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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야 : 야 1

묘니 저 / 이기용 | 메타노블 | 2023년 05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74건 | 판매지수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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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145*210*30mm
ISBN13 9791197179181
ISBN10 1197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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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의 3백여 명 부하 중 적을 가장 많이 죽인 사람이 꼭 녕결 그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장담컨대, 어떤 참혹한 전투에서도 살아남을 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소년입니다.”
--- p.33

“그러니까 제 목숨을 걸고 서원 입학 시험 자격을 얻어라? 근데 왜 이렇게 수지가 맞지 않는 것 같죠?”
--- p.46

“어렸을 때 일을 잊었니? 난 아직도 생생해. 내가 너를 시체 속에서 꺼냈고, 나도 어렸을 때 남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참한 경험들을 했어. 상상, 이것은 꼭 기억해야 해. 우리는…… 아주 힘들고 힘들게…… 심지어 목숨을 걸어야만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거야. 우리가 이렇게 고생해서 살아남은 이상, 쉽게 죽을 수는 없어.”
--- p.71

녕결도 매우 긴장했지만 사실 긴장보다는 흥분을 하고 있었다. 그는 평생 처음으로 강자들의 전투를 직접 목격한 것이었다.
--- p.89

하지만 녕결은 처음부터 전형적인 당나라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명예를 중시하긴 하지만, 명예가 곧 목숨이라는 말이 정말 쓸데없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녕결은 세상에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설령 있다 해도 그것이 명예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 p.92

‘죽은 적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적이다. 그때가 되어야 모자를 벗고 적의 시신에 목례를 하며 최대한의 존중을 표시할 수 있다.’
--- p.92

그는 하후 장군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하후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고 있었다. 하후가 가장 총애했던 첩이 누군지, 왜 그 애첩을 친히 죽였는지 알고 있었다. 하후가 왜 끼니마다 세 근의 고기를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는 하후가 매일 뒷간에 가는 시간도 잘 알고 있었다.
--- p.98

오늘 녕결이 하후 장군의 부하들을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일 수도, 또는 운명일지도 모른다. 여하튼 복수의 화살과 칼날이 마침내 그 한기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 p.105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 형편없음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지 못할 때 고통스러워하거나 열등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고통이나 성공에 대한 환상에 빠져 스스로를 마음의 감옥에 가두고 끊임없이 발버둥 치며 과거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녕결은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 p.153

죽을 때까지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의지와 결심만 확고하다면, 새로운 길을 택하는 사람이 더 존경받을지도 모른다. 삶이라는 이 좋은 녀석에게는 하나의 길을 가게 하는 것보다 다른 곳으로 방향을 틀게 하는 데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p.153

“어둠이 찾아올 것이다. 일찍이 내가 말했지만 아무도 나를 믿지 않았다.”
--- p.155

“때때로 알지만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지. 말하면…… 죽으니까. 그러니 우리는 앞으로 헛소리만 해야 해.”
--- p.173

그러나 녕결은 어떻게 해야 상대방을 죽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고민한 적이 없었다. 그가 생각하기에 사람을 죽이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일이었다.
--- p.206

사람을 죽이는 느낌? 당연히 별 느낌이 없었다. 그는 늙은 사냥꾼을 죽이는 사냥꾼이었고, 마적을 죽이는 마적이었다.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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