있다. 후대에 이르러 히타이트인들은 아품으로, 아람인들은 우피라고 불렀고, 그 후 도시는 아람, 디마시카 또는 ‘물을 댄 땅’을 의미하는 다르마이사크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프톨레마이오스와 헬라인들은 아르시노이아로, 그리스인은 데메트리아스, 로마인들은 다마스쿠스로 불렀다.
--- p.24

종교적으로 이슬람이 강력한 의례적인 생활방식을 요구하자 국가의 공식적인 제도는 상대적으로 불필요해졌고, 사회 내부의 역동을 불러오는 아고라 같은 열린 장소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 그리고 바퀴 병거나 마차를 선호해 넓은 도로를 많이 건설했던 로마제국과는 달리 낙타, 양, 당나귀처럼 떼로 다니는 동물을 선호하는 이슬람문화에서 더는 도심부에 넓은 도로를 건설할 필요도 사라졌다. 차츰 도시를 격자형으로 가로지르던 넓은 로마식 도로는 도시 내에서 사라지고 이슬람식의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이 구시가지 내에 생겨났다.
--- p.31

오늘날 세계사는 여전히 서양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동양은 서양의 그늘에 가려진 지 오래이며 우리가 누리는 대부분의 기술과 사상은 서양으로부터 유입된 것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서양이 본격적으로 세계사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5세기에 이르러 포르투갈이 인도 신항로를 개척하기 전, 중동과 중앙아시아, 동아시아는 이미 독자적인 문화를 이룩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 중심에 지금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가 있었다.
--- p.99

세계의 과학사 흐름에서도 ‘지혜의 집’이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지혜의 집’은 본래 외국 서적의 보관과 번역을 관장했다. 많은 서적이 팔라비어, 고대 시리아어, 그리스어와 산스크리트어로부터 번역되어 수학, 농학, 약학 그리고 철학에 대한 서적들이 아랍어로 옮겨졌다. 후에 유럽 사람들은 오히려 그리스어로 된 도서가 아닌, 아랍어를 라틴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 과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지혜의 집’은 고대 그리스 철학을 바탕으로 유럽의 과학이 발전하는 데 다리와 같은 역할을 했다. 뉴턴, 아인슈타인 등의 과학자들에 의해 유럽의 과학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아랍어로 번역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도서들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 p.121

전 세계 도시 중 ‘가장 도시다운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이스탄불이다. 이스탄불이라는 이름조차 중세 그리스어로‘ 도시의’,‘ 도시에서’라는 뜻이다. 중세 유럽인들은 ‘도시’라는 단어를 들으면 자연스레 이스탄불을 떠올릴 정도였다고 한다. 기원전 7세기 중엽 사라이부르누라고 불리는 지역에 비자스가 이끄는 그리스 일족이 이주 정착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지도자의 이름을 따서 비잔티온이라고 불리던 이 도시는 그 후 교역의 요충지로서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재물이 몰리는 천혜의 항구도시가 되었다. 그 덕분에 거리는 늘 페르시아, 아라비아, 이집트, 이탈리아, 러시아, 북유럽,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몰려온 상인들로 붐볐다. 바이킹들은 이곳을 ‘황금 수레’라고 부를 정도였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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